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서천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힌다. 군은 지난 2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10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천군의 답례품은 기존 41개에서 51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품목은 ▲맥문동차 ▲연잎밥 ▲갑오징어 ▲가자미 ▲생태원 마스코트 제품 ▲모시개떡 ▲영양찰떡 등으로, 지역 특색을 담은 제품들이다. 또한 위원회는 기부자가 포인트 전액 또는 잔여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 재기부권’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결과는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은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 설명회를 개최한 뒤 ‘고향사랑e음’ 및 민간 플랫폼 ‘위기브’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충희 홍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서천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상설전시실과 고암학술연구실에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해설, 야간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 도슨트 해설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서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야간개장이 열려, 늦은 시간에도 기념관의 전시와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윤상구 문화유산과장은 “이응노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린 거장으로,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그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서예 작품 제작 체험은 방문객이 작가의 정신을 직접 느끼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관 측은 이번 행사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 부여군은 지난 20일 오전 10시에 부여 중앙시장 일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진작 캠페인’을 개최했다. 본 캠페인은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소비 진작 운동으로, 소비쿠폰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생활비 지원의 혜택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통한 상권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 상인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소비 촉진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박 군수는 “소비쿠폰은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라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기적인 소비 촉진을 넘어 장기적인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군민 여러분께서 하루라도 빨리 소비쿠폰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지역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캠페인 현장의 상인들과 군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상인은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운데, 군수님이 직접 나와서 홍보해 주시니 힘이 난다.”라며 “소비쿠폰 덕분에 손님이 많이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 규암면은 지난 20일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마을 이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납세, 투명한 행정, 행복한 마을”이라는 구호 아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주민의 자발적인 지방세 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규암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종의)는 “이번 결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체납액 자진 납부를 적극 독려하고, 규암면의 체납세금 징수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히며, 실질적인 납세 참여를 위한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규암면장은 “주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듭니다”라며, “이장님들과 함께하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납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 함께 만드는 마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규암면은 이번 ‘체납 없는 마을 만들기’ 추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행정 협력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납세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성심원은 녹십자, 사람의 열매와 함께 ‘착한바람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3,000여 명에게 여름철 건강관리 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녹십자와 사랑의 열매에서 무더운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모기 등 벌레 물림 상비약 등이며,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나눔은 가정마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후원 물품을 전달하여 높은 만족과 호응을 얻었다. 부여성심원 관계자는 “녹십자와 사랑의 열매의 소중한 후원으로 여름철 꼭 필요한 건강 물품을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며, 이번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서 우리 지역이 좀 더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소외된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은 세도면 가회리 소재 최형남 농가에서 발효 왕겨를 이용한 쪽파 수경재배 안정성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왕겨를 발효 처리하여 쪽파 양액재배 배지로 활용함으로써 환경부하를 줄이고, 병해 억제와 생육 촉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에는 부여군수를 비롯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했으며, ▲발효 왕겨 100% 배지 ▲발효 왕겨 50%와 바이오차 50% 혼합 배지를 활용하는 비교 시험구 2곳을 직접 살펴보고 재배 안정성 검증 과정을 참관했다. 부여군수는 “발효 왕겨를 활용한 재배 기술은 친환경 자원 순환형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라며 “검증된 기술을 적극 보급해 부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세도면 최형남 농가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발효 왕겨 재배법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지역 농업인들은 발효 왕겨 배지의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은 대한민국 마라톤을 대표하는 전세환 선수를 부여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마라토너 전세환 선수는 백제도시 간 마라톤 ‘함께하는 백제’를 순회하며, 백제권역 홍보로 2021년 부여군 명예 군민으로 부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205km 우승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끊임없는 도전과 투지를 바탕으로 인해‘철인 마라토너’라 불리고 있다.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에 이바지해 온 그는 홍보대사를 통해 건강하고 역동적인 부여군 체육 이미지를 홍보하게 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 선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여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마라토너로서 열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부여군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세환 선수의 도전 정신과 강인한 체력이 부여군이 지향하는 활력있는 도시 이미지와 맞닿아 있어, 앞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부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홍보대사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에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청동천(충화면 청남리)에 대한 개선복구사업비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제방 유실 및 하천 시설물 붕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청동천 일원에 대하여 신속한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에 지속적으로 개선복구사업을 건의하여 최종 확정됐다. 청동천 개선복구사업은 제방 및 호안 2.80km, 교량 재가설 6개소, 배수 시설물 15개소, 보 및 낙차공 재가설 11개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단순한 기능 복원이 아닌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하천 구조로 재정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근본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올해 10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복구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라며, “신속히 사업을 완료하여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보령시는 ‘2026년 목재펠릿 연소기 지원사업’ 2차 신청접수를 지난 1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목재펠릿 연소기가 가장 필요한 시기인 1~2월에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 4월 1차 통합 공고에 이어 이번 2차 통합 공고는 내년도 대상자 선정 전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이다. 목재펠릿 연소기 지원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보일러·난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 주택은 물론 임업·농업용, 상업용, 주민편의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지원된다. 특히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70%에서 최대 100%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보령시 산림과 산림정책팀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지원사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등을 제출해야 한다. 최태식 산림과장은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에 함께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이번 2차 공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보령시는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화재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보령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방연마스크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장애인시설 2개소, 노인시설 8개소, 아동시설 7개소, 청소년시설 2개소, 기타복지시설 5개소 등 총 24개소에 1,200매를 배부했다. 배부된 방연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 흡입을 차단하는 습식 마스크로,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대피와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화재는 초기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보령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민간위탁 사무 담당 공무원 및 수탁기관 종사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부 지자체의 민간위탁 사무의 의회 미동의 및 절차 생략, 수탁기관의 부정 채용 및 예산 부실 운영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보다 철저한 민간위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공공관리연구원 배성기 원장을 초청해 ▲민간위탁 사무의 선정 기준 ▲관계 법령의 준수 및 이행 절차 ▲예산의 적정성 검토 ▲지도·감독 및 성과 평가의 이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조례 전부개정 및 지침 제정을 통해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를 신설 ․ 운영하여 신규 사무의 적절성 평가는 물론, 재위탁 및 재계약 절차 이행, 수탁자 선정 기준의 적정성 검토, 성과 평가의 합리적 지표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선규 행정복지국장은 “민간위탁 사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무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해 왔고,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보령시는 20일 고정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경 통합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 중요시설 방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령시를 비롯해 보령발전본부, 육군, 경찰서,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290여 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신속한 지휘 통제 아래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육상 및 해상 상공 드론 탐지 및 진입 차단 ▲고정익 무인기 추락에 따른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훈련 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통제지원본부를 구성해 전 과정에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을 강화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을지연습은 전시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실전적 훈련”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홍성군 서부면은 지난 14일 광복8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김복한 선생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김복한 선생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이순화 서부면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일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가 이분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복한 선생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로 일제 강점기 의병을 조직하고 항일 운동에 나선 인물로 독립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와 노동 권익 보호 및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한정애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단 직원 및 문화예술 사업 참여자의 노동 권익 증진과 관련해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 인권 및 노동법 교육 ▲노동법률 지원 ▲노동 인권 보호 및 향상을 위한 컨설팅 ▲감정노동자 심리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지역 예술인과 문화관광 분야 종사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권익 보호와 인권 증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문화예술 분야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윤리경영 선포식 개최와 인권경영 선언문을 작성했고, 올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확대, 인권의식 조사를 통한 인권 차별요소 개선, 인권존중 문화 확산 캠페인 등 실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충남 홍성군의 들녘에 벼 수확이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갈산면 기산리 이남진 씨의 논(14,229㎡)에서 2025년 벼베기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홍성군수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농민들과 함께 벼를 베고 풍년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수확하는 벼는 지난 5월 22일 모내기를 시작으로 88일간의 생육기간을 거쳐 알차게 여물었으며, 품종은 ‘빠르미2’로 도열병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초조생종이다. 첫 벼를 수확한 이남진 농가는 “올해는 호우가 있었음에도 이후 날씨가 비교적 좋아 벼가 잘 자라줘서 다행이다”라며, “땀 흘린 보람을 이렇게 수확으로 느낄 수 있어 기쁘고 군수님과 함께 첫 벼를 베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농민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풍성한 수확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