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깐달 주 카오크사치톤리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새마을회의 첫 국제협력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새마을정신과 지역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킬 있도록 자립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 달성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캄보디아 농촌개발부와의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서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3개년간(2025~2027)의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현장사업에서는 유치원 보육‧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가설 및 실링팬 설치, 책상, 의자, 칠판, 교구 등 학습 기자재 지원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 위생환경 개선 활동과 주민 대상 공동체 교육 병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변화를 제공했다. 이동근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신안군은 8일,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처(처장 강봉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5곳에 5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전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등 복지시설에서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조사해, 쌀과 화장지 등 맞춤형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주변의 제초작업과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강봉완 한전 해상풍력사업처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이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신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해 주신 임직원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장성군이 최근 황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포도공선회 출하식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조상길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김형중 황룡농협장, 김희주 포도공선회 회장, 도 · 군의원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출하된 포도는 황룡면과 동화면 일대에서 생산된 캠벨포도다.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수농산물인증(GAP)을 받았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고 대중적인 맛을 지녀 소비층이 두텁다. 황룡농협 포도공선회는 회원수 18명, 재배면적 5헥타르(ha) 규모로, 올해 약 35톤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정 장성에서 재배된 제철과일 캠벨포도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품질 유지 · 관리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과 장흥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5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장흥군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4개국의 다양한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체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행사장에는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 대학 등이 함께한 14개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지문등록, 건강검사,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다가온 트윙클 댄스팀’과‘공동육아나눔터 방송댄스팀’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본 행사에서는 각 읍·면에서 추천된 모범 부부 3쌍에 대한 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가족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은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축제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가족 공동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머물고 싶은 따뜻한 장흥을 만들기 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과 화재 대응을 위해 50개소(미등록 경로당 포함)관내 경로당에 소화기 보급활동을 펼쳤다. 이번 보급은 관내 경로당 안전점검 및 노후된 소화기 현황을 전수 조사한 뒤 실시된 것으로 50개소 경로당에 신형 소화기 50대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은 화기 취급이 잦고, 초기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현장에 함께한 대덕읍 행정복지센터는“작은 장비 하나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지역 내 복지시설과 노인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물품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영광군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해와 농업인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영광 지역은 지난주부터 33℃를 웃도는 고온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주말까지도 뚜렷한 강수 예보 없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되는 고온 현상으로 농작물은 수분 부족, 일소(햇볕 데임), 열과(열로 인한 과실 갈라짐) 등 생리장해를 겪을 가능성이 높고, 병해충 발생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종합적인 농작물 관리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첫째, 밭작물의 경우, 이른 아침과 해 질 무렵 충분한 관수를 실시해 토양 내 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비닐 멀칭을 통해 수분 증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과수는 점적 관수 장치나 간헐적 관수를 통해 토양 건조를 막고, 과실 생리장해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과실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영광군은 드론 기반 물류산업에 대응하고, 지역 맞춤형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2025년 7월 7일, 영광드론협회 드론교육원에서 영광형 K-드론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배송드론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총 4주간의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올해 배송드론 양성과정은 영광군이 2021년도부터 추진해온 드론 인력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특히 드론을 활용한 무인 물류 배송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개설된 첫 사례다. 빠르게 성장 중인 드론 배송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론 배송 실증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 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미취업자, 경력 단절 여성, 중·장년 구직자 등이며, 항공안전법과 비행 프로그래밍, 배송 경로 설정, 시뮬레이션 훈련 등 현장 실무중심의 고난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드론 정비와 유지·관리까지 포함해 운용·정비 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배송드론은 단순한 신기술이 아니라, 교통, 지리적 한계를 가진 낙월면 등에 일상 물류를 변화시키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영광군은 오는 7월 16일~17일 오전 10시 영광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관내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서 잔류 농약 등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GAP 신규 인증을 받으려면 2시간의 대면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인증은 2년간 유효하므로 갱신 시에는 대면 또는 온라인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한다. 한편, 영광군은 GAP 인증 확대를 위해 인증 신청에 필요한 수수료 및 안전성 분석비 전액 지원,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약 안전보관함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GAP 인증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흥군청 소속 이경학 선수(-87kg급)가 ‘2025 춘천 세계태권도 월드컵팀 챔피언십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3인조 경기에서 준우승(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트타운에서 열리는 세계 규모의 대회로, 50개국 3,5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경학 선수는 단체전 3인조 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날카로운 발차기와 전략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치열한 결승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획득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태권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청 태권도 실업팀 소속 선수가 세계적인 성과를 거둬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영암군에서 열리는 제4회 영암 월출산배 태권도대회 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남 대표 최종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행안부형 청년마을(신촌꿈이룸마을)이 진행한 ‘공간기동대: 21세기 유배생활 공간조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유배지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방치된 빈집을 ‘자.유.인의 집’이라는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창의적인 공간 실험 프로젝트다. 미술, 건축, 디자인 등 공간 기획에 전문성을 갖춘 청년 7명이 포두면 외산마을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이번 빈집 리모델링 작업에 참여했다. 공간기동대 참여자들은 제한된 예산 내에서 지역 자원과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창의력을 발휘했다. ‘유배’라는 키워드에 맞춰 ‘고립’, ‘성찰’, ‘수련’을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팝업 전시, 숙박 기반 프로그램, 소규모 퍼포먼스 공간 등 다양한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청년마을 관계자 정지영 ㈜아고라솔루션 대표는 “이번 공간기동대는 단순한 빈집 리모델링을 넘어, 청년들의 창의성과 실험 정신이 고흥의 지역 공간에 스며든 좋은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창직과 창업의 가능성을 열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 참여자를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가의 자생력 확보와 고수익 창출에 필요한 홍보 및 판로개척에 대한 초기 창업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11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9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둔 창업 3년 이내의 18세~49세 이하 청년 창업가다. 참여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장 현장실사를 거친 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사업대상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1인당 27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홍보 광고지 제작, 로고 및 디자인 개발, 홈페이지 구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이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과 ‘재도약지원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지역 어르신 일자리 확충과 소득 기반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고흥시니어클럽은 ▲전라남도 주관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서 2,000만 원(도비 30%, 군비 70%),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재도약지원비 공모사업’에서 1,0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확보된 예산은 도양읍에 위치한 ‘은빛카페 1호점’을 올해 말까지 전면 리모델링해, 분식 메뉴를 접목한 수익형 일자리 모델 ‘은빛카페·분식’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공동체사업은 어르신들이 음료와 간편식을 직접 제조·판매하며 제조, 고객 응대, 위생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급여로 환원된다. 단순한 사회참여를 넘어 경제적 보람과 지속 가능한 소득을 제공하는 자립형 노인일자리 모델로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은빛카페·분식’은 매주 드론쇼가 열리는 녹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과역면 가산마을과 두원면 성두마을 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기본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환경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 기반 정비, 노후주택 개량, 주민 공동시설 조성, 휴먼케어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왔다. 지난 4월 전라남도 현장평가와 6월 지방시대위원회 대면평가를 거쳐 가산마을과 성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7억 원(국비 33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마을 안길과 노후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개선, 주민 공동시설 조성, 주민 돌봄 및 교육 지원 등의 종합적인 마을 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재난업무 팀장 및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하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새롭게 재난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대응 요령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마을안전지킴이의 임무와 역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중점 점검 및 관리 방법 ▲폭염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 장마가 지난 1일 종료된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은 고령자 및 고혈압·당뇨 등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는 물론, 폭염 취약 시간대의 영농작업 및 야외 활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난 대응에는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폭염은 물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에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이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 예고는 전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독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던 항일독립유산 문화유산지정 사업이다.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은 고흥의 대표 명산인 팔영산 기슭 흔들바위 근처에 있는 능가사의 산내 암자 터다. 1909년 한말 전남지역 의병 항쟁의 후반부 저항지로서 전투 상황이 문헌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암자 터는 지형적 특성과 방어적 입지 조건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능가사의 주도로 진행되는 만경암 항일의병 순국선열 합동 위령제는 독립운동 정신과 지역 역사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항일의병이 봉기하는 가운데, 고흥 지역에서도 팔영산을 중심으로 의병들이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당시 고흥에서 활동하던 신성구 의병대장은 약 120명의 의병부대를 조직해 항일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들은 만경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