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통한 바람직한 반려동물 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7월 21일부터 하반기 반려동물 영업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동물 생산업·판매업·위탁관리업·미용업·운송업으로 허가(등록)된 반려동물 영업장 82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장 시설ˑ인력 기준 준수 여부 ▲변경허가(등록) 여부 ▲휴ˑ폐업 신고 ▲의무교육 이수 ▲영업자와 종사자의 동물관리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올해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에서 기르는 개가 등록 대상 동물로 추가되어 생산업자 동물 등록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동물미용업, 위탁관리업 등 일부 영업장에서 설치 의무였던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가 모든 동물영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한 내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영업장에 대하여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며, 무단으로 영업종류를 바꿔 영업을 하거나 학대로 동물을 다치게 하는 등의 경우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남구는 관내 초·중 6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미군부대 현장수업 남구 '글로벌 앞산캠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4개교 117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학교와 학생들의 전폭적인 참가 의사와 주한미군 대구기지의 적극적인 협조로 캠프 규모를 확대했다. 글로벌 앞산 캠프 사업은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 여건을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미국 문화를 경험하고 생활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시작돼 현재까지 학생 3,09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 워커, 캠프 헨리 등 지역 미군 부대의 사령관실·병영·식당 등을 체험하게 된다. 미군·카투사들과 함께 볼링·농구 등을 즐기는 시간도 갖는다. 미군들과 영어로 토론하고, 부대 내 소방, 경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각종 직업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128기 캠프에는 대봉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참가해, 총 4주 동안 미군 및 카투사 장병과 함께 영어 기반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남구청과 ㈜영남전기공사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 ‘안전 빛 나눔’이 지난 7월 10일 대명동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이날 전기공사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출된 노후 전기 배선 교체 및 전기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대상 가구는 거동이 불편해 방에서만 지내던 노부부 가구로 누수로 인한 전기누전, 노출된 전기배선, 야외에 노출된 분전함, 노후된 콘센트로 인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화재위험에 노출된 취약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했다. 이에 현장에 투입된 영남전기공사 관계자들은 누전 가능성이 높은 낡은 배선과 스위치를 교체하고, 집안의 오래된 조명기구 모두를 LED 전등으로 바꾸어 주는 등 전기배선공사와 각종 콘센트, 형광등 교체 및 전기안전점검까지 철저히 마무리하며 주거 안전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공사는 총 500만원 상당의 전기 배선공사로, 전액 ㈜영남전기공사 대표와 임직원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15일, 대구 남구청과 ㈜영남전기공사는 저소득 취약계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창녕군은 2025년 상반기 상반기 신속집행 경남도 평가에서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1분기와 2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창녕군은 지방공기업 집행 목표 달성으로 가점을 추가 확보했다. 창녕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329억 원 대비 435억 원 초과한 2,764억 원을 집행, 목표율 대비 집행률 118.7%를 달성하며 도내 재정집행 평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에서도 1분기 목표액 706억 원 대비 251억 원 초과한 957억 원을 집행, 2분기 목표액 795억 원 대비 163억 원 초과한 958억 원을 집행해 분기별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결과,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민생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창녕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연초부터 대규모 사업 등 주요사업 집행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속초아리랑보존회는 7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속초아리랑의 전승보전 및 지속가능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속초아리랑의 보전과 발전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유산청,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한다. 특히, 지난해 5월, 속초아리랑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학술적 전승 기반 마련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지역 공동체 기반 전승 전략과 제도적 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속초아리랑보존회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2부는 전문가 주제발표, 3부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경남 세명대대학원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학술원장이 ‘속초아리랑의 전승환경과 역사’ ▲서정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속초아리랑의 음악적 특징과 전승양상’ ▲최자운 세명대학교 교수가 ‘속초아리랑의 전승과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삼척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제4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탈리아의 대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명곡 ‘레퀴엠(Messa da Requiem)’을 통해 삼척시립합창단의 30년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르디 레퀴엠’은 한 문학가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오페라처럼 극적인 전개와 웅장한 합창이 어우러지는 명곡이다. 곡의 기복이 뚜렷해 한 편의 드라마처럼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으며, 평소 클래식을 자주 접하지 않은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삼척시 부시장 김광철 단장의 지휘 아래, 박창석 지휘자가 삼척시립합창단(총 55명)을 이끌며 연주한다. 여기에 소프라노 박현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이재욱, 베이스 최종우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고 비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해 깊은 감동을 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이며, 시민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원주시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이 준공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새롭게 조성된 야외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원주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활기찬 도심 속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자리였다.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른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은 앞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9월 7일까지 원주 풍물시장 장날(매월 2·7일로 끝나는 날)에 맞춰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여름소리 행복버스킹’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복버스킹은 일상의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인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문화공유플랫폼이 도심 속 열린 무대이자 시민의 문화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이달에만 4차례의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과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이어갔다. 시는 지난 15일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월 2일부터 15일까지 권역별 4회에 걸쳐 24개 읍면동 시민을 만나 권역별 현안을 파악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들과 새 정부 출범과 시정4기 3주년을 맞이해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혁신산업도시 등 시 5대 비전을 공유했다. 최 시장은 ‘새 정부, 새로운 세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인구감소와 저출산,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를 ‘삼각파도’에 비유하며 기존의 접근방식이나 논리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자원 등 분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수도권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고성군은 7월 1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시상식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 정책지표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춘 살기 좋은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는 국토연구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기본지표와 정책지표인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문화, 지원체계의 4개 분야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서면평가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고성군은 각종 건강보건 및 질병예방 정책, 양촌·용정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개량과 빈집정비사업 추진, 공공임대주택 증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화되는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해바라기센터와 함께 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여성폭력 피해자 전문 서비스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변호사 상담 52명, 전문의(산부인과‧정신과) 상담 22명, 무료법률 구조지원 2명, 심리지원 96명 등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피해자들의 피해극복에 힘쓰고 있으며,여성폭력 피해자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제주해바라기센터(064-748-5117)로 연락해 피해 유형에 따른 의료·법률 분야 등 전문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해바라기센터에 임상심리·상담·간호 전문인력과 경찰을 상주시켜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제한’을 1년간 연장하되, 우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16인승 전세버스와 친환경 렌터카 운행을 허용하는 등 기존 제한을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우도면 교통 혼잡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2017년 8월부터 ‘우도면 내 일부자동차 운행(통행) 제한’을 시행해왔다. 전세버스와 렌터카는 물론 대여 이륜자동차·원동기장치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의 운행을 제한해온 상황이다. 최근 우도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 수가 크게 줄었으며 차량 운행 제한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와 불편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4년도 우도 방문객은 121만 8,000명으로 2016년 대비 31% 감소했다. 방문차량은 8만 4,000대로 운행제한 시행 이전인 2016년보다 58% 줄었다. 대여 이륜차의 경우, 차량 운행 제한으로 인해 대차가 불가능해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는 문제와 과도한 수리비 청구 등의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차량 운행제한 위반 시 자동차관리법 등 현행법상 이륜차 등 대여업체에 대한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서귀포시는 7월 14일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순문 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 친환경농정과, 감귤유통과, 상하수도과 등 관계부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근 농작물 생육 지연과 농업용수 제한급수가 발생하는 등 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으며, 가뭄 해갈 시까지 위기 대응 체계에 돌입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분야별 대책으로 ▲기상정보 및 토양 유효수분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농작물 생육상태 수시 예찰 ▲가뭄 피해 우려 지역 양수기·물백·급수호스 등 급수장비 전진배치 ▲읍·면·동 협조를 통한 급수 요청 농가 즉시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토양 유효수분 모니터링 결과 조금부족 이상의 지역에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가에 급수장비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농업과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위기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카름스테이 서카름(서쪽) 마을인 제주시 한경면 소재 ‘저지리미센터’가 농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5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마을에서 지역 내 농촌 유학 및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거점 체류 시설로 ‘저지리미센터’의 리뉴얼을 완료, 이날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방 소멸 대응 기금 과제를 추진 중인 가운데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한 지역 체류형 공간으로 저지리미센터를 완전히 탈바꿈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시설물 안전진단, 설계, 리모델링의 과정을 거쳐 체류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저지리미센터는 ‘책밭’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1층은 아이들이 다양한 책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2층은 아이와 함께 장기간 머무를 수 있는 숙소 공간으로 리뉴얼 됐다. 도와 공사는 저지리미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저지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 조직인 ‘덤부리협동조합’을 설립, 이들을 중심으로 체험 및 숙박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저지리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은 15일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반복적인 지연과 행정 실패, 그리고 대통령 공약이자 국가정책으로 격상된 3단계 사업의 추진 정체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균형발전과 광주 교통복지 실현의 핵심축이며 광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집약된 사업"이라며 반복적인 지연, 예산 폭증, 시민 피해 속에서도 광주시는 여전히 추상적인 설명에 그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실제 1단계 사업은 공정률 88.1%, 도로 복구율 42%로 계획 대비 크게 뒤처져 있으며 2025년 5월까지 누적 민원은 3,136건에 달해 교통·보행 불편, 지반침하, 건물 균열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2단계 7공구10공구는 시공사 유찰이 5차례나 반복돼 장기 지연 중이고, 3단계는 예산 이슈와 행정 미비로 인해 기본설계조차 착수하지 못한 채 사실상 중단 상태에 놓여 있다. 임 의원은 특히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백운광장~효천역) 구간이 이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광주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가로수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31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8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 의원이 푸른길공원 가로수 제거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발의한 것으로, 동구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가로수 관련 조례가 없던 공백을 메우게 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가로수 제거 시 주민 의견청취 절차 마련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실시 ▲개발사업 시 사전 협의 절차 강화 ▲원상회복 비용 산정 기준 명확화 등이다. 특히 가로수 제거 시 동 행정복지센터·구청 홈페이지·현장 안내문을 통한 사전 공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의견청취 절차를 권장하되, 병해충·안전사고 등 긴급상황에서는 예외를 두어 현실성을 확보했다. 또한 노선별·수종별 정기점검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주민이 가로수 물주기·병해충 신고·장애물 제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참여 방안도 포함됐다. 김현숙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가로수 관리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