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후보자 등록 시작을 하루 앞둔 어제 밤늦게야, 급하게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수정의결했다. 친윤 의원의 폭로로 시작된 논란과 지지율 하락을 잠재우고 싶었겠지만, 이미 4선이나 한 호남 출신 의원 1명을 당선권에 넣어주는 시늉 정도로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 노조 탄압 유죄판결 김장겸 전 MBC사장, 전과의혹과 무면접 전형 등으로 논란이 된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등 국민들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후보들은 여전히 당선권 내 그대로이다. ‘한동훈 비대위’의 김예지·한지아 비대위원도 그대로 순번을 유지했다. 국민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친윤과 대통령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만 한 엉망진창 공천 시즌 2에 불과하다. 다시 묻는다. 누구를 위한 공천입니까? 총선은 국민을 대표할 일꾼을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이다. 자기사람 하나라도 더 앉히고 뭐 하나라도 더 빼먹을까 기웃거리는 ‘권력자’들의 잔칫상이 아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여성, 사회적 약자, 직능대표자들을 국회에 진출시켜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비례후보군이 누가 더 나랑 친한지 누가 더 나에게 충성할 사람인가를 두고 싸우는 권력자들의 사유물이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권력 싸움하는 사이 국민들은 선택권을 침해받고 있다. 국민들은 총선을 권력다툼의 장으로 변질시킨 국민의힘 위성정당에게 절대 표를 주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대통령과 국민의힘, 국민의미래는 국민의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0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영국 부총리를 접견했다. 대통령은 의회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작년 11월 국빈 방영 계기에 영국의 수낙 총리와 함께 서명한 「다우닝가 합의」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고 하고, 앞으로 이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다우든 부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다우든 부총리는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영 양국이 안보, 경제, 금융, 기후, 환경을 포함해 인공지능, 바이오, 뇌 과학 연구, 우주,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영국은 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에 영국이 미국, 호주와 함께 한국이 정례적으로 외교, 국방장관들 간 2+2 회의를 열기로 한 세 나라 중 하나임을 상기하고, 2+2 회의를 통해서도 한영 간 국방, 안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과 다우든 부총리는 한반도 정세 및 주요 지역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국민의힘은 정말 간절하게 이번 총선에서 국민께 진심을 다하겠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모호한 국가관을 가지고, 심지어 종북을 넘어 반대한민국적 의식을 지닌 이들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반드시 막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국가의 안보를 두고 막말을 일삼는 이들이 이재명 대표의 직인이 찍힌 공천장을 들고 곳곳에서 국민께 표를 달라며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인다. 충남 서산·태안에 단수공천을 받은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과거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취지의 음모론에 동조하는 발언을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11년에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정부 차원의 조문단을 파견해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내놨다. 만주당 내 천안함 막말 인사에 새로운 후보가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익히 알려진 천안함 막말 인사는 이미 여럿 있다. 인천 부평갑의 노종면 후보는 과거 “천안함이 폭침이라고 쓰는 언론은 다 가짜”라 주장했고, 부평을의 박선원 후보 역시 아군 기뢰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제기했다. 심지어 수석대변인 이름표를 달고 있는 권칠승 의원은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는 반인륜적 막말을 퍼부었다. 왜곡된 인식에 막말까지 일삼는 이들이 ‘현 정부가 한반도에 전쟁 위험을 몰아오고 있다’는 등의 북풍 마케팅까지 펼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심지어 “평화를 원한다면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주장했다. 오는 22일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에 용감하게 맞서 싸운 용사들을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안보 막말 인사들은 영웅들의 위패 앞에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죄한 후 전원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은 대한민국을 ‘민생파탄, 전쟁위기, 인구소멸, 민주파괴’ 라는 ‘4대 위기’로 몰아넣었다. 다가오는 총선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골든타임이다. 4월 10일,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4대 위기’ 와 이에 앞장 선 윤석열 정부 출신 ‘10적’을 심판해야 합니다. ‘민생파탄’ 3적을 심판한다. 민생을 내팽개친 ‘민생폭망부총리’ 추경호 후보, ‘민생절망장관‘ 원희룡 후보, ‘민생도망장관’ 방문규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전쟁위기’ 2적을 심판해야 한다. 한반도를 긴장으로 몰아넣은 ‘냉전외교’ 박진 후보, ‘남북경색’ 권영세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인구소멸’ 1적을 심판해야 한다.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저출생의 원인이라며 한심한 현실인식을 보여준 '너 혼자 산다' 나경원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민주파괴’ 4적을 심판해야 한다. 국민을 우롱하고 국가 사유화에 부역한 ‘날리면’ 김은혜 후보, ‘검찰독재 행동대장’ 주진우 후보, ‘패밀리 특혜’ 이원모 후보, ‘수사외압’ 신범철 후보를 심판해야 한다. 심판의 날이 다가온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다가오는 4월 10일, ‘4대 위기’를 초래해 놓고 뺑소니 출마하는 ‘10적’을 반드시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정부·여당을 향한 민주당의 억지 비판이 도를 넘고 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만 하고 있다”, “대파 한 단에 9천 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민생을 볼모로 잡지는 마시오. 직접 시장에 가서 대파 한 단을 사보기는 했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비판을 할 때 최소한의 팩트 체크는 기본 아닙니까.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파 한 단의 도매 시세는 3,300원으로, 마트 권장판매가는 4,250원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과 할인쿠폰 등이 더해져 일부 대형마트에선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으로 내려간 것이다. 정부·여당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 농축산물가격 안정 자금 1,5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물가 2%대 조기 안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억지 비판을 멈추고,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여당의 노력에 동참하시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통령실이 ‘진상’에 가까운 억지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오늘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는 공수처를 겨냥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부적절한 건 오히려 대통령실이다. 이른바 ‘런종섭’의 대변인을 자처하느라 독립적이어야 할 공수처 수사에 최고 권력기관이 외압을 서슴지 않고 있다. 공수처 수사에 대한 도를 넘은 개입은 추후 반드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 대통령실은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 통보하겠다고 했다”면서 그것이 “사실상 출국을 양해한 것”이라고도 강변한다. 공수처가 아니라는데, 출국을 양해한 적 없다는 데 웬 생떼입니까. 이종섭 대사에 대한 빗발치는 소환요구에는 “공무 수행 말라는 것이냐”거나 “급하면 (공수처가)내일이라도 (소환)조사하라”고 한다. 가히 ‘배째라’식이다. 대통령실은 그동안에도 공수처가 수사를 하지 않아 ‘런종섭’ 사태가 일어난 것처럼 말해왔는데, 가장 중요한 피의자는 물적-인적 증거를 확보한 뒤 맨 마지막에 부르는 게 수사 상식이다. 공수처 소환과 무관하게 이종섭 대사의 즉시 귀국이 필요한 이유이다. 대통령실의 공수처 때리기, 진상부리기는 결국 ‘런종섭’ 비호를 위한 것이다. 채상병 사건 축소외압에서부터 ‘런종섭’ 사태에 이르기까지,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이기 때문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낳게 하는 이유이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진상을 부리면 부릴수록, 합리적 의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다. 당장 이종섭 대사를 소환하시오. 그것이 국기 문란 사태를 바로잡는 첫 단추이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당뇨병 환우와 함께하는 시민연대(회장 연광인, 이하 시민연대)는 인슐린펌프로 치료받고 있는 제2형 당뇨병환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1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환자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3월 19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정문 앞에서 국민건강권을 외면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연대는 식약처 첨단제품허가 담당관실과 유관 부서에 당뇨병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심대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인허가에 대해 지난 2023년 2월 27일부터 9월 12일까지 7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지만, 식약처는 답변을 계속 지연하거나 엉뚱한 답변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직무를 유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 이준형 사무국장은 "당뇨병환자로 현재 인슐린펌프 치료를 받고 있는데, 최근 국내외에서 허가되어 사용하는 연속혈당모니터(CGM : Continuous Glucose Monitor) 기술과 관련해 혈당조절이 좀 더 정밀하게 된다는 것으로 알고 치료를 받고자 알아보던 중, 국내 업체에서 사용하는 CGM 관련 6종의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외에서 허가받지 않은 것이어서 환자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지난해 2월 22일부터 9월까지 식약처에 민원을 제기하는 질의서를 여러 차례 공식 접수했다."고 말했다. 민원 내용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당뇨병환자 용 인슐린 주입기(인슐린펌프) 가운데 G2E 사의 ‘DIACONN G8’ 제품은 연결용 애플리케이션(App, 이하 앱) 프로그램인 Xdrip+, Shuggah, Spike, Glimp, Tomato, LinkBluCon 등 6종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App은 미국의 Dexcom 사와 Libre 사의 CGM(연속혈당모니터)과 연결해 혈당값을 읽어오는 앱이다. 그런데 문제는 CGM(연속혈당모니터) 연결용 App 프로그램인 Xdrip+, Shuggah, Spike, Glimp, Tomato, LinkBluCon 등 6종은 현재 국내외에서 허가된 Dexcom 사와 Libre 사의 CGM(연속혈당모니터) 등의 제조사에서 공식 배포 및 공급한 앱이 아닌 것은 물론이고 의료기기용 앱으로 식약처에 공식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이다. 이 앱은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데이터로 이 데이터를 식약처에서 허가한 지투이 사의 ‘DIACONN G8’의 앱으로 사용하는 것은 환자의 생명과 관련, 매우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시민연대의 지적이다. Xdrip+ 등 6종의 앱은 사실상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누구나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환자의 생명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 시 어느 누가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 심각한 문제점과 위험성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민연대 이준형 사무국장은 "식약처에 상기 ‘DIACONN G8’의 LGS(저혈당 주입 멈춤) 기능의 합법성 및 안정성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했지만, 식약처는 위 ‘DIACONN G8’의 인슐린펌프의 LGS(저혈당 주입 멈춤) 기능을 이미 허가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연대는 저혈당 주입 멈춤 기능은 미국 덱스콤 사의 연속혈당측정기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해서 만든 기능인데, 미국 덱스콤 사와 계약이나 허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실시간 데이터는 남용할 경우, 위험성이 있어서 FDA의 컨설팅을 받아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API에서는 3시간 지연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데도 ‘DIACONN G8’은 미국 덱스콤 사와 계약이나 사용 권한 허가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실상 무단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 ‘DIACONN G8’에서 사용하는 덱스콤 사의 Dexcom Cloud의 경우 위의 설명처럼 정상적이지 않고 Dexcom Cloud를 제외한 다른 방법들은 연속혈당측정기 회사의 허가 없이 데이터 통신을 사실상 해킹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시민연대는 설명했다. 시민연대는 이는 사이버보안에 취약하여 해커에 의한 공격이나 연속혈당측정기 제조업체에서 데이터 통신을 변경하면 ‘DIACONN G8’의 저혈당 방지기능은 갑자기 작동하지 않아 저혈당 주입 멈춤 기능의 오작동 위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서 당뇨병환자에 심각한 문제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23년 4월 11일 답변에서 “구체적인 제품 정보가 없어 무슨 문제인지 이해가 가지 않아 현재 답변이 어렵다”라고 했고, 5월 16일 답변에서도 “귀하께서 문의하신 Xdrip+, Shuggah, Spike, Glimp, Tomato, LinkBluCon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상기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의료기기 해당 여부 및 의료기기법령에 따른 사용가능 여부 등에 대한 판단이 어려우니 양해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응답했다고 시민연대는 밝혔다. 시민연대는 "식약처가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인지, 정말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당뇨병환자는 각자도생해야 한다는 것인가"라며 식약처 답변에 따르면 인슐린주입장치에 CGM과 연결된 전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어떤 프로그램, 어떤 제품이라도 당뇨병환자가 마음대로 호환해서 쓸 수 있고 남이 쓰는 프로그램도 Share(공유) 해서 쓸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그래서 발생하는 환자 생명에 대한 위협과 안전은 누가 지키고 보장해주나"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입해 경기 용인 정 지역에 공천까지 받은 이언주 후보의 막말 전력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 후보는 과거 파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향해선 ‘그냥 동네 밥하는 아줌마들’, ‘간호조무사보다 못한, 그냥 요양사 정도’라며 인신공격성 막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적 약자를 바라보는 이 후보의 천박한 인식과 철학적 빈곤함이 공직후보자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그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노동자가 있습니까. 이 대표께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이 후보의 발언에 동의하십니까? 그래서 영입한 겁니까? 이 후보의 발언은 민주당이 입만 열면 외치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향한 망언이다. ‘표현의 자유’라며 어물쩍 넘어가려는 생각은 마시오. 이 대표와 가까운 친명 후보들은 막말에도 면죄부를 받고 있으니, ‘만사명통(萬事明通)’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은 "이 대표는 지금이라도 막말 후보자들의 공천을 취소하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금지 사실 등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며 공수처 관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 도피에 대한 지탄을 공수처와 언론으로 돌리더니 끝내 공수처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종섭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해서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 또한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이종섭 전 장관의 출국을 허락한 적 없다고 확인한 데 대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부적절한 것은 수사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대통령실이다. 피의자의 항변이 아니라면 아직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를 지휘하는 검찰총장으로 착각하고 있습니까? 수사 외압의 진실을 밝히라고 했더니 공수처 수사를 트집 잡고 발목 잡을 궁리만 하는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행태가 후안무치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시오. 그럴수록 진실은 더 격하게 터져 나오고 성난 민심 앞에 설 자리는 없을 것이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38년 가락시장과 함께한 「가락시장 정수탑」을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인 네드칸(Ned Kahn)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서울시청·송파구청 합동 프로젝트를 2024년 6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1986년 축조되었으며 깔때기 모양의 높이 32m, 상부지름 20m, 저수용량 600톤의 대형 구조물로 현재 서울에 남은 유일한 급수탑이다. 가락시장 개장 당시 광역상수도의 일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2004년 가압펌프 방식 도입으로 사용이 중지 되었다. 가락시장 정수탑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도심 속 소외되었던 자원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디자인 서울 2.0-권역별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년간 사용이 중지 되었던 정수탑이 예술작품으로 구현되어 동남권의 첫 공공미술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가락시장과 지역주민의 상생의 의미로 축구장 넓이인 정수탑 일대 7,215㎡부지의 시민환원을 결정하였다. 또한, 공사는 정수탑의 정밀안전점검 진단, 노후화된 콘크리트 복구, 방수처리 및 외부도장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정수탑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보강 공사를 완료하였다. 서울시가 추진한 가락시장 정수탑 국제작품공모를 통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의 대표 조형물인 레인 오큘러스(Rain Oculus) 작가인 네드칸이 선정되었으며, 기후의 순환으로 만들어지는 비의 물성을 담아 물이 흐르는 듯한 표면을 연출하는 “비의 장막 (Rain Veil)” 이 설치된다. 미국 설치미술 작가 네드칸(Ned Kahn)의 ‘비의 장막(Rain Veil)’ 작품 설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지역상생과 정수탑 작품화를 위해 축구장 넓이의 부지 시민환원 정수탑 내부에는 100인의 시민이 직접 제작한 레진아트 블록인 ‘바다의 조각’을 쌓아 만든 대형 공동 작품이 들어서 정수탑 작품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개장식에서는 가락시장 유통인과 청년작가가 협업하는 ‘가락 아트마켓’이 진행된다. ‘가락 아트마켓’은 가락시장 유통인과 농수산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작가가 공동부스를 운영하고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송파구청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정수탑 일대 녹지대에 서울시민과 유통인이 찾는 예술공원을 조성한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 불모지 가락시장 최초의 예술작품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가락몰 하늘공원 리뉴얼 사업과 연계하여 가락시장이 지역주민, 유통인, 출하자와 상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4일 오후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과 함께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대통령이 학교 정문에 도착하자 대통령을 발견한 많은 어린이들이 대통령 주위로 몰려들었다. 대통령은 아이들과 일일이 인사하면서 셀카도 찍었다. 대통령이 창의미술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교실을 방문하자, 아이들은 깜짝 놀라며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대통령은 12명의 아이들과 함께 책상에 앉아 오늘의 주제인 ‘자기를 대신하는 물건 그리기’에 참여했다. 대통령은 프로그램 강사로부터 종이와 그림 도구를 받은 후 옆자리에 앉은 아이에게 몇 학년인지, 늘봄학교 참여가 이번이 처음인지 등을 물어본 후 함께 그림을 그리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은 강사의 권유에 따라 안경을 그렸고, 아이들은 피아노, 목걸이, 장화 등 각자가 고른 사물을 그렸다. 그림 그리기를 마친 아이들과 대통령은 각자가 그린 그림을 서로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선을 그린 한 아이는 “풍선이 높이 올라갈 수 있는 모습이 꿈을 찾아 올라가는 나의 모습을 닮았다”고 설명했고, 대통령은 흐뭇한 미소로 박수를 보냈다. 프로그램을 마치며 대통령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면 다른 반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다”면서 “늘봄학교에서 재미있는 거 많이 배우세요”라며 아이들을 응원했다. 아이들도 활짝 웃으며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했다. 대통령은 이어 20명의 5, 6학년 학생들이 방송댄스를 배우고 있는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대통령이 교실에 들어서자 학생들은 반갑게 인사하며 대통령을 맞았다. 오늘이 수업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아이돌그룹의 음악에 맞춰 방송댄스를 선보이자 대통령은 “첫날 배운 것치곤 너무 잘한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대통령과 함께 프로그램을 참관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은 학생들과 함께 율동을 따라하기도 했다. 수업 종료 후 학생들이 셀카를 찍자고 제안했고, 대통령과 학생들은 “오룡초등학교,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프로그램 참관 후 대통령은 오룡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교장, 방과 후 부장, 학부모, 늘봄 강사, 교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고 나서 방과 후 지역 돌봄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시설이 너무 열악하고 아이들도 불편해 했다”면서 “그때 국가돌봄체계를 추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가정 상황에 따라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서 “늘봄학교가 잘 되면 부모세대의 계층화가 자식세대에 세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시도지사님들과 이야기해 보면 당에 상관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데 한마음 한뜻”이라면서 “아이를 돌보는 데 다 같이 노력하는 게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4학년과 6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는 “대통령께서 저희 아이가 참여하는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참관하셨다고 들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학부모는 “과거 방과 후 프로그램은 조건이 맞는 학생들만 참여 가능했으나, 늘봄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 가능해서 너무 좋다”며 “예산이 허락한다면 참여대상을 4학년까지도 빨리 확대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은 “늘봄학교는 국가정책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라면서 “예산이 많이 들어가도 최대한 투입해서 하겠다”고 답변했다. 방과 후 부장 선생님으로부터 신안 흑산도 등 도서지역 늘봄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들은 대통령이 “전남지역은 도서지역이 많아 소규모 학교 내 늘봄학교 운영에 있어 지자체와 교육부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잘 챙기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은 끝으로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사를 섭외하는 게 어려울 것”이라면서 “교육부 차원에서 표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사와 재능기부자를 학교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간담회 후 대통령이 학교 건물 밖으로 나오자 하교하지 않고 대통령을 기다리던 학생들이 대통령을 열렬히 맞았다. 학생들은 다시금 대통령 주위로 몰려들어 사인을 받거나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한 학생은 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후 감사의 표시로 가지고 있던 막대사탕을 대통령에게 선물로 줬다. 사진 촬영을 마친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손을 흔들며 “다음에 또 보자”고 인사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후보들의 막말과 증오 발언이 연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 은평을의 친명 김우영 후보는 영화 대사를 인용해 “전차를 몰고 저 비겁자들의 대가리를 뽀개버리자”라며 비명계 의원들을 향한 증오를 부추기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더해 자당 당직자를 향해 “어디서 굴러먹다 온 뼈다귀, 허접쓰레기” 등의 증오 발언을 멈추질 않았는데, 민주당 공관위는 대체 누구의 눈치를 보기에 스스로 밝혔던 증오 발언에 대한 공천 배제 방침조차 지키지 못했던 것입니까. 김 후보는 강성 친명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으며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증오와 분열의 언어를 퍼부어댔다. 이런 수준의 인성과 인식을 가진 사람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할 기본 소양으로 삼아야 할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는 것 아닙니까. 수원정에 공천된 김준혁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해 자승 스님의 열반을 두고 “석연치 않다”라며 궁정동 안가를 거론했다. 궁정동 안가는 총격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곳이다.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종교계 원로를 향한 상스러운 비유는 역시나 강성 친명 인사다운 모습이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이재명 대표가 태어난 자리 앞에 200년이 넘은 큰 소나무의 기운” 과 같은 낯 뜨거운 찬송가나 부르는 것인 이들이 공천장을 들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이 됐다는 방증이다.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 가 아닌 ‘이재명 눈높이’에 맞는 이들이 판을 치고 있다.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구제불능’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 이번에는 비서실장 김형동 후보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동 선관위가 사전선거운동 의혹, 유사 선거사무소 설치 의혹, 불법전화 홍보 의혹 등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형동 후보를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등잔 밑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지만 한동훈 위원장은 지근거리에서 버젓이 반칙이 자행되고 있는데 몰랐습니까? 법무부장관으로서 인사검증,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천관리에 번번이 실패하더니 이제는 측근 관리조차 손을 놓은 것입니까? 한 위원장이 잘하는 것은 비아냥과 되묻기 뿐인 겁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비서실장 김형동 후보의 일탈에 언제까지 침묵할 셈입니까? 야당 공천을 향해 온갖 비난을 쏟아내는 한 위원장의 뻔뻔한 후안무치에 아연실색할 지경이다. 각종 막말과 망언으로 부족해 선거법 위반 의혹까지, 한동훈표 시스템 공천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국민의 축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다. 민주당은 "‘공정하고 멋진 이기는 공천’을 외쳐온 만큼, 한동훈 위원장은 비서실장 김형동 후보에 대한 일벌백계로 뱉어온 말에 대한 책임부터 지시오."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최수봉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최근 국제내분비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ndocrinology) 주최로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21차 국제내분비학회(ICE 2024; the 21st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에서 ‘제2형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함께한 엠파글리플로진 치료를 통한 포도당 조절 개선(Insulin pump therapy in Type 2 diabetes with empagliflozin improved glucose control)’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 교수는 전 세계의 학자, 의사 등 약 5,000명이 모인 가운데 논문을 구두로 발표(Oral Abstract Presentations - Diabetes 02)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최수봉 교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 수송체 억제제(Sodium-glucose Cotransporter-2 Inhibitor; SGLT2 Inhibitor)인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은 인슐린펌프로 치료하는 제2형 당뇨병(T2DM)환자의 경우 인슐린펌프로만 치료하는 것보다 혈당조절과 인슐린 저항성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본 연구에서는 인슐린펌프 요법에 추가되는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의 효능을 제2형 당뇨병환자 군에서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인슐린펌프로 치료 중인 총 138명의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매일 10mg의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을 투여했다. 제2형 당뇨병의 유병 기간은 12.6±8.1년(평균±표준편차)이었으며,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은 5.8±0.5개월간 처방했다. 그 결과 3개월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HbA1c)는 최초 내원 시 9.18±2.10%에서 인슐린펌프 치료 후 7.39±1.23%로 개선되었으며(p<0.001),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이 추가로 처방된 후 6.71±0.93%로 더욱 개선되었다(p<0.001). 이와 함께 인슐린펌프 요법에 추가한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 수치(c-peptidogenic index)가 증가하였으며(p<0.001), 인슐린 투여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p<0.001), 체질량지수와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creatinine(정상범위는 0.5-1.4mg/dL)은 시험 기간 동안 변화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인슐린펌프 요법에 추가된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인슐린 분비능 수치인 c-peptidogenic index를 개선했다. 최수봉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프 치료를 하면 혈당이 24시간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어서 각종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말해주듯 인슐린펌프 치료에 더해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치료를 추가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이 인슐린펌프 단독 치료 때보다 더 치료 효과가 높아져 정상화됐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제2형 당뇨병환자에게 인슐린펌프 치료와 함께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을 처방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과 췌장 기능이 정상화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 한편, 최수봉 교수는 지난 1979년 휴대용 인슐린펌프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그가 개발한 인슐린펌프는 지금까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세계 60여 개국 이상으로 수출되어 세계의 당뇨병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사실상 비례 1번이었던 전지예 씨는 반미·종북 성향의 시민단체 ‘겨레하나’에서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반미 활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진보당의 주요 선거에서 지원 유세까지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2번으로 추천됐던 정영이 씨 역시 지난 2월 진보당에 가입했고, 사드 배치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등 반미 활동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스스로를 종북세력의 숙주로 내주더니, 이제는 진보당 2중대로 거듭난 것입니까. 종북 인사들을 위해 ‘국회입성 길잡이’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는 듯 보인다. 반미 논란으로 사퇴한 두 후보를 대신해 시민사회가 후보를 재추천했는데, 이번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던 이주희 씨가 뽑혔다. 시민사회 몫의 비례대표 순위 결정권을 쥔 심사위원단은 친북·좌파 단체 중심으로 구성됐고, 총 36명의 심사위원 중 20명이 특정 단체 연관 인사들이라고 한다. 전지예 씨의 경우에도 현장 심사단에게 받은 점수가 5등이었으나 심사위원들의 밀실 심사로 1등이 된 반면, 이들 단체와 연관되지 않았던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대표 등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 위성정당의 모습은 우리 사회 약자와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하라는 비례대표제 본연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위협하는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 수단으로만 악용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추천을 거듭 요구한다 한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지금이라도 친북·종북 세력 등 문제적 인사들의 제도권 진입을 당장 막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