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전북도와 한국의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 최대 투자대상국으로 꼽히는 카자흐스탄 지방정부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24일 크질오르다주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주지사가 의회, 기업인 등 10명의 대표단과 함께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예방하는 등 전북도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일행이 전북을 방문해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2번째 대표단 방문이다.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잘 알려져 있고 현재도 ‘홍범도 거리’, ‘계봉우 거리’가 지정되어 있는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는 지난 1937년 강제이주된 고려인들의 첫 기착지이며, 특히 2021년 8월 홍범도 장군 유해가 한국으로 봉환되면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김관영 도지사와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크질오르다주지사는 이날 접견 자리에서 두 나라 간 역사적 인연에 대해 언급하며 고려인, 농업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해 교류 의사를 교환했다. 크질오르다 지역은 고려인들이 강제이주 당시 간직해 온 볍씨로 땅을 일궈, 카자흐스탄 최대 쌀 생산지(93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중국 지난시(济南市) 대표단이 수원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를 비롯한 12명의 지난시 대표단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000년의 고도 800개 이상의 샘이 솟는 샘물의 도시 지난시가 수원시와 친구가 된 지 벌써 30년이 됐다”며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시와 수원시는 축제도 교류하고 공무원도 서로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며 “교류 영역을 넓혀 유소년, 청소년 체육 교류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는 “지난 30년 동안 수원시와 많은 분야에서 교류하며 성과를 거뒀다”며 “10월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에 지난시 방문단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 도시간 청소년 체육 교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시 대표단은 황인국 제2부시장이 주재한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화성행궁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했다. 지난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년 수원시에 수술용 마스크 3만 매를 지원한 바 있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2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고위급과 각각 양자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Oleksandra Azarkhina) 차관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프로젝트 참여, 국토 개발 및 스마트시티 조성, 교통인프라 개발,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MOU)했다. 이날 업무협약(MOU)은 원 장관과 쿠프라쿠프 재건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이 각자 서명한 협약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체결됐다. 당초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측은 원 장관과 쿠브라쿠프 재건부총리 간 양자면담을 갖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쿠브라쿠프 재건부총리 측에서 우크라이나를 떠날 수 없게 됐다며 양해를 구하고 아자르키나 차관이 대신 양자면담에 참석했다. 원 장관은 “지금은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절실하므로 구체적으로 재건이 필요한 사업들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고, 아자르키나 차관은 “즉각적인 정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산업통상자원부는 5.24일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실무급 에너지협력위를 열고 해상풍력 보급 및 주민 수용성 확보 정책, 에너지 신기술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①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믹스, ②저소비-고효율 사회구조로 전환, ③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강화 방안 등과 함께, ④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해상풍력의 확대와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등에 대한 양국의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강국인 독일측은 자국의 해상풍력 확대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에 대한 경험과 지식,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양국은 수소,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양국은 해상풍력, 수소, 스마트 그리드 등에 대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에너지 정책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말레이시아 국제 해양·항공 전시회’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5.23일, ‘모하마드 하산’ (Utama HJ. Mohamad Bin Hasan)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서 FA-50 최종계약식에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번 FA-50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양국 국방·방산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이번 FA-50 수출을 포함하여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2차 도입 및 연안임무함 사업 등 향후 말레이시아 군이 추진할 전력 증강 사업에서 한국 방산업체의 참여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하마드 하산 장관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모하마드 하산 장관은 역내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강조하고, 한국이 동남아시아 지역 안정에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전략이 포용과 신뢰, 호혜의 원칙 하에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하면서, 인태전략 추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3일 라오스 사바나켓주 카이손폼비한시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의료, 체육, 경제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향서 체결은 두 도시가 상호 협력을 시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과 프라송신 카이손폼비한 시장은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위한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계양구에 소재한 종합병원인 세종병원과 연계해 선천성 심장병 아동 치료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향후 자매결연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은 계양구와 카이손폼비한시가 상호 발전과 공동 번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는 첫 시작이다.”라며 “향후 두 도시가 적극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사바나켓주는 라오스 중남부에 위치하며 라오스의 사반-세노 경제구역을 중심으로 현재 수많은 다국적 기업을 유치한 라오스의 경제 중심지이며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프랑스의 브뤼노 르메르 경제·재무장관은 22일(월) 제3국의 불공정한 보조금 지원을 받은 수입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해 주목받았다. 르메르 장관은 22일(월) 유럽의회 청문회에서 최근 EU가 전통적 보조금 규제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전략 섹터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한 것에 대해 혁신적이라며 높이 평가하고,나아가, 중국과 미국이 자국 산업 발전과 기술적 이해관계를 도모하는 보호주의적 정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이런 불공정한 보조금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 부과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품목 및 대상 국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작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 및 EU와 중국 간 교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프랑스는 보호주의 정책에 대하여 EU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주장했다. 이의 일환으로 프랑스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제도개편을 통해 유럽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하는 등 IRA법과 유사한 내용의 보조금 제도 도입을 발표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체코를 비롯한 8개 EU 회원국은 EU 집행위의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Euro 7 기준'이 비현실적인 정책이라며 비판, 시행 시기 연장 등을 촉구했다. 'Euro 7 기준'은 승용차, 벤 화물차, 버스 및 로리 등 모든 차량의 배기가스 기준을 단일 규정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휘발유, 디젤, 전기 및 대체 연료 등 차량의 연료와 관계없이 동일한 배기가스 기준을 설정하는 연료 중립 및 기술 중립 규범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체코 등 8개 회원국*은 스웨덴 EU 이사회 의장국에 전달한 공동문건에서, Euro 7 기준이 유럽 자동차업체에 대해 기존에 합의한 배기가스 기준 및 전기차 전환 계획을 넘어서는 추가적인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8개 회원국은 체코, 불가리아, 프랑스,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루마니아 및 슬로바키아 등이며, Euro 7 기준에 비판적인 독일은 국내 정치적 이유로 이번 공동문건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EU가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에 합의함에 따라 이를 위한 투자가 절실한 상황에서, 새로운 배기가스 기준인 Euro 7의 도입은 매우 비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아일랜드 개인정보 감독기구(Irish Data Protection Commissioner, DPC)는 22일(월) 메타(Meta)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위반을 이유로 12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DPC는 22일(월) 2020년 8월부터 실시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Meta)의 유럽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위반 조사를 종결하며, 메타가 GDPR 규정을 위반한 점을 인정, GDPR 관련 사상 최대 금액인 12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금까지 GDPR 위반을 이유로 부과된 최대 과징금은 아마존에 부과된 7.46억 유로이다. 또한, 향후 5개월 이내에 어떠한 개인정보도 미국에 이전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6개월 이내 미국에서 GDPR에 위반하는 EU 시민의 개인정보 저장, 처리를 중단토록 명령했다. DPC는 메타가 EU 집행위 '표준계약조항(Standard Contractual Clauses)'에 근거, EU 시민 개인정보를 미국 본사에 전송한 점에도 불구, 유럽사법재판소가 판결에서 적시한 개인정보 주체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지 못한 점이 GDPR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메타는 모든 문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다. (공장 출하량 기준) 2023년 1분기 베트남으로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하여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하여 2번째로 급감했다. 필리핀 10%, 인도네시아 7%, 태국은 1% 감소했다. 2023년 1,2월 베트남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한 250만 대를 기록했다. 보통 스마트폰 시장은 연초 5~15% 성장 후 3월부터 둔화되지만, 올해는 1월부터 감소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현재 베트남 스마트폰 소매 산업이 2~3년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베트남의 소비자 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에 기인했다. 동남아시아의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미쳐 수요가 감소했다. 또한 베트남은 2022년 4분기에 이미 많은 출하량을 받아두었기 때문이다. 한편, 2023년 1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21%로 삼성이 차지했다. 오포 20%, 비보 14%, 샤오미 14%, 리얼미 12%. 애플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한미 정부는 5.23일 북한 IT 인력의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직접 관여해 온 북한 기관과 개인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한, 한미 외교당국은 5.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북한 IT 인력 활동 차단을 위한 민관 심포지움을 공동 개최하여 약 20개국 정부・민간 인사들과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외화벌이를 확실히 틀어막겠다는 한미 양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국제사회와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북한 IT 인력 독자제재 대상 지정 ] 우리 정부는 북한 기관 3개와 개인 7명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제재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7번째 대북 독자제재로서, 우리 정부는 작년 10월 이후 개인 43명과 기관 44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제재대상으로 지정된 기관 3개는 △북한 국방성ㆍ군수공업부 산하 조직으로서 해외 IT 인력 송출과 가상자산 플랫폼 개발 등 고수익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했거나1)2), △IT 분야 인력 양성3)에 관여함으로써 북한 핵ㆍ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기여했다. 1) 진영정보기술협조회사는 국방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박진 외교장관은 5.23일 방한 중인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 다자무역체제 복원, △ 경제안보 제고 방안, △ 개도국의 다자무역체제 참여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현재 국제사회가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다자무역체제의 핵심기구인 WTO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응고지 사무총장이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체제를 복원하는데 지도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고 우리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도 표명했다. 또한 박 장관은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 경제안보 제고 방안과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미국 등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들과 경제안보 관련 소통을 강화하는 가운데, WTO, APEC, G20, IPEF 등의 다자 경제 플랫폼에서도 새로운 경제질서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등 우리 측 기여와 노력을 홍보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나라는 개방과 자유무역을 통해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빠르게 탈바꿈한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외교 정상화, 관광객 및 외자 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나라현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2일 나라현청을 방문,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를 접견했다. 도는 나라현과 2011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야마시타 지사는 지난 8일 선거를 통해 지사에 처음 당선됐다. 야마시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취임 축하 인사를 하며 “나라현은 많은 백제인이 고향처럼 터를 잡은 곳이자, 백제의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라며 친밀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복원된 한일 셔틀외교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어려울 때에도 우리는 문화와 인적 교류를 지속하며 협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라며 “오랜만에 회복된 한일 관계의 바탕에는 충남과 나라현의 흔들림 없는 교류와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소개하며 야마시타 지사에게 초청의 뜻을 전한 뒤 “나라현의 예술단과 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백제의 숨결과 충남의 따뜻한 정을 느끼길 기대한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대전시는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누를리벡 날리바예프(Nurlybek Nalibayev)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 주지사와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크즐오르다주는 지난 2021년 8월 고국으로 봉환되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기 전까지 홍범도 장군의 묘지가 있던 지역으로 대전시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대전시와 크로오르다주는 자매도시 교류에 대한 상호협의를 진행했고, 자매도시 협약 체결로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크즐오르다주는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 과학 ․ 교육 ․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크즐오르다주는 카자흐스탄의 중남부에 위치하며 우즈베키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인구는 80만 명이며 언어는 카자흐어를 사용한다. 크즐오르다는 카자흐어로‘붉은 수도’를 의미하며, 알마티로 수도(1929~1997)를 이전하기 전까지 카자흐스탄공화국의 수도(1925~1929)였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22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하여 한국·우크라이나·폴란드 민간분야가 공동으로 개최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원 장관은 “오늘 콘퍼런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위해 모였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용기에 존경을 표한다”라고 밝히면서, “재건과 복구는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한국은 좋은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원 장관은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가장 빠르게 국가재건과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의 재건경험을 언급하며, “스마트시티 및 첨단기술 기반의 교통망 조성 등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한국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다리를 놓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 개최 전, 원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회의원 및 시장,부시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지며 양국 간 적극 협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원 장관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