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정책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능후 신임 도정자문위원장은 지난 2017년~2020년 제53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으며 경기대학교 사회복지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도정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 정책 기획 및 전략 수립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위촉은 전임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자로 사임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도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토대로 실행가능한 전략을 정교하게 마련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협의를 거쳐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도정자문위원회는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정책자문기구다.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정부, 학계를 비롯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자문위원들을 대신할 새로운 위원들을 신속하게 위촉해 새로운 진용을 갖출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한국석유공사가 9월 18일 울산 중구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추석맞이 김 선물세트 287개를 전달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중증 장애인이 생산한 김 선물세트를 구매해 기부했다. 중구는 해당 물품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28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저소득 가정 집수리 지원 △김장 나눔 △잡곡·식품 꾸러미 및 방역·안전 물품 지원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매년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면서 일정 기준 이상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충족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소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중구청 경제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10월 안으로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는 신규 착한가격업소에 착한가격업소 현판과 위생용품 등을 전달하고 비대면(온라인)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구청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중구에는 총 39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며 물가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정직한 가격, 따뜻한 마음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과 1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울산형 상담 기록 서식’의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 상담 인력 전담팀(TF)이 마련한 체험형 과정으로, 하반기 위(Wee) 클래스 협의체와 연계해 운영됐다. 울산교육청은 위(Wee) 센터와 위(Wee) 클래스 전문 상담 인력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상담 기록 서식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상담 기록 서식 파일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된 것으로,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와의 연계성을 높이고자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한 서식은 학생 상담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항목을 표준화해 상담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담교사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여 상담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상담교사들은 서식 활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익혔다. 울주군의 한 고등학교 상담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했던 상담 기록 서식을 울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활용 연수까지 지원해 앞으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18일 약수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확보와 건강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는 개학기를 맞아 이날 캠페인을 비롯해 지난 9일과 10일에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지도·점검도 실시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학교 주변 분식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218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펼쳤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보관·진열·판매 여부 ▲식품 등의 보존·보관기준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펀슈머제품 판매여부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재점검을 통해 시정될 때 까지 반복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환경이 조성되도록 점검 및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축산단체연합회가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 광장에서 회원 및 방문객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울산 축산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축산인을 격려하고, 자긍심 고취와 단합을 통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산업발전 유공 시상,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한우불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1천200만원 상당의 한우불고기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인철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은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한우농가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 소유 자동차 종합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장애인 자동차 종합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 중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한 장애인 본인 명의의 차량으로 정기‧종합검사 수검이 완료된 차량에 한하며 장애인 복지시설과 복지단체 명의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비 지원 금액은 자동차 1대당 심한 장애(중증) 50%, 심하지 않은 장애(경증)는 30%를 지원하며 2025년 1월부터 소급 적용한다. 수검을 완료한 차량 소유자(위임 가능)는 검사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 신청서와 검사비 영수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나주시청 교통행정과 차량등록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나주시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나주시의회는 18일 라온초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로 ‘2025년 제2회 나주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라온초등학교 학생들은 하루 동안 나주시의회 시의원 및 공무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일일 청소년 시의원들은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권에 관련 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으며 3명의 학생이 2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신 5등급제 시행 반대’, ‘쓰레기 감소 촉구’,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라온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늘 하루 나주시의원이 되어 회의를 진행하니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친구들이 청소년 의회교실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남 의장은 “지난 제1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이어 오늘 제2회 청소년 의회교실 역시 학생들이 진정성 있게 참여하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성실하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의 위상을 넘어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18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 비즈니스와 투자(Business & Investment) 세션에서 나주가 가진 투자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5는 나주시가 글로벌 에너지전환 시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 중인 국제포럼이다. 올해는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기조연설에 나서 ‘분산, 직류, 디지털 AI’를 다뤘다. 이날 세션은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와 강상구 나주부시장의 발표로 시작했고 아민 바드르 엘 딘의 기조 발표, 브라이언 구, 토마스 레펙, 스티브 웨슬리 등 해외 투자자와 이언주 국회의원의 온라인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상구 부시장은 “과거 쌀이 국가 경제의 쌀이었던 것처럼 오늘날 재생에너지는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 강조하며 나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곡성군은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창모 곡성 부군수 주재하에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점검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터미널, 곡성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밀한 점검을 위해 곡성군 안전건설과, 곡성소방서 예방안전과, ㈜ 태광건영(가스), ㈜효성엔지니어링(전기)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진행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축 창고 등의 화재 위험과 노상 불법 적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소방, 전기, 가스 등 화재 발생 위험률이 높은 시설이다. 점검 항목으로는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차단기, 접지 상태 등 전기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관리 주체에게 통보하여 명절 연휴 전까지 개선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곡성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행복페스타’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곡면을 시작으로 석곡면, 삼기면, 죽곡면, 고달면, 겸면, 오산면 등 총 7개 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대상인 4개 읍면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트로트 공연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 ▲민요 세미클래식▲레크레이션 & 퀴즈 ▲주민 장기자랑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앞선 15일과 16일에 열린 오곡면과 석곡면 행사에는 2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이 마무리됐다. 오는 18일에는 삼기면, 19일 죽곡면, 22일 고달면, 23일 겸면, 25일 오산면에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복페스타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곡성군은 지난 17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세 번째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을 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환자와 가족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도움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모임은 광주전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수면위생·이완훈련 ▲공예 체험(우드트레이 만들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자조모임 외에도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한 8주간의 '체력, 끌어올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암 환자의 체력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암환자와 가족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 한 명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방법을 배우고, 같은 상황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곡성군은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불과 일 년이 되기 전에 10억 원을 추가로 기록하며 짧은 기간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곡성몰은 2023년 9월 개점 이후, 현재 120여 업체가 입점해 쌀, 멜론, 한우, 토란 가공식품 등 600여 개의 고품질 농축특산물을 판매하며 전국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성장의 배경에는 시의성 있는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정월대보름·설 명절 기획전, 장미축제 연계 ‘All Day Sale’, 곡성멜론 제철 특별전, 추석 맞이 최대 40% 할인전 등이 있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은 곡성몰 브랜드 전국적으로 알리고 신규 회원 유입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곡성몰은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남교육청은 18일, ‘2025학년도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교육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5 충남 사교육 경감 중점 추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며 부서 및 기관 맞춤 대책을 마련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사교육비 증가율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과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학부모의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사교육 경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사교육 과열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별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도교육청 실무협의회와 함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경감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교육청은 지역 맞춤형 교육자원과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이 학생과 가정에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18일, 교원보호공제 분쟁조정 조사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원보호공제 분쟁조정 조사관은 교권 침해, 민원 분쟁 등으로 증가하는 교원의 정서적 소진과 소송 부담을 줄이고, 소송 전 단계에서 전문적이고 신속한 분쟁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전‧현직 교장, 장학사 등 교육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 4명으로 구성되며, ▲사건 초기 조사 ▲교원‧학부모 상담 ▲분쟁 유형별 분류 및 조정안 마련을 담당해 교원은 소송에 이르기 전 단계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시범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사례를 기반으로 업무매뉴얼을 제작하여 조정 절차, 상담 기법, 지원 제도를 체계화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교원보호공제 특별약관에 조정 절차를 명문화하고, 전면 도입을 추진한다. 이종수 사무처장은 “분쟁조정 조사관 제도는 교원의 권익 보호와 교육 현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장치”라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청과 공제회 간 역할 분담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