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농촌발전연구회는 지난 23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간담회장에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가루쌀 상품화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불안한 쌀산업 관련 정부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발전연구회는 정영균 의원(순천1)을 대표로, 김태균(광양3)·김성일(해남1)·최명수(나주2)·최병용(여수5)·한춘옥(순천2)·최무경(여수5)·김정희(순천3)·정길수(무안1)·이규현(담양2)·박형대(장흥1)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책연구용역에 ‘국내 쌀 전체 생산량 대비 소비량 부분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가공용 시장 규모를 세분화한 기본 데이터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전남도 분질미 생산단지 확대 방안’, ‘국내 가루쌀 가공분야 성공사례’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정부의 쌀 정책 전반에 대해서는 “쌀값 하락시 임시방편 정책들이 나왔다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전략작물직불제, 논에 타작물 재배 지원 등이 근본책 대책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정부가 충분한 식량안보용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기본적인 문제이며, 의무수입물량 관리, 재해 발생시 감소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모자보건사업인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한방난임치료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전 의원은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같은 경우 첫째 아이에게만 지원이 된다”며 “오히려 둘째, 셋째를 갖는 부부의 나이가 고령임을 인식하고 오히려 이들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방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 사업은 지원대상 여성의 만 44세 이하만 해당된다며 “요즘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져 출산연령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나이가 많을수록 난임 확률이 높은데, 이는 현실과는 맞지 않는 정책이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전서현 의원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한 제도가 오히려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저출산 시대에 맞는 사업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모자보건사업 지원 확대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22일 인재개발원, 자치행정국 소관 2023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신승철 의원은 인재개발원 예산안 심사과정에서는 “작년 인재개발원을 강진으로 이전한 후 교육생들의 불만 사항이 많이 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인근에 식당 및 편의시설이 미비한 점을 보안할 수 있는 방법과 장기간 교육받는 교육생들을 위한 체력단련 및 힐링공간 등 휴게시설 필요”를 강조하며 빠른 시일 내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 써줄 것을 제안했다. 또, 자치행정국 ‘이통장연합회 선진지 견학 등 능력 향상 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이통장연합회 국내ㆍ외 연수가 선진지 견학이라는 목적과는 다르게 국외연수 같은 경우 동남아, 중국 등 가까운 곳 위주로 다녀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ㆍ통장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을 위해 실질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곳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이통장협의회가 지역공동체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만큼 예산 편성이 더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이 23일 매년 늘어나는 마약 범죄로부터 전남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유해약물 피해 예방 교육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대검찰청에서 올해 5월 발표한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청소년 마약사범은 450명으로 전년 313명 대비 43.8% 증가했으며, 2017년 119명보다 약 4배가량 급증했다. 조례안은 매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해약물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필요한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해약물을 오․남용하는 학생을 발견하거나 인지한 경우 교육과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하고,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나광국 의원은 “성장기의 학생들이 마약 같은 유해약물에 중독된다면 육체적, 정신적 피해에 더불어 또 다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학생들이 유해약물의 위험성에 대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광국 의원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라남도교육청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23일, 제367회 정례회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 특화 품목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쌀값 안정과 쌀의 적정생산을 위해서는 벼 경작지를 감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밭 식량작물을 위주로 지원하고 있어 벼 경작지 감소 효과가 미약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특화 품목들을 논 타작물 재배지원 품목에 포함해야 한다”며 “지역 특화 품목에 대한 지원 확대로 벼 경작지 감소와 농업인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강효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역 특화 품목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에 공감한다”며 “지역 특화 품목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2018~2020년에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예산 754억 원을 2023년 예산에 신규 반영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22일, 제367회 정례회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농산물 안전분석실 지원 전면 시행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대응하여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전남도 전체 시군에 설치되지 않았다”며 “농산물 안전분석실 지원을 전면 시행하여 농산물에 대한 농약잔류분석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남 푸드플랜 계획이 수립되고 전남·광주 상생 먹거리가 논의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홍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시군에서 전담 인력이 확보되질 않아 농산물 안전분석실 지원이 미흡했다”며 “안전분석실이 모든 시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시행 대응 및 푸드플랜 정책지원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2개 시군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22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여순사건지원단 소관 예산안 심사를 하며 “여순사건 유적지를 역사탐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주 의원은 “앞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순사건 전국화를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며 “그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유적지뿐만 아니라 경남 남해군 등 주변 지역의 유적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순사건 유적지와 관련 시설들을 다크투어 등 역사적 탐방공간으로 조성해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여순사건의 전국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다크 투어리즘이나 문화예술분야 교류 확대뿐 아니라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수학여행단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며 “그에 필요한 공간도 마련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여수와 순천에 있는 기념관과 역사관이 협소하다 못해 초라한 수준”이라며 “최대한 빨리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등 시설개선을 해야 하는데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 여력이 안 되면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여순사건 피해자 및 유족이 고령이고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신의준 농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22일 실시한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본예산 예비심사에서, “벼 관주방제기술에 대한 노동력 절감 및 병해충 예방 효과가 입증됐기에, 내년도부터는 예산을 충분히 투입해 적극적으로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연구 끝에 육모 중인 모판에 단한번의 관주처리로 후기 병해충까지 방제 가능한 관주방제기술을 개발했다. 모판에 관주처리를 하면 관행에 비해 방제 횟수가 기본 1∼3회가량 감소해 노동력을 95%까지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벼가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수확량도 10∼20% 증가한다는 것이 도농기원 측 설명이다. 이날 신 위원장은 “기술원에서 농협과 함께 50억 원 규모로 지원하겠다고 요구했으나, 21개 시군에 지원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면서, “예산을 더 증액해서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제367회 제2차 정례회에서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과학원’,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에 대한 2023년 본예산 예비심사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 의원(무소속·해남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3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출자·출연 기관의 장이 경영합리화를 위해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최소한으로 운영하고, 교육감은 예산의 범위에서 출자·출연 기관으로 하여금 사업을 대행하게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감이 출자·출연 기관의 임원을 해임하거나 해임을 요구할 경우 관련 법에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경영진단의 기본방향과 결과 활용 등을 포함하여 경영실적을 평가할 수 있게 했다. 박성재 도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자 출연한 기관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며 “출자·출연의 운영법상 평등 채용 원칙을 적용해 임용권도 투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23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15일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본회의를 통해 의결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이 대표 발의안 ‘전라남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라남도는 도청 및 교육청이 실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전남도청보다 10.2% 낮은10,280원(시급)으로 고시되어 사회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문제점을 지적해왔던 박형대 의원은 “생활임금 현실화와 형평성을 이루기 위해 생활임금 조례 개정에 나섰다”며 이를 통해 노동자들이 더욱 행복해지길 기대했다. 이 조례안은 생활임금 지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조례의 일부를 보완하여 규정했다. 일부개정안 내용으로는 ‘전라남도교육감 소속노동자’뿐만 아니라 ‘모든 노동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목적의 대상을 포괄적으로 개정했다. 또 ‘생활임금의 장려 조항’을 신설하여 위탁ㆍ용역· 조달 등의 계약을 체결하는 자가 그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지난 22일, 2023년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구개발비 예산확보가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인건비는 22.5%, 일반운영비는 26.4% 증액된 데 반해 연구개발비는 3.9% 감액됐다”고 지적하며, “연구개발비는 감액되는데 인건비와 일반운영비만 증액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은 전남 농업의 발전과 농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사안이다”고 강조하며, “유사한 사업은 통합하여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이고 연구개발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400억 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자된 만큼 내년 한 해에는 심혈을 쏟아 우려를 불식하고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은영 의원(비례)이 대표 발의안 ‘전라남도 교육·학예에 관한 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3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인 '지방자지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 제정으로 기존 '지방재정법'에 규정된 지방보조금 관리에 관한 사항을 이관 및 구체화됨에 따라 조례에 위임된 사항을 반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부개정 됐다. 조례안은 ‘전라남도교육청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로 조례 제명을 타 시·도와 일치시키고, 지방보조금 예산 계상의 예외조항 신설, 중요재산 관리, 신고 포상금 제도의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은영 의원은 “지방보조사업자에게 중요재산의 관리 보고를 명시하고 신고 포상금제도를 신설해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재난·재해 등 긴급 사안에 대해 예산 계상의 예외 조항을 설치해 탄력적인 행정을 선보이겠다”고 전부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장은영 의원은 12대 전라남도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교육위원회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의 초·중학교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연계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지역연계 스포츠클럽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수 감소로 학교에서 운동부 운영이 어려운 학교 학생들의 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연계 스포츠클럽과 연계하여 학교 체육교육 강화와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연계 스포츠클럽은 학생선수 또는 체육활동에 취미를 가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역내 학교들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스포츠클럽으로, 전남도 및 시·군, 교육청 지원 ‘공공형 스포츠클럽’과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 운영 ‘거점형 스포츠클럽’이 있다. 현재 전남도내 공공형유소년스포츠클럽은 축구, 야구, 씨름, 유도, 농구 등 5개 종목 10개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후반기에는 3개 학교가 추가로 운영될 계획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교육감 및 학교장은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 선수의 학사와 진로·진학을 위해 진로·진학 관리를 해야 하며, 훈련장 등의 이유로 학교에서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신안1)은 지난 22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극심한 가뭄 위기에 대응할 컨트롤타워인 전라남도가 강수량 통계조차 없어, 가뭄에 대한 대책이 전무 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가뭄은 전남 등 남부지역에 집중되고 있고 강수량과 저수율 등도 전남지역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930mm로 평년 1,019mm의 91% 수준이지만, 전남은 607mm로 60%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문수 의원은 “더 이상 국가 사무라는 이유로 수자원 관리에 손 놓고 있어 서는 안된다”면서, “정부나 전라남도가 근본적인 해결책보다는 당시 상황만 모면하려는 임기응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악순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가뭄대책 긴급 점검과 각 부처별로 급수지원 및 추가대책 등을 마련하고, 예비비가 아닌 예산을 먼저 확보해서 시·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효율적인 가뭄 대응을 위해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에서 총괄적으로 대응하고 농축산식품국과 환경산림국이 협업을 추진·조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 곡성)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원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정비 전문기술 확보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진 의원은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들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전문적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여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늘어나는 농기계의 정비를 감당할 수 있는 전문 경력자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보수 지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기존 인력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홍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젊은 정비 인력들이 자동차 정비 등 다른 직종으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기술직 특별채용쪽으로 농기계 정비 기능사 등 자격을 갖춘 기술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수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농민들의 농기계 수리ㆍ보수를 지원하고 있고, 도에서도 농기계 순회 수리 지원사업과 정비 관련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