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는 (사)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와 (사)대한한돈협회 나주지부가 지난 24일 500만 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곰탕 110박스와 1300만 원 상당의 한돈 565박스(113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전국한우협회와 (사)대한한돈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한우 및 한돈을 기탁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나주지부장과 임원진, 조억기 대한한돈협회 나주지부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다자녀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지부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억기 대한한돈협회 지부장 또한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한돈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고흥군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통(通通)! 톡톡(Talk Talk)! 군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민선 8기의 군정 성과를 돌아보고, 더 큰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들이 직접 궁금증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통해 진솔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포토 토크’ 코너에서는 민선 8기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함께 살펴보며 평소 군수의 일상과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보냈던 시간을 되짚음으로써 군수와 군민이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고흥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군민과 함께 만든 군정 성과를 숫자로 풀어낸 ‘숫자로 보는 고흥이야기’에서는 고흥의 3대 미래전략사업과 3대 교통인프라, 농수산물 수출, 관광 활성화, 군민 소통폰 개통 등 10가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공감 톡톡! 즉문즉답’ 코너에서는 공영민 군수가 사전에 작성된 질문지를 직접 뽑아 답변하고, 현장에서 쏟아진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돋보이게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25일 청사 상황실에서 투자유치 담당 PM(Project Manager)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PM 투자유치 활동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투자유치 실현 가능성이 높은 70여 개의 타깃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투자유치 활동 시 애로사항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공유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회의는 담당 PM들이 관리기업별 투자유치 활동 추진 현황 및 3분기 추진 성과, 문제점 등을 보고하고, 이어 참석자 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투자유치 활동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모색, 투자유치 담당 PM들의 폭넓은 투자유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보고회가 투자유치 담당 직원으로서의 역량을 한층더 강화하여 지역내 산업 성장동력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자청은 올해 일본, 중국, 영국, 독일, 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투자유치 직원 역량 강화를 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무안향교는 지난 25일, 공기 2576년을 맞아 무안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김보훈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아헌관은 박문재 무안군번영회장이, 종헌관은 양복순 성균관여성유도회 회장이 각각 맡아 전통 제례 순서에 따라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성현을 추모하고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봉행되는 전통 의례다. 윤성식 무안향교 전교는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를 이어가는 뜻깊은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석전대제의 문화적·정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석전대제 봉행을 이어가는 무안향교와 유림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전통문화인 석전대제와 성현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다가오는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4일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실시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 예방, 응급 의료 공백 해소, 교통 혼잡 완화, 생활 불편 해소, 물가 안정 등 15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먼저 안전 분야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하고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예방 관련 특별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의료 및 방역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집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방역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5일 순천시청에서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지부(지부장 김선일)와 일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35박스(870kg)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한 돼지고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저소득가정에 고루 배부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선일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지부장은 “순천 한돈산업의 번창과 발전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이해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이런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김선일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어려우신 분들을 잘 보살피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순천지부는 17개 농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명절마다 돼지고기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3천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나주시는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지회장 이상계)가 주관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어르신 한마당 행사’를 지난 24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했으며 모범 어르신과 복지유공자를 표창하는 한편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과 지역 어르신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행사,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축사, 표창 수여가 이어졌으며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문화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라인댄스, 밴드, 체조 공연이 무대를 채워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곡성군이 지난 22일부터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코딩 드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드론 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조종 안전 수칙·비행 원리·드론 활용 등 기초 이론을 지도하고, 드론 세팅과 조종·자율 비행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드론 조종 기술을 직접 익히며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곡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드론교실을 통해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곡성군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석곡로타리클럽(회장 양해영) 회원들이 지난 9월 24일, 석곡면 소재 노인복지시설 바울요양원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세탁용 건조기 1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석곡로타리클럽의 “사랑과 희망 나눔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마련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바울요양원은 현재 55명의 어르신들이 생활 중인 노인복지시설로, 이번에 전달된 건조기는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 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석곡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곡성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들과 함께 큰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4일 오후 3시 40분 곡성군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와 결의대회를 열고,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곡성군에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군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박철환 농어촌기본소득 전국연합 사무총장이 강연을 맡아 기본소득 제도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는 군민 대표로 양양식 전국이통장연합회 곡성군지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희망이며, 곡성에서 반드시 시작되어야 한다”라는 군민들의 뜻을 힘차게 대변했다. 특히, 결의대회에서는 군민 모두가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함께 외치며 결의 퍼포먼스를 펼친 장면은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와 결의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강력한 사업 참여 의지를 모은 만큼, 앞으로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한 지원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5일 주 행사장인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행정지원단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9일 열린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행정지원단 소속 부서와 (재)양산문화재단,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최종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서는 ▲실내체육관 내 '양산사랑人 만남 행사' 준비 ▲부스·씨름장·키즈존 등 밀집 구역의 안전 확보 ▲특설무대 및 전기·조명시설 관리 ▲국계다리와 삽량고래섬 안전관리 강화 ▲먹거리존 위생 관리 ▲불꽃놀이 및 야간 입출입 안전 관리 ▲우천 시 비상 대응 체계 등 축제 전반의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민들의 기대가 큰 국계다리와 삽량고래섬 탐방 프로그램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 대응 방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제는 화려함과 재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선물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청탁금지법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쳤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출근 시간대에 혁신도시에서 ‘추석명절 청탁금지법 선물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사학연금공단 등 혁신도시 주요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 등 기관장과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청탁금지법 개정 내용을 알리고 청렴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 준비와 관련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은 30만 원까지 허용되는 등 달라진 법령 내용을 정확히 안내해 올바른 선물 문화 정착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평소에도 청탁금지법 교육을 수시로 하며 내부 청렴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처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청렴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세미 뮤지컬 '목일신의 세포들: N개의 목일신, 조각맞춤하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주민이 참여해 역사적 인물 목일신을 탐구하고, 직접 대사를 만들어 무대를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N개의 목일신’이라는 제목은 참여자마다 발견한 목일신의 다양한 모습을 의미한다. 동요 작가, 항일운동가, 교육자, 시대의 저항자 등 다양한 조각을 이어 붙이며, 주민 각자의 삶 속에서 다시 살아난 목일신을 지난 제12회 목일신 동요제에서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올렸다. 특히 세대 간 협업이 돋보였다. 중장년층 주민과 90년대 이후 출생한 강사진이 함께 참여하며,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몸과 목소리로 재현하는 ‘포스트 메모리(post-memory)’적 경험이 가능했다. 참여자들은 연기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성과 동작, 노래, 안무를 배우며 점차 배우로 성장했다. 리허설과 공연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은 관객에게 강렬한 감동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해발 1,222m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옥룡사 동백나무숲과 백운산자연휴양림이 가을의 전령사인 꽃무릇으로 붉게 물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으뜸 숲의 하나인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옥룡사 터와 빽빽하게 들어선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으로 내면을 응시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동백나무숲 아래 붉은 물결처럼 일렁이는 꽃무릇 군락은 짙은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동백나무 이파리와 보색 대비를 이루며 신비감과 생동감을 자아낸다. 옥룡사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며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불교 성지로 비보풍수를 강조한 도선이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동백나무숲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사찰은 1878년 화재로 소실되고 몇 개의 주춧돌로 남았지만, 굵은 나이테를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은 해마다 봄이면 검붉은 동백꽃을 토해내며 천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이라는 학술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높이 인정받으며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룡사 동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청렴한 공직문화와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청렴서한문 발송은 공직자와 민간이 함께하는 청렴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금품·향응 수수와 부당한 민원처리 요구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에 기반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한문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인·허가 분야와 보조사업자, 민간위탁 운영자 등 외부 민원인 470명에게는 ‘청렴은 신뢰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 등 일체의 부당한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내부 직원 약 1,600여 명에게는 ‘청렴은 개인의 윤리를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의 핵심 가치’임을 강조하고, “내가 먼저 청렴을 실천해 시민이 신뢰하는 투명한 광양시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서한문 발송 외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청렴캠페인 전개, 청렴주의보 발령,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