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가 1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는 청주시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국제교류를 위해 올해 2월부터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추진해 왔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한국 화장품과 소비재의 수요가 높은 도시여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이날 오전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원장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참빛타운에 위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후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연회장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청주시와 교류 중인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 현지 경제기관 관계자, 자화전자, 오리온, 코엠엑스 등 베트남에 진출한 청주 기업 관계자, 현지 기업 관계자 등 1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며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성주군은 10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제2차 지방세 ·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여 체납액 징수를 위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위 기간 동안 체납고지서를 일제 발송할 예정이며, 고액·상습체납자는 조세 형평을 위해 재산조회 후 재산(부동산, 차량, 예금, 가상자산 등) 압류 및 공매 의뢰, 명단공개, 체납정보 제공,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적극 대응할 것이다. 또한 무재산, 행방불명, 선순위 채권 과다 등 체납액 징수 충당이 불가능한 체납액은 과감하게 정리보류를 실시할 것이며, 장기 압류재산 중 징수가 불가능한 압류 물건(공탁금, 예금 등)은 심의를 거쳐 압류 해제할 것이다.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하여 주·야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하고 더불어 대포차를 포함한 고질체납 차량의 경우 지체없이 견인 조치하여 공매처분함으로써 체납액 징수 충당할 예정이다. 다만, 경제적 위기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 기업·소상공인 등의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유도와 같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며, 생계형 체납자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해남군이 RE100 국가산단 지정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명현관 군수는 특별법 제정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이 10일‘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즉‘RE100 산단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올해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특별법 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 법안에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을 법제화하는 것으로, 재생에너지자립형 신도시 구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지구 조성, 경제적 지원책(국공유지 임대료 인하, 정책금융 지원), 입주기업 및 사업시행자에 대한 조세 감면 및 행정재정 지원, 자율학교 및 의료시설 설립 지원 등 정주 여건 조성 특례조항이 포함된다. 명군수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현재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1호 시범단지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발의된 특별법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의 요구사항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샤인머스캣 수출을 본격화하며 국제시장 공략에 나섰다. 함평군은 13일 해보면 함평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 샤인머스캣 수출 상차식을 열고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22일 베트남 DHI그룹(대표 안효선)이 해당 농장을 방문해 품질을 확인한 뒤 체결된 계약의 후속 조치로, 2026년 2월까지 매주 320kg씩 차례대로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하는 샤인머스캣은 평균 당도 17브릭스(Brix) 이상의 포도로, 해외 고급 소비자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함평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고급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시장 공략과 일반 소비시장 확대를 병행하는 ‘이원화(2-Track)’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함평 샤인머스캣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동남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함평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의 결실이기도 하다. 군은 올해 베트남 현지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바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포항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2025(WFT25)에 참가하며 푸드로봇 컨퍼런스 운영과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홍보 등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 2025’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3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포항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지난 7월 착공한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와 글로벌 인증기관 NSF 유치성과를 적극 홍보하며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둘째 날 ‘푸드로봇 컨퍼런스’에서는 경북TP, KIRO, 포스텍 등과 함께 자율조리로봇과 협동조리기기 등 최신 첨단 식품기술을 활용한 외식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한편 시는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9월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푸드테크산업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국가 공모사업 대응전략을 체계화하고 있다. 이기원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6일, 도 대표 캐릭터 ‘강원이・특별이’를 활용한 강원 옥수수맛 생생감자칩을 전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강원의 신선한 감자와 옥수수, 해태제과의 기술력, 롯데마트의 유통망, 그리고 도 캐릭터 강원이‧특별이의 유쾌한 매력이 만나 탄생한 지역상생 상품이다. - 해태제과는 평창을 비롯한 도내 농가에서 생산한 햇감자 75톤과 강원산 옥수수를 수매해 고소하고 담백한 옥수수맛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원주 문막공장에서 총 18만 봉을 생산해 전국 롯데마트(106개), 롯데슈퍼(350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롯데마트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생형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에 뜻을 모아 지난 7월부터 공동기획을 추진, 8월에 최종 레시피를 완성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도는 내년부터 생산 물량을 확대해 강원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강원감자칩은 ‘강원이네 야채가게’ 독립매대에서 선보인다. 출시 기념으로 매대 내 상품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고흥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해전 승첩에 큰 공을 세운 ‘흥양수군’의 활동과 의미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2025년 고흥 흥양수군학교’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흥양수군, 고흥과 이순신을 잇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군민들이 임진왜란과 흥양수군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흥양수군학교 교육은 10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및 해양사를 연구해 온 전문가들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김강식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실장 ▲제장명 전(前)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장 ▲이민웅 전(前) 해군사관학교 교수 등 저명한 강사진이 참여한다. 강사진은 흥양수군의 역사적 역할,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조선 수군의 전술 체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역사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8회 교육 중 현장 답사 2회를 포함해 실감나는 학습이 진행된다. 고흥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고흥군이 농어촌 인구 감소와 농·어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농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서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제도로, 농·어번기 등 계절적으로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일정 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농어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재배 작목과 면적, 생산량에 따라 최대 9명까지 가능하며 ▲다자녀(2명 이상) 농어가 ▲65세 이상 고령 농어가 ▲여성 농어가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농어가는 법무부의 우수 지자체 선정 여부에 따라 최대 3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인원은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고용주로 선정된 농어가는 근로자에게 적절한 주거시설을 제공해야 하며, 2026년도 최저임금(시급 10,320원) 이상을 지급하고, 근로시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년 순천 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형 K-뷰티 문화 소개 및 산업 활성화·지역 미용 인재 양성을 위해 순천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전남지회 순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뷰티경연대회, 뷰티 런웨이, 산업전, 체험부스, 위생교육 등 순으로 진행된다. 뷰티경연대회는 지역 뷰티 종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피부·헤어·네일·속눈썹·메이크업 5개 분야 22개 종목에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고, 우수한 기량을 펼친 뷰티인에 대해 전라남도지사상, 순천시장상 등을 표창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순천형 K-뷰티’라는 주제로 중국 등 해외 뷰티 관계자도 참석하여 순천의 미용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그 외 지역산업 활성을 위한 산업박람회(제품 시연 및 홍보), 뷰티 구인·구직 상담, 두피 진단·퍼스널 컬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뷰티산업은 창의력이 바탕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임실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이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방문해 임실N치즈축제 관람과 협약체결에 따른 고용인원 확대요청등 문화・농촌인력협의등 활발히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은 지난해 5월 협약에 따른 임실군의 공식초청에 응해 8일, 임실N치즈축제 리셉션 및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9일에는 청웅 토마토 고용농가를 방문해 축제도 즐기고, 자매도시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치즈축제장을 찾은 뚜옌꽝성 대표단은 대한민국 3대 축제인 임실N치즈축제 행사장을 견학하며 천만송이 국화경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감탄했다. 다음날인 9일에는 관내 토마토 스마트팜 고용농가를 방문해 뚜옌꽝성에서 파견된 근로자들과 만나 근무 여건 및 숙소 등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피고 격려했다. 현장에서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근로 및 주거환경으로 고용주와 소통하며 한국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대표단은 군 관계자와 계절근로자 인력 운용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농가들의 의견에 따라 한국어 교육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연수구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고, 차등적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하반기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함으로써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이 식품제조·가공 4개 업소를 현장 방문해 구비서류 확인, 시설·설비 점검, 작업장 청결도 확인, 종사자 위생 관리 및 면담 등을 확인한다. 평가는 ▲기본조사(업소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서류·시설·환경 평가), ▲시설 및 품질관리 방법에 따른 위생 관리 등 총 12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업체는 자율관리업체(위생 관리 우수), 일반관리업체(위생 관리 적합), 중점관리업체(위생 관리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지정·관리된다. 또한 자율관리업체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인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통해 8~9월 두 달간 27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매년 늘어나는 체납액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특별정리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5개월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외 거주 체납자 현장 방문 ▲장기방치 차량 공매 ▲지방세-세외수입 합동 차량 단속 ▲‘체납관리단’을 통한 소액 체납자 집중관리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부산, 대구 등 도외에 거주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상 빅데이터(재산·소득, 신용정보 등)를 활용하여 체납자 유형별 분석 후, 사업장이나 거주지 13곳을 직접 방문하여 징수활동을 펼쳤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자동차 등 재산뿐만 아니라 각종 채권(환급금, 급여, 예금 등) 등 12억 원을 압류하고, 5백만 원 이상 체납자 11명에 대하여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행정조치를 병행했다. 또한,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상시 운영하여 총 54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귀포시성산일출도서관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전국 과학 강연 행사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여 전국 중소도시 공공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과학 강연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과학에 대한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 과학자들의 재능 기부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여를 촉진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강연은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으로 활동했던 남경균 강연자가 ‘얼음 대륙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의 연구와 극지 과학 현장을 소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전 카카오 데이터 총괄 서하연 강연자가 ‘AI 과학자가 하는일’을 주제로 인공지능의 역할과 AI 과학자의 진로를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강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도민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10월 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상반기 맞춤형 컨설팅의 연장선으로, 만 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청년의 욕구와 생활 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금융(자산)·취업 등 분야별 실무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여성회관에서 2개월간 총 4회 진행되며, 소규모 그룹별 맞춤 상담으로 운영된다. 회차마다 전문 컨설턴트가 분야별(주거, 금융·자산관리, 취업역량 강화 등)로 순차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컨설팅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꾸준히 참여해 자신만의 자립 역량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포항시가 올해를 기점으로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 원 달성’이라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경상북도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일관된 수출 전략과 행정 실행력이 빚어낸 성과로, 포항시가 농식품 수출 행정의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34억 원에 불과했던 포항시의 농식품 수출은 2025년 8월 기준 89억 원으로 급증했다. 일본·미국·캐나다 3개국에 머물던 수출 시장은 현재 22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신선 농산물 중심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진다. 포항산 농식품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품목도 쌀과 토마토 2종에서 딸기·포도·단감·배추·시금치·부추 등 18개 품목으로 다양화됐다. 청하·흥해 지역의 ‘다솜쌀’은 중동 두바이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과, 간장, 발효 물회, 발효 과메기, 감자빵, 고구마빵 등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포항을 대표하는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