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유럽의회,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는 30일(목) EU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2.5%로 확대하는 '신재생에너지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RED)' 개정안에 합의했다. 집행위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5% 절감을 위한 'Fit for 55' 패키지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7월 현행 22.1%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확대할 것을 1차 제안,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화석연료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비중 목표를 45%로 상향 조정했으며 유럽의회도 적극 지지했다. 반면, EU 이사회는 폴란드 및 중동부 유럽 회원국을 중심으로 40% 목표 유지를 강력히 요구, 이번 3자 협상에서 절충안으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42.5%로 의무화하고, 다만 각 회원국에 추가적인 2.5% 비중 확대를 통해 45% 비중 달성을 추진하도록 권고한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허가 신속화 합의안은 러시아 화석연료 의존 완화를 위한 'REPowerEU' 계획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최우선 공공관심사항'으로써 신속한 허가절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영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이 29일(수) 최종 확정됐다. 익명을 요구한 CPTPP 체약국 외교관계자는 29일(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국의 CPTPP 가입에 대해 모든 회원국이 동의 및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CPTPP 11개 회원국(호주, 부르나이,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및 캐나다) 이외 첫 번째 추가 가입국이 될 예정이다. CPTPP 가입으로 영국은 시장접근, 위생검역 요건 및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 등의 기준을 기존 회원국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하며, 환태평양으로 이른바 '경제 영토'를 확장하게 될 전망이다. 협상 과정에서 영국과 캐나다 간 농산품 시장접근과 관련한 이견이 최대 쟁점이었으나, 이달 초 양국이 해당 쟁점에 합의, 영국의 CPTPP 가입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도 CPTPP 가입을 신청한 상태에서 영국의 CPTPP 가입이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CPTPP 회원국 사이에 영국의 가입에 대해 신중한 접근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를 의식한 영국이 CPTPP 회원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노박 부총리, 유럽 에너지 시장 대부분이 상실되고 러시아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이 우호적 국가 등 다른 시장으로 재조정된 지금, LNG 생산과 수출이 핵심 과제이며, 對아시아 공급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2030년까지 LNG 연 생산량 1억톤 달성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자원 기반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3.30일 14시 서울에서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했다. 타이 대표는 서울에서 열린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태지역 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동 계기에 한미 간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상장관회담이 개최됐다. 양국 통상장관은 그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토대로 양국 간 무역과 투자, 경제협력이 큰 폭으로 확대되어 온 점을 평가하고,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앞으로 보다 굳건한 미래지향적 협력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통상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의 협상을 가속화하고 상호호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한미 양국이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디지털, 환경, 노동, 무역원활화 등 무역 분야(필라1)에서 균형 잡힌 접근을 통해 포용적인 규범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분쟁해결제도 등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국제교류도시 방문단이 30일부터 이틀간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정원 도시이자 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조도시인 가나자와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방문으로,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가나자와시를 둘러보고 세계축제도시이자 문화관광 수도인 진주시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도시 간의 간담회에는 창조도시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일본의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와 정병훈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진주시 방문단은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회원도시로서 공예·민속예술 비엔날레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창의분야 관련 예술가의 민간교류 등 실질적 교류와 상호협력에 대해서 가나자와시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일본 3대 정원의 하나인 겐로쿠엔 정원을 시찰하며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정원 추진에 대한 접목방안을 찾고, 시민예술촌, 공예학교, 우타츠야마 공예공방을 둘러보며 일본의 전통 공예예술과 진주시 공예를 비교 접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30일 가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펀그라운드 진접(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국제 자매 도시인 베트남 빈시 청소년들의 내방을 맞이해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펀그라운드 진접 자치 기구 청소년들은 내방 교류 활동으로 베트남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신짜오! 펀그라운드' 행사를 기획했으며, 한국 청소년 44명과 베트남 청소년 21명 등 총 65명의 청소년들은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를 알아 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양주시 소개와 더불어 의상·예절·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떡볶이, 라면 등 청소년이 즐겨 먹는 소울 푸드에 대한 안내와 시식, 숏폼 콘텐츠 페스티벌이 진행됐으며, 베트남 청소년들은 이에 화답해 베트남 노래와 댄스 공연을 펼치면서 서로 친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관계자는 “‘한국’ 하면 K-pop 문화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남양주시의 청소년 시설과 이곳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면서 청소년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베트남 청소년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주신 남양주시와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라엘 위원장(광릉중 2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9일 오후 도청을 방문한 덴마크 시보그(Seaborg) 기업 관계자와 만나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Compact Molten Salt Reactor)를 활용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 개발 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시보그 기업에서는 조나스스탬프(Jonas Stampe) 최고 비즈니스책임자(CBO:Chief Business Officer), 페르노르보르(Peder Norborg) 최고 제품책임자(CPO:Chief Product Officer), 강신영 한국지사장 등이 경남도청을 방문했다. 시보그 기업은 2014년 덴마크 코펜하겐대에 다니던 물리학도들이 만든 스타트업으로써, 2020년 미국선급협회 인증을 받았다. 지난 해 유럽혁신위원회(EIC)가 선정한 혁신기업 TOP74 중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으로는 최고인 7위를 차지하여, 펀드 자금을 유치하는 등 용융염원자로(MSR) 분야에서 선도적인 업체로 꼽힌다. 용융염원자로(MSR)는 정부 국정과제와 경남도 핵심 도정과제에 포함되어 적극 육성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일종이다. 용융염원자로(MSR)는 일반 대형 원자로에 비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경상남도는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의 경제·사회·복지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ODA)사업 시행기관을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은 도내 민간단체들이 기획자이자 실행자로국제개발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내 국제교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비영리법인·단체, 대학, 연구기관이며, 참여자격은 최근 5년 중에 2년의 활동 실적이 있는 기관이다. 대상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비종교적, 비영리적, 비정치적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정부정책(인도적 지원, 보건, 기후, 식량, 보건, 디지털 ODA 등) 및 도정 과제에 부합하는 사업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 중심 환경여건을 고려한 창의적 사업을 심사 시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은 2021년에 처음 시작하여, 몽골 초등학생을 위한 환경·기초교육 콘텐츠 개발·지원, 라오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건강 인식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캄보디아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EU 이사회는 28일(화) 2035년 이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및 밴 등 소형화물차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자동차 등 CO2 배출기준 규정 개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EU 이사회가 승인한 자동차 등 CO2 배출가스 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2030년부터 2034년까지 2021년 대비 자동차 등의 CO2 배출을 55% 감축하고, 2035년 이후 CO2 배출을 100% 감축해야 한다. 이로써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 판매 및 등록이 사실상 금지된다. 다만, 스포츠카 등 소량 생산 브랜드는 2035년 이전 중간 CO2 배출 감축 의무는 면제된다. 작년 10월 유럽의회,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는 3자협상(Trilogue)을 통해 동 법안에 대한 최종 타협안에 합의, 지난 2월 유럽의회는 동 타협안을 이미 승인했다. 이후 EU 이사회도 표결을 통해 타협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2035년 이후에도 허용하는 법안을 요구한 독일 및 일부 회원국의 반대로 표결이 연기됐다. 이후 집행위는 독일 정부와 수 주간의 협상을 통해 향후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 자동차 등록을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2023년 1분기, 베트남 FDI(외국인직접투자)는 54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했다. 신규 투자는 약520개, 투자금은 5.9% 감소한 30억 달러이다.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투자는 약230개, 투자금은 70% 감소한 12억 달러이다. 한편, 국가 지출자본 또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43억 달러이다. 2023년 1분기 FDI는 21개 경제부문 중 17개 부문에서 나타났다. 가공 및 제조업은 전체 FDI 중 73%로 40억 달러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했다. 부동산은 전체 FDI 중 14%로 7억6,600만 달러이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다. 이외 도매 및 소매, 물류 및 창고가 각각 2억7,600만 달러, 1억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싱가포르는 베트남 전체 FDI의 3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는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17억 달러를 투자했다. 중국 5억5,200만달러로 2위, 대만 4억7,7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홍콩, 네덜란드가 그 뒤를 차지했다. 베트남 내 주요 투자지역은 Bac Giang, Do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남딘성과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베트남 남딘성에서 이날 오전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김승준 도의원을 비롯한 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기본 협약과 세부 협약을 맺었다. 양 지역 간 지난 2월 22일 세부사항에 대한 최종 협의가 마무리돼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기본협약의 주요내용은 제주도는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법한 체류기간 동안 인권보호와 국내법에 따라 최대한 지원하고, 남딘성은 베트남법에 근거해 행정시의 계절근로자 조건에 따라 근로자 선발·교육·송출·출입국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 세부협약서에는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채용기준, 근로조건, 숙소 및 생활조건, 입·출국 비용지원과 계절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보험처리와 유해의 베트남 송환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제주의 농촌 인구 고령화와 인력부족에 따른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의 농작물 재배는 계절(시기)에 따라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만큼 작물별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할트마 바툴가(Khaltmaa Battulga) 몽골 전 대통령(60)이 29일 밀양시를 찾았다. 한·몽골 문화경제교류협의회(회장 하만석) 주관으로 밀양시를 방문한 할트마 바툴가 전 대통령 일행은 밀양의 명소인 표충사, 영남루, 밀양강 둔치 벚꽃길 등을 둘러보고 밀양시청을 방문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환담을 통해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시기에 밀양을 찾아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밀양 방문의 해로 많은 몽골 분들이 밀양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밀양과 몽골 간의 우호적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툴가 전 대통령은 “몽골에서는 한국어가 제3외국어가 될 정도로 한류 문화가 많이 확산돼 있다. 오늘 둘러본 밀양의 명소를 기억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바툴가 전 대통령은 삼보세계챔피언 및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과 도로교통건설도시개발부와 농업공업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몽골 제5대 대통령을 지냈다. 한편 밀양은 지난해 연말‘2023 밀양 방문의 해’를 선포했으며,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편리한 교통망 등 지리점 장점을 최대한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지인 제주도와 하이난성이 오는 5월 31일 예정된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산업 분야 등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전망이다. 중국을 방문 중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하이커우시 힐튼 하이커우호텔에서 펑페이(冯飞)하이난성 서기와 만나 대전환 시기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우호교류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하이난성은 중국에서 유일한 제주의 자매도시이자 대중국 외교의 출발점이 됐던 지역으로, 지난 1995년부터 28년째 교류 인연을 맺고 있다. 펑페이 하이난성 서기는 “중국의 개혁개방정책과 발전계획에 따라 하이난성은 중국 최초로 자유무역항 청사진을 그리며 개혁개방 선두 주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1년 전국 인민대표 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하이난자유무역항법이 통과됨에 따라 제로관세, 관세인하, 저관세 등의 면세혜택과 세금 감면으로 투자·무역·교역·항구·인재 육성 등의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펑페이 서기는 “자유무역항을 구상하며 당시 제주도에 직접 방문해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유럽의회,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는 28일(화) 3자협상(Trilogue)을 통해 이른바 '통상위협 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에 관한 최종 타협안에 합의했다. 통상위협 대응조치는 EU 및 회원국에 대한 제3국의 경제적 위협에 대해 신속한 대응조치를 발동하기 위한 법안으로, 2021년 12월 집행위가 법안을 제안했다. 이후 중국이 'Taiwan' 명칭의 대만 외교공관 설치를 허용한 리투아니아 상품의 통관을 사실상 거부하는 등 경제적 보복 조치를 시행, 동 법안의 신속한 도입이 부각된 바 있다. 법안과 관련하여 통상위협 존재 여부에 대한 판단 주체 및 대응조치의 범위가 최대 쟁점으로, 집행위 법안은 통상위협의 존재를 집행위가 판단하도록 규정했으나,EU 이사회는 만장일치 의결이 필요한 민감한 외교 관련 결정을 집행위가 사실상 이사회를 우회하여 결정할 수 있다며 반발, 통상위협 판단 및 대응조치 발동을 EU 이사회가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유럽의회도 EU 이사회의 입장에 동조했다. 아직까지 최종 타협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향후 기술적인 조율을 위한 수차례의 협상을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EU 집행위와 독일 정부는 2035년 이후 친환경 합성연료(e-fuel)로 운행하는 내연기관 승용차 및 밴 등 소형화물차의 등록을 허용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작년 자동차 및 소형화물차 CO2 배출기준 개정안에 합의, 2035년 이후 CO2 배출을 완전하게 금지함으로써 사실상 내연기관 자동차 등의 퇴출에 합의했다. 당초 EU 이사회는 3월 초에 표결을 통해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독일 정부가 ‘35년 이후에도 합성연료를 사용하는 차량에 대해 등록을 허용할 것을 요구하며 표결을 거부해 해당 표결이 연기된 바 있다. 이후 집행위와 독일 정부는 관련 사항에 대한 협상을 통해 25일(토) CO2 배출기준 규정에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 자동차 등 등록에 관한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일반 연료 주입시 운행이 불가능한 합성연료 전용 내연기관 자동차 등의 등록이 내연기관 자동차 등의 퇴출 시점인 2035년 이후에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합의 이행을 위해 집행위는 향후 CO2 배출기준 규정에 관한 이행입법을 통해 합성연료 사용 내연기관 자동차를 위한 새로운 카테고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