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에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강경통보’를 제작,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강경통보’는 조선시대 상평통보를 기초로, 1913년에 개점하여 현재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경의 대표 근대유산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현 강경근대역사관)’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이번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에서는 야로(夜路) 프로그램인 ‘미션등불 스탬프투어’ 참가자들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강경 갑문, 구 강경노동조합, 구 연수당 건재약방, 강경성당, 성 김대건 최초 사목 성지 등을 둘러본 뒤, 야식(夜食) 프로그램 ‘강경젓갈도시락카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이번 야행에서의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점을 마련한 뒤, 오는 10월 강경에서 열리는 ‘제29회 강경젓갈축제’의 ‘(가칭)강경포구장터’에서 ‘강경통보’를 본격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충청남도의 문화·관광·축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도내 10개 문화·관광·축제재단이 ‘충청남도 문화·관광·축제재단 협의체’를 결성하고, 올해 첫 공동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형 ESG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 것이다. 본 협의체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 공주문화관광재단, 당진문화재단, 보령축제관광재단, 서산문화재단, 서천문화관광재단, 아산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 홍주문화관광재단 총 10개 재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 간 정책 교류 및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사적 협력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상생형 ESG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지난 8월 21일 아산시에서 열린 기관장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각 재단 기관장과 실무자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ESG 경영방침 공동선언’을 통해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협의체의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제는 충청남도의 문화·관광·축제가 환경과 사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시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는 요리교실을 27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외식업체 관계자와 요리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논산 딸기의 활용 방안을 넓히는 다양한 요리 실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딸기를 활용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에 착수해 최근 ‘딸기국수 면’, 딸기 발사믹식초를 고체화한 ‘딸기발사믹블럭’을 완성했다. 이 제품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딸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리교실 시연자로 나선 유미희 요리사는 제품들을 활용해 매운 비빔딸기국수, 딸기발사믹블럭이 들어간 보코치니 치즈 · 방울토마토 샐러드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이 요리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외식업체들은 새로운 식재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업소는 체험 당일 바로 ‘딸기비빔국수’ 메뉴를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표창하고 논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32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논산농업대상은 전문성과 모범성을 갖춘 농업인을 찾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시상으로, 1994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21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권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상 부문은 △식량작물 △딸기 △채소·특작 △과수 △축산 △융복합 농업 △농업여성 △청년농업인 △특별상 등 총 9개 분야다. 선발 대상은 논산시에서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중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3년 이상 종사한 농업인으로, 과학영농과 새기술 실천으로 부가가치 창조와 농업인 소득 증대 등 논산 농업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농업인, 지역 농촌을 선도하는 45세 이하의 농업인(청년농업인 분야)이다. 단, 특별상은 최근 5년 이상 논산시에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지역 농협 조합장 및 각 농업인 단체장을 통해 진행되며, 추천권자는 오는 10월 1일까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로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시새마을회(회장 정문순)는 27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초록리본 나눔상자’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내 저소득 재가어르신과 불우이웃, 취약계층에 총 1,551개의 나눔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나눔상자에는 치약, 칫솔, 비누, 세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 담겨 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생필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순 논산시새마을회 회장은 “초록리본 나눔상자는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과 논산시새마을회의 연대 의지를 함께 담은 대표적인 나눔 실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논산시 발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시새마을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과 돌봄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새마을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서천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난 26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 세대 공감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 연희팀 범나비, 퓨전국악 아트쿠도, 풍성한 기악 앙상블 로페스타, 7080포크음악의 메모리스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특히 사자춤과 추억의 명곡, 인디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2030세대부터 7080세대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뜻깊었다”, “서천에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를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호평을 남겼다. 한편, 차기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 리사이틀로 이어진다. 20세기 바이올린의 거장, 야사 하이메츠의 제자로서 KBS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한 윤수영은 깊이 있는 음악성과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 서천군민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공연은 오는 9월 23일 저녁 7시 30분,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서천군은 지난 28일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회식에 앞서 장항스카이워크 매표소 앞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마치고 시설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식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공사를 통해 ▲엘리베이터 ▲비가림 시설 ▲데크 및 매표소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엘리베이터가 도입되면서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차별 없이 스카이워크에 올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김기웅 군수는 “휴관 기간에도 불편을 감수하며 기다려 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항스카이워크가 전국적인 무장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서천군은 구제역(FMD) 발생 시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 내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소, 염소를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금번 일제접종은 소와 염소 등 659호 21,600여 마리가 대상이며, 소 50두 이상(염소 30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규모 농가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그 외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 및 포획단(염소) 등 지원 인력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군은 일제접종 지원을 위해 공수의사 4명과 서천군 염소연합회 회원 등 전문 포획 팀을 구성하여 농가 접종을 지원하고, 백신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축종별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한다. 일제접종 기간에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도록 자가 접종 농가에 읍면 전담 공무원 13명을 지정해 백신 접종을 관리하고, 접종 상황을 현장 점검한다. 김도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염소·사슴 사육 농가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 기한 내에 백신 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달라”며,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천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출신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계몽사상가인 월남 이상재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본격 추진한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추서받았으나, 독립운동과 민족계몽, 근대화에 기여한 공적과 위상에 비해 서훈 등급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학계에서는 선생의 서훈을 최고 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월남 선생은 독립협회 창립과 만민공동회 개최를 주도했으며,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조선교육협회·신간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자주외교와 독립운동, 계몽운동에 헌신했다. 특히 선생의 장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장으로 치러져 서울에서만 10만 명이 넘는 추모 인파가 모이는 등 당대 사회에 끼친 영향이 지대했고, 오늘날에도 한국 근대사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군은 ‘월남 이상재 선생 서훈상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적 자료 추가 발굴 및 학술적 근거 확보 ▲서훈 승격 타당성 검증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온·오프라인 범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서천여자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1388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아웃리치는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주제로 ▲고민우체통 ▲내마음알기 플립 ▲마음힐링 보드게임 ▲인생네컷 등 4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인식하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마음이 힘든 상황에서 상담복지센터에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미희 센터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아웃리치는 익숙한 환경에서 진행돼 긴장감이 완화되고 참여율이 높아져 자연스러운 대화와 신뢰 형성이 가능했다”며,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기회를 확대하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특히 고위기 청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백선옥)는 대전 건양대학교병원과 부여군 지역 소상공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합회 회원과 직계 가족은 100여 가지 건강검진 항목을 기존 50만 원에서 50% 할인된 25만 원의 특별 우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지원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건양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본원은 최첨단 검사 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부여군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여군소상공인연합회는 “건강한 신체에서 친절한 서비스가 나온다.”라는 신념 아래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은 지난 8월 25일 주민자치 활성화와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 증평군 일원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토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주민자치회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강의 진행 후, 부여군의 주민 주도형 사업 발굴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일건 부여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의 올바른 방향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고, 위원들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여러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자연재해에 따른 수해 복구 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 초촌면 주민자치회(회장 정복회)는 지난 8월 26일 초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3회 초촌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지역의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미래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사업 안건을 발굴하고 심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2026년도 사업계획은 총 9건으로 ▲추양리 솔밭 황톳길 조성 ▲송국리 유적지 정비 추진 ▲유휴시설 활용 귀농·귀촌 유도 ▲건평~소사리 산책로 가로등 설치 ▲초촌면민의 날 개최 ▲초촌 저수지 관리 ▲경로잔치 개최 ▲환경개선 간담회 개최 ▲추양리 정자 보도 정비이다. 이러한 안건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히 연결된 현안으로 안전, 환경, 문화,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송국리 유적지 정비와 같은 역사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사업과 귀농·귀촌 유도를 통한 인구문제 대응 사업은 초촌면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부여군은 지난 27일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패 모의 훈련 쇼츠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일상 속 청렴 실천과 상호 존중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했으며,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상황을 재연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영상은 ▲식사비 대납 ▲명절선물 수수 ▲보조금 정산 미흡 등 흔히 발생하는 부패 유형을 4분 이내의 짧은 쇼츠 형식으로 제작되어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몰입감을 높이고 청렴 생활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직원들이 참여하며 청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고 실천 의식을 강화해 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교육과 콘텐츠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 기준을 세우고, 상호 존중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매일 만나는 청렴 음악방송’, ‘청렴 유퀴즈’ 등 청렴 도시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가을의 부여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야외박물관이다. 1,500년 전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등재된 ▲정림사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나성 ▲부여 왕릉원 등이 곳곳에 자리해 찬란했던 백제의 숨결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번 가을에 부여를 찾는다면 이 모든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라는 주제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백제 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주 행사장)에서 열린다. 낮에는 고즈넉한 고궁을 거닐며 옛 백제인의 삶을 상상하고, 밤에는 사비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공연, 1,000여 대의 드론 쇼와 불꽃놀이로 화려한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은 정림사지다. 백제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5층 석탑이 자리한 이곳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당당히 서서 백제의 미학을 전한다. 이어 부소산성에 오르면 백마강을 굽어보는 낙화암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에 서면 백제 멸망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