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철강 경기 둔화와 대외 통상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신속한 지정을 건의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해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을 위해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장이 지자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고용노동부 장관에 지정을 건의하고,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지정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시는 철강산업 불황이 공장 가동 축소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고 협력업체와 중소기업에도 압력이 누적되는 상황에서 지정 지연은 인위적 감원, 핵심 숙련 인력 외부 유출, 협력업체 연쇄 부실 등 부정적 파급효과가 커지역 경제 침체가 가중화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 필요한 것은 지정의 신속성과 확실성이며 중앙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지역 고용안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정 시 고용유지 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사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이 운영하는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2025년 찾아가는 목공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언제든 방문하여 열쇠고리, 풀백 및 수납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84종류의 상시프로그램과 개심사지 모형 및 코니페디 휴대폰 거치대 등의 예천굿즈 6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체 인원이나 방문 체험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관내 유아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목공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예천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대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들며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8일, 12시부터 2시간 동안 개심사지 일원에서 진행된 ‘예천 개심사지 라디엔티어링’ 걷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라디엔티어링’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계유교문화재단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친구·연인 등 다양한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라디오를 들으며 안내되는 퀴즈와 미션을 수행한 뒤 최종 목적지까지 완주했다. 걷기 코스는 개심사지에서 출발해 한천제방길과 옛기찻길을 지나 다시 개심사지로 돌아오는 약 4km 구간으로, 가을 정취 속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고려 현종 대인 1011년에 건립된 석탑으로, 탑신부와 기단부에 걸쳐 십이지신상·팔중부상 등 조각과 함께 건립 연대· 주체·목적 등이 기록된 명문을 갖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최근 국가유산청이 국보 지정 예고를 발표하며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라디오와 걷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은 8일 오후 1시,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제2회 예천군 청소년동아리축제 ‘꿈‧끼‧락(樂)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을 향해 도전하고,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함께하는 즐거움(樂)’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서로의 열정과 에너지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밴드, 댄스, 악기연주 등 11개 팀이 참여한 ‘청춘 스테이지’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초청 밴드 ‘사필성’과 가수 ‘탑현’의 특별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14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동아리 홍보, 진로 상담,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인생네컷, 옥상카페, 먹거리 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청소년 고민 상담소’ 코너에서는 청소년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에 어울리는 음악 공연을 선보여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한편,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영천시는 지난 7일이부터 8일까지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영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지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국의 숨은 관광 명소를 소개하며 국내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보현산댐 출렁다리 ▲보현산 짚와이어 ▲보현산천문과학관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등 영천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기자단이 취재한 사진과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와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영천을 찾을 수 있도록 SNS 홍보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영천시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천시는 지역 청년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제3회 금호 삼삼오오 이웃대잔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화랑설화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지역에 정착한 청년 창업가와 금호 주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상생의 장으로 꾸려졌다.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모여 청년기업 부스마다 활기가 넘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화랑설화마을은 그야말로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로 변했다. 30여 개의 판매·체험 부스에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선보인 수공예품과 지역 농특산물, 창의적인 콘텐츠 상품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별빛촌 목요장터’가 특별 초청돼, 영천을 대표하는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 지역의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풍경은 축제가 지향하는 ‘세대공감형 공동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첫날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무대에 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월정교 남쪽 공원부지에서 열린 ‘2025 시월애마지막밤 커피빵 페스타’에 참가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 인삼과 다양한 가공제품을 선보이며, 영주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지역 먹거리와 커피·빵을 주제로 전국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영주시는 관내 인삼 가공업체인 풍기일품인삼사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인삼, 꿀, 홍삼사탕, 홍삼젤리, 홍삼엑기스 등 다양한 인삼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인삼의 깊은 향과 천연 꿀의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시식 행사에서는 “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홍삼엑기스의 맛”과 “젤리·사탕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인삼 제품의 다양성”이 호평을 받았다. 경주시 황성동에 거주하는 박모 씨(38)는 “홍삼엑기스가 진하지만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뤄 어른, 아이 모두 먹기 좋았다”며 “건강식품이면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또 경주시 용강동의 이모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시작으로 지난 11월 8일, 드림앤컬쳐협동조합 주관 아래 ‘굿모닝! 관사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래된 철도 관사가 마을로 자리잡은 ‘관사골’에서 로컬브랜딩 사업의 첫걸음을 알린 자리로, ‘평범한 아침이 특별해지는 마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웰니스 명상 요가 △사운드 워킹(소리산책) △관사런치(지역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 △차담회(로컬브랜딩 토론회) 등 관사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 청년 예술가, 도시재생 관계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관사골의 고즈넉한 골목길과 오래된 건물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참가자들은 커피 향과 음악,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 참가자는 “늘 지나던 동네였는데, 오늘은 관사골이 전혀 다른 공간처럼 느껴졌다”며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대표는 “이번 행사는 평범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1월 브런치 콘서트 '바로크 건반에 스민 꿈'이 11월 12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선보인다. 이 콘서트는 여유로운 오전 시간, 클래식 애호가를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흐, 헨델, 퍼셀 등 바로크 거장들의 걸작을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선율 속에서 마치 꿈을 꾸듯 바로크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섬세하고 화려한 음색의 쳄발로, 웅장하면서도 성스러운 울림을 지닌 오르간, 그리고 신비롭고 매혹적인 카운터테너의 목소리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하프시코드 명인 아렌트 흐로스펠트와 오르가니스트 이수정, 카운터테너 정민호, 바로크 바순 김혜민으로 구성된 앙상블 Voce&Testo(보체&테스토)는 역사적 연구를 바탕으로 바로크 시대의 감동을 현대에 전달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바흐의 Prelude in C Major, 헨델의 Organ Concerto HWV 293 in F Major, Lascia ch’io pianga, 퍼셀의 Strike the Vio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시 4-H본부는 11월 6일 와룡면에 위치한 대마족욕힐링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겨울옷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숙 안동시4-H본부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안동시에서 근무 중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겨울옷 1,000여 벌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박정숙 회장은 “낯선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동와룡농협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4-H본부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공동체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문화원은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에서 개최된 ‘2025 디지털도산별과’ 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도산, 새로운 서원’이라는 주제로, 도산서원과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내외국인 모두가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약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도산서원을 방문했으며 유생복을 입고 참여한 문과 퀴즈 체험, 전통 놀이 기반 무과 시험, 5개 테마 공간에서의 캐릭터 미션 수행 등 체험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각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엽전을 획득하고, 이를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키링, 에코백, 수첩, 도산서원 파일홀더 등으로 교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또한, 도산서원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색의 공간은 캠핑의자에 앉아 시사단과 낙동강, 단풍으로 물든 서원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 열풍과 전통문화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관광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안동시가 인문가치를 매개로 한 세계 도시 간 연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시는 11월 6일부터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인문가치로 여는 협력과 연대의 길’을 주제로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orld Humanistic Cities Network, WHCN) 총회 및 정책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8개국 37개 도시와 기관의 대표단 100여 명을 비롯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인문가치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간 협력과 연대의 비전을 공유했다. 6일 오후 열린 WHCN 총회는 국악 취타대의 웅장한 연주 속에 각국 대표단이 입장하며 개막했다. ‘인문가치로 여는 협력과 연대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회원 도시 대표들이 헌장이 인쇄된 대형 족자에 도장을 날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도시 간 인문적 연대와 협력 의지를 상징적으로 선언했다. 이날 기조강연에는 호주지방자치연구소 캐롤 밀즈 소장이 연사로 나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존중하여 만드는 의미 있는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밀즈 소장은 “도시의 진정한 발전은 시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미시는 11월 7일 개막한 '2025 구미라면축제' 첫날에만 약 9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리지날(ORIGINAL)’을 주제로 구미역과 문화로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개막 첫날부터 도심이 인파로 가득 차는 등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긴 475m 라면레스토랑은 첫날에만 1억 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농심 ‘갓튀긴 라면’5종 묶음 패키지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날 하루에만 총 14만 4천 개의 라면이 판매되어 1억 8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5종 세트를 투명 비닐가방 형태의 특별 패키지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긴 대기줄 없이 라면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됐으며, 관람객 만족도 또한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 한 그릇을 매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가 됐다”며,“이번 축제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주시가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평생학습가족관에서 ‘2025년 평생학습가족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APEC과 함께 도약하는 스마트 미래학습도시 경주!’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1년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시민들의 창의적 역량과 열정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 나아가 배움의 결실을 공유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전시 기간 동안 약 350점의 수강생 작품이 전시되며, 시민들은 QR 투표를 통해 직접 우수작을 선정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과 분야의 학습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대와 영역을 넘어선 경주시 평생학습의 폭넓은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손주영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민 스스로의 배움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경주가 진정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을 바탕으로, 배움이 일상이 되고 성장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주시는 안강읍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지역역량강화 분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개 프로그램, 96회에 걸쳐 주민 참여형 문화복지 활동을 진행했다. 안강읍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직접 찾아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간 문화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경주시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31억 원을 투입해 안강리·양월리·산대리 일원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안강역사 리모델링, 안강문화의뜰 조성, 거점시설 접근로 정비, 안전한 거리 정비, 작은문화복지거점공간 조성 등을 포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반시설 조성과 더불어 주민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람 중심’ 문화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사전에 안강읍 전역을 대상으로 마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예교실, 건강체조, 생활공예, 웃음노래교실 등 생활형 문화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