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승옥의 이름을 딴 김승옥문학상은 2013년 제정되어, 시대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조명하며 한국 단편문학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승옥 작가를 비롯해 역대 수상작가, 심사위원,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지역문인 등 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김승옥문학상이 걸어온 여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순천문학관 야외 특별무대에서 열리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심사평 발표, 연극 공연, 필사본 전달식, 수상자 시상 및 수상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2025 김승옥문학상은 ㈜문학동네가 주관해 지난 1년간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131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은미 소설가의 '김춘영'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강화길, 김인숙, 김혜진, 배수아, 최진영, 황정은 6명의 소설가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상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 전시회를 선보인다. 함평군은 5일 “서식지외보전기관 특별전시 ‘나비가 피운 꽃, 호접란’이 11월 30일까지 자연생태공원 아열대식물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난초과 식물이 처한 멸종위기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에서는 장자의 철학을 담은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소재로 다채로운 호접란으로 그의 철학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교감, 꿈과 현실의 경계를 사유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함평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 지정 제14호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복원을 실천하는 ‘생태 보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계절 꽃피는 생태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보호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난을 보며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에 담긴 철학을 아름다운 난으로 풀어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목포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청년정책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보고 ▲청년시설 현황 공유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청년 일자리,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분야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과 사업 현황이 공유됐다. 위원들은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지원 확대,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규 위원들은 청년정책 추진의 실질적 변화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내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청년 참여 기반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시정자문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정자문회는 목포시에서 15년 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지 7년 이내인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퇴직 공무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정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 소개 ▲기 제안·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 ▲신규 제안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도시재생, 관광, 교통,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 여론을 전달하는 등 시정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특히 최근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전남권에 첨단산업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목포시의 중·장기 대응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오랜 기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오후 12시부터 18시 사이, 바닷물 수위가 최고 5.09m 이상(조석표 기준 11월 7일)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해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갑문, 수문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해안 저지대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안 저지대의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저지대 내 차량 주차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 기준 4.90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9월 19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한 ‘2025 전남여성 일자리 박람회’의 추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최종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목포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목포, 나주,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진도, 신안)에서 160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관계자 등 1,427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성과 분석 결과, 현장 면접부스 및 채용게시판을 통해 총 828명이 면접을 신청했으며, 이 중 139명이 채용됐다. 고용 형태별로는 상용직 102명(73.4%), 기간제 근로계약 37명(26.5%)이었고, 직종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49명(35.3%)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보건의료 39명(28%), 판매·서비스 22명(15.8%), 사무직 19명(13.7%), 제조·생산 6명(4.3%), 기타 4명(2.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18명(13%), 30~39세 25명(18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4일, 목포시립교향악단 김동수 지휘자가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지휘자는 “지역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목포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인재육성재단 조석훈 이사장(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소중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리며,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위한 헌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소외계층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윤병태 시장 취임 이후 농축 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존중받는 농업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농정을 추진해 왔다. 특히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수당과 지원금을 확대하고 농축산식품 국내외 판로 개척, 고품질 나주쌀, 나주배 생산·유통 기반 확립,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청년·여성농업인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미래지향적 산업화 전략과 철통 방역으로 가축 전염병 제로화 등을 실현하며 나주농업의 위상 제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다양한 직불금 지원으로 ‘생활 안정형 농정’ 구현 농촌에서 나고 성장한 농부의 아들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윤병태 시장의 농정 철학은 명확하다. “농업인이 잘 살아야 지역도, 국가도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농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직접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대표적인 정책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이다. 농지 면적이나 지역(진흥, 비진흥)에 따라 1ha당 136만 원에서 215만 원까지 지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이순신의 바다'의 저자 유튜브 112만 구독자인 황현필 역사학자 초청강연이 6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전라좌수영동문복원 및 옛거리조성 범시민추진위원회(상임대표 강용명. 아래 추진위)는 이날 황현필 역사학자를 초청하여 임란극복의 영웅인 전라좌수영 오관오포 수군들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전 EBS 수능특강 대표강사이면서 '황현필 한국사’ 대표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역사바로세우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전한길을 ‘내란을 옹호하는 것은 반대한민국 세력’이라며 강하게 질타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황현필 역사학자는 임진왜란 동영상 강의 1억뷰 강사로도 유명하다. 추진위 강용명 대표는 “이번 황현필 역사학자 초청강연회를 통해 전라좌수영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전라좌수영 동문터가 주상복합아파트 건축 움직임 등으로 사라질 위기에 직면해 전라좌수영의 동문터 보존 대책을 세우고, 장기적으로는 동문복원과 그 일대를 좌수영옛거리로 조성하조자 하는 일에 시민적 공감대를 넓혀나갈 목적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대교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광조)는 지난 3일 봉산동 게장백반거리 일원과 봉산공원에서 르네상스 실천본부(본부장 홍희본),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성순)와 함께 청결활동과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르네상스 실천본부 위원,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거리 이면도로와 인근 골목길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생활화’, ‘아름다운 여수 가꾸기’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운동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활동도 이어졌다. 주민자치회 정광조 회장은 “이번 활동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깨끗한 도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이미지 향상과 시민의식 함양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동 자생단체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다양한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친절 ▲질서 ▲청결 ▲봉사 ▲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 지정된 남면 금오도 여천항에 ‘비렁길 책방’을 개소하고 임시 운영하고 있다. 비렁길 책방은 기존 이동도서관 북버스를 재활용해 새롭게 랩핑·정비한 이동형 문화공간으로 섬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책을 통해 휴식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책방 개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시민 참여주간’과 연계해 섬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섬, 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섬박람회의 취지를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비렁길 책방은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3,8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자유롭게 방문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비렁길 책방이 섬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쉼과 영감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1월 4일 율촌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1,286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입물량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한 수준으로 건조 포대벼 총 32,140포대(40kg 기준)를 매입한다. 일반벼는 29,040포, 친환경 벼는 3,100포를 매입하며 농가 편의를 위해 톤백(800kg)과 포대벼(40kg)로 나누어 매입하게 된다.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 2종이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품종 외 품종을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사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출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 4만 원(40kg 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최종 매입 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폭염과 병해충 피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쓴 농업인들께 감사드리고 높은 등급 판정을 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AI 메이커 교실’ 참여자를 11월 5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AI 기반 도구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고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학생 1명과 학부모 1명으로 구성된 2인 1팀 총 30팀(6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은 전남동부이민외국인지원센터 추천으로 참여 가능하다. 교육은 11월 23일 오전·오후반과 11월 30일 오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요 활동은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스토리북 제작 ▲제미나이(Gemini)·구글·AI 스튜디오를 활용한 이모티콘 및 가족 피규어 제작 ▲그로크(Grok)를 활용한 ‘내가 그린 그림’으로 동영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아이들의 호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성 어류 ‘벤자리’ 시험양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벤자리는 일본 남부·동중국해 및 우리나라 남해 일부 해역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류로 28~32℃의 수온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횟감 수요가 높아 최근 일본으로부터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는 고급 어종이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대량 종자생산과 남해안(통영, 거제)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여수시는 지난 8월 시험양식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 및 남해수산연구소와 협의를 지속한 결과 인공부화 벤자리 종자(4~5g) 1만 마리를 무상 분양받아 지난 10월 거문도 해역 가두리에 입식했다. 한 달여간 모니터링한 결과 벤자리는 먹이 섭취가 활발하고 성장이 비교적 빨라 고수온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양식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월동 적응성까지 면밀히 확인해 내년도 시험양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품종 발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정기명 여수시장이 박람회 홍보를 위해 중국 자매도시를 순방하는 가운데 지난 3일 항주를 방문해 현지 유명 인싸인 마이클 부부를 만났다. 세계적인 탑모델이자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마이클(任思齐, 런쓰치)은 여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당시 1000여 명의 여수엑스포 SNS 서포터즈들의 순수한 클릭과 열정적인 응원 덕에 ‘2010년 아시아 최대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것. 이후 그는 북경대 출신의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유명 TV 사회자인 펑까창(彭高畅)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실상 여수 서포터즈들이 'K-중매' 역할을 한 셈이 됐다. 앞서 마이클은 “자신의 삶을 바꾼 마음의 고향인 여수에 그 은혜를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뜻을 이번 만남에 가교역할을 한 모 언론인을 통해 꾸준히 밝혀왔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15년 전의 여수의 작은 클릭이 국경을 넘은 감동적인 스토리는 여수의 따뜻한 정과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내년 섬박람회 때 두 분의 영향력을 발휘해 성공을 견인해 달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