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암군이 6일 남풍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주민참여단, 세한대학교RISE사업단과 ‘올케어 효도마을 만들기 리빙랩’을 열고, 돌봄 공백 해소 우선순위를 정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의 주민 주도 문제 해결 정책으로 △문제 도출 △아이디어 발전 △해결 방안 검증 3단계 과정을 거쳐 해법을 마련한다.
영암군의 이번 리빙랩은 교육발전특구의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프로젝트’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
올해 9월 남풍 고령자 복지주택에서 실시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경험한 주민참여단 25명은 이날 ‘지역 돌봄 공백 해소’ 방안을 도출하고, 그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주민참여단이 우선순위로 꼽은 해법은 ▲주거단지 건강관리 체계 마련 ▲생활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정기적 건강점검 필요성 등이다.
이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세한대학교RISE사업단 등은 이달 20일까지 아이디어 발전, 해결 방안 검증을 리빙랩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한다.
영암군은 결과보고서를 통합 돌봄 정책에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만족도조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최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