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1시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제주4·3 역사 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 회장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제주도민과 4·3 역사를 짓밟고 극우정치 본색을 드러내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최근 4·3을 ‘공산폭도들에 의한 폭동’으로 규정한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후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모두 존중돼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참석자들은 “아직도 살아있는 4·3 유족의 이름으로,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묻겠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에 4가지 질문을 제기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도 독립영화로 인정하지 않은 극우 선전물을 추석날 관람한 저의가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 존중이 4·3을 공산폭도 폭동으로 보는 관점을 존중한다는 의미인지 △윤석열 대통령과 장 대표가 공산폭도 폭동을 기념하려 했던 것인지 △특별법과 국가추념일 지정을 모두 폐지하자는 것인지 등이다. 이어 “망언에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 더볼룸 연회장(3층)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전한 제주’ 도민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안전지수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 등급 향상과 재난안전분야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박사(지역안전지수팀장)가 ‘제주 지역 안전지수 진단 및 개선대책’을, 세종테크노파크 정재혁 박사가 ‘AI 미래 안전관리 이슈와 운영사례’를 각각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태윤 전 제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와 제주대학교 김형아 교수, 한라일보 조상윤 논설위원과 안전건강실, 자치경찰위원회, 소방안전본부 부서장이 참여해 정책 제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 최하위 등급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워진 자연재난에 대비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안전관리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수성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수성유산지킴이는 오는 19일 영남제일관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영남제일관으로 과거 보러 가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구의 대표적 국가유산인 영남제일관에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체험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수성유산 백일장 ▲퀴즈 ▲플로깅 ▲종이컵 성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옛 선비들의 과거시험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지역 주민 30명이며, 신청은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체험과 전통 놀이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기덕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을 친근하게 체험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문화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수성구자율방범연합대는 12일 고산구민운동장에서 ‘2025 수성구자율방범연합대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내빈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대원 표창 ▲격려사 및 축사 ▲대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기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체줄넘기, 고무신 던지기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원 간 친목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였다. 김태형 연합대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써 온 대원 여러분과 그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성구의 안전과 주민의 평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수성구자율방범대의 단결력과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연령별·대상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및 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10월 15일부터)▲70~74세 어르신(10월 20일부터) ▲65~69세 어르신(10월 22일부터)이다. 대상자들은 지정된 기간 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과 중증·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취약계층은 신속한 접종 참여가 필요하며,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겨울철 건강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두 가지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현재 수성구 내에는 동시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140개소가 있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수성구는 대구시 주관 2025 공공녹색제품 구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합동평가)을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수성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체 제품 구매액 대비 녹색제품 구매율 70%를 기록해 대구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녹색제품을 구매하고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한 협업의 성과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수성구가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친화적 행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달서구는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11월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 15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맞춤형 특화 도서코너인 '꿈 키움 도서'를 상시 운영하며, 독서와 체험을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 창업캠프’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초등 창업캠프 - 나는 CEO가 될 거야!’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11월 6일과 13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달라진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해 나만의 가게를 직접 기획·홍보·운영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플로리스트 체험 ‘압화 자화상 만들기’(11월 20일)와 초등 4~6학년을 위한 CSI 과학수사관 체험 ‘위조 화폐 감별기 제작’(11월 27일)으로 구성된다. 모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깊어가는 가을, 춘천 공지천 일대가 가을비와 함께 커피 향과 재즈 선율, 탱고의 열정으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기억을 선사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공지천 산책로와 춘천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 춘천커피축제, 공지천재즈페스타,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이 총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세 개의 축제가 동시에 열린 첫 사례로 서로 다른 장르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문화도시 춘천’의 가을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향기, 춘천커피축제 올해 3회를 맞은 춘천커피축제는 글로벌 교류와 로컬 브랜드가 결합된 무대였다.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온두라스 등 4개국 대사관이 직접 참여해 자국의 커피 문화와 관광을 소개했고 대사관 부스에서 제공된 현지 원두 시음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춘천 로스터리 카페와 제과·디저트 업체 30여 곳이 참여한 로컬마켓에서는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주었고 춘천 커피역사관은 지역 대표 브랜드 ‘이디오피아벳’의 뿌리를 알리며 ‘커피 도시 춘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태백시는 태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연극 '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을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과 연기상을 모두 수상한 작품이다. 연극은 독립운동가 현미옥(앨리스 현)의 삶을 조명하며, 일제강점기부터 분단에 이르는 격변의 시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현미옥은 독립운동가 현순의 딸로, 1903년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나 중국과 일본에서 공부한 후, 중국·러시아·미국·일본을 오가며 독립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극은 함경북도 청진 해안가에서 복면을 쓴 미옥이 즉결심판을 받는 장면에서 시작하며, 그녀를 취재하러 온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출생과 파란만장한 생애를 따라간다. 개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정치적 상황에 휘말리면서도, 여성해방과 독립을 위해 어떠한 길도 마다하지 않았던 미옥의 삶을 재조명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우미화를 비롯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달성군은 지난 10일 2025년 ‘우가우家(우리가 가꾸는 우리마을)’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가우家’ 사업은 주민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발전사업이다. 2020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시작해, 2024년 ‘우가우家’ 사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마을이 각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완수했다. 주민참여도와 사업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시한 최종 평가 결과, 6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마을은 다사읍 박곡리의 ‘님아! 그길을 걸어주오’가 차지했다. 박곡지 주변에 화단을 만들고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조형물을 배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완성했으며, 황토볼길 조성과 안전펜스 설치로 주민 편의를 한층 높였다. 우수 마을로는 화원읍 천내14리의 ‘태극기 휘날리는 마을’과 유가읍 가태2리의 ‘꽃, 사람, 문화의 어울림 마을’, 옥포읍 강림1리의 ‘싱그러운 꽃향기에 취하는 강림리’가 선정됐다. &n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가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 운영을 지난 9월 16일 강의를 끝으로 양성평등 실현 리더를 1,896명을 육성했다. 서귀포시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는 2007년부터 여성대학으로 운영됐으나, 지난해부터 부서 간 협력으로 서귀포시 리더대학 내 ‘양성평등학과’로 통합됐다. 올해는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지역 리더십 등의 다양한 주제로 양성평등학과 전공강의 14강 등 총 20강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실습과 현장중심의 학습강화를 통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오는 10월 14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리더대학 3개 학과(양성평등학과·주민자치학과·시민교양학과)가 함께하는 제3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양성평등학과 4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강생의 80%가 50-60대로 “건강 등 생활 밀접형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으며, 무엇보다 새로운 벗들과의 교류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리더대학 양성평등학과 학과 운영의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가 10월 10일 2025년 하반기 5급 승진자 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승진자는 지난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에 사무관으로 승진의결 됐으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10. 3(금)에 정식 임용됐다. 이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승진자들에게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소통화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앞으로 서귀포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피해자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2건에 법무부가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제주4․3 진상규명 경험이 전국 과거사 해결로 확산되는 전환점이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법무부는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서 1심 승소한 여순사건 피해자 126명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심 승소한 피해자 24명에 대해 9일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1948년 발생한 여순사건은 제주4·3과 같은 시기 국가폭력으로 무고한 민간인 다수가 희생된 비극이다. 제주도는 수십 년간 축적해온 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경험이 여순사건을 비롯한 국가폭력 사건 해결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1년 개정된 4·3특별법으로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배·보상 절차를 제도화한 것은 대한민국 과거사 정의 실현의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여순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공존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시킨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1월 1일 18시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극복해 온 제주인의 평화애호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 표현”이다. 응모작은 띄어쓰기 제외 20자 이내의 국문 슬로건으로, 1인당 최대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 공고문(공고번호 2025-2946)을 통해 상세한 응모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은 표현의 명확성(40점), 참신성(30점), 완성도(30점)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총 8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5)이 선정된다. 단, 일정 점수 미달 시 선정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상금은 총 300만 원으로, 최우수 100만 원, 우수 각 50만 원, 장려 각 20만 원이 수여된다. 결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너지공사 제6대 사장에 최명동 전(前)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최명동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명동 사장은 인하대학교 교통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1986년 건설교통부를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제주도에서 38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제주도 경제활력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내며 주요 정책 기획과 조정, 예산․조직 관리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고, 지난 7월 명예퇴직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지난 2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직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한 결과 ‘적격’으로 판단했다. 위원회는 “후보자는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정과의 정책협력 및 조직혁신 역량이 높으며, 경영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다만, 에너지 분야 직접 경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문성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최명동 사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분산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