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7일 지역 고등·대학생 65명에게 장학금 1억 원을 지급했다. 구는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취약계층, 지역사회 봉사 등 성취·재능·희망·모범 4개 분야로 나눠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35명 등 총 65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진민 회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귀뚜라미 장학생으로 선발된 여러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 해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각별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늘의 학생들이 훗날 다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대문구의회는 앞으로 1년간 상설 운영될 9대 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결특위는 김규진 위원장과 주이삭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동화,이진삼,김덕현,서호성,이용준,박진우,안양식 의원, 총 9명으로 구성했다. 서대문구의회는 예산과 결산 심사에 연속성과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 9대 후반기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1년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정례회를 통해 2026년 6월말까지 활동할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김규진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참여하면서 예산을 과도하게 전용․변경해 전시성․선심성으로 낭비한 사례를 발견했다. 예결위원장으로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예결특위는 지난 14일 개회한 308회 임시회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그 활동을 본격화한다.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구의회와 구청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는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7일 시티오씨엘4단지 내에 소재한 ‘다온빛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연합회,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다온빛어린이집은 지난해 11월 투명한 공개 공모 절차를 통해 원장이 선정된 후, 개원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친환경 및 방염 자재를 사용한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4월 완료됐으며, 5월부터 정식 보육을 시작했다. 어린이집은 연면적 198㎡ 규모로, 0세부터 5세까지 총 6개 반, 28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으며, 보육실과 유희실 외에도 단지 내 전용 야외놀이터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며,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미추홀구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다온빛어린이집이 지역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안심과 기쁨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b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대회 및 제25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가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7일에는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문점숙 부의장, 한기섭·전상호·윤동진·임용민 의원이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 황영남)이 주최하고, 전남역도연맹과 보성군역도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실업팀과 대학팀에서 총 199명(남 199명, 여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각각 10체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기록을 겨뤘다. 김경열 의장은 이날 주요 체급 수상자들에게 메달과 상장을 직접 수여하며, “보성군이 역도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하고, 역도 종목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성군의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유치를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
코리아타임뉴스 세종취재분부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세종지사(지사장 서길영)는 17일,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가 운영하는 세종광역푸드뱅크물류센터를 방문해 싱싱세종쌀 102포대(총 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더하고,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세종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통해 건강한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기부를 넘어, 한난 세종지사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일부 물품을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방문 전달할 예정으로 나눔의 진정성을 실천하고자 했다. 한난 세종지사는 2017년부터 협의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2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24년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난 세종지사 서길영 지사장은 “세종 지역의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구로구가 7월 17일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2025년 달콤한 구로벌꿀’ 벌꿀 기부 전달식을 열고 총 510킬로그램(㎏) 분량의 천연벌꿀 850병을 관내 3개 복지관과 보훈단체에 기부했다. ‘달콤한 구로벌꿀’은 구로구 궁동 주말농장 양봉체험장에서 채밀한 순수 국산 꿀로, 구로구가 도시농업을 통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기부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벌꿀은 아카시아꿀과 야생화꿀 두 종류로, 총 1,554만원 상당이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푸드뱅크마켓센터, 구로구 보훈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유공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대상자는 각 기관별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꿀은 여름철 영양 보충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선물로 제공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농업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자 본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장인홍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와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지난 15일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인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매칭데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신규기업과 지역 구직자 간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새만금고용특구의 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인 ▲(주)이엠엘, ▲(주)루트17이 참여했다. 두 기업은 생산직과 기술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기업‧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구인·구직 활동에 나섰다. 지원단은 사전에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춘 사전 안내를 통해 매칭 효과를 높였다. 또한 구직자들에게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의 근무환경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 의욕을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 시는 개별 기업이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다산홀에서 ‘해돋이학교 1기 졸업식’을 열고 약 100일간 이어온 도전과 성찰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해돋이학교’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가상학교 형태로 운영됐다. ‘해보자! 도전하자! 지금!’의 의미를 담아 교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수업 방법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 실천 공동체다. 이번 1기에는 중고교 교사 33명이 참여했다. 교사들은 지난 3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 2회 도전 일기와 감사 일기를 작성하고, 매주 개인별 도전과제를 실천하며 동료 간 상담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더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을 함께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으며, 비대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도전 정신을 다졌다. 이번 졸업식에는 1기 졸업생 24명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졸업장 수여, 우수 활동 교사 시상, 해돋이학교 활동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 졸업생은 "해돋이학교는 실패에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됐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강릉시와 부천시가, 부천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강릉시 테마행사’을 열어 한층 돈독한 우정을 다진다.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릉의 해변을 재현한 테마 공간을 꾸며, 강릉시 소상공인 업체 팝업스토어, 강릉전국사진공모전 전시, 시정 홍보관 운영, 강릉의 사물놀이 푸너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자매도시 부천시에서 열리는 강릉시 테마 행사가 소상공인에게는 팝업스토어를 통한 홍보의 장이 되고, 강릉시와 부천시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체육, 농산물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릉시와 부천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다양한 문화‧행정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은 17일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서, 민선8기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보고 싶은 숫자만 보는 외눈박이식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MOU 기반 투자유치성과, 실제 이행률과 괴리 먼저 김 의원은 민선8기 3년의 치적으로 홍보된 ‘3조 3천억 원 투자유치’에 허수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그 사례로, 3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현재 부도 상태임에도, 투자유치 성과에 포함했다고 지적하며, 실제 투자 이행 여부와 관계없이, 법적 구속력 없는 MOU를 기준으로 성과를 부풀렸다는 지적이다. ◆ 성내리 리조트 사업 MOU 체결기업, 재정건전성 의문 김 의원은 1,570억 원 규모의 ‘성내리 리조트 유치사업’을 전면에 내세워, MOU를 체결한 기업의 투자 이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해당 기업이 ▲주업종이 리조트 사업와 무관하다는 점 ▲신용등급 CCC0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 ▲3년 연속 완전자본잠식·당기순손실·매출액 없음 등을 근거로 들며, “이런 기업에 제천시의 이름을 빌려 주는 것은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지난 16일부터 청주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17일 호우 피해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흥덕구 신봉동, 옥산면 덕촌리, 청원구 북이면 신대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과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와 시민 보호를 위한 대응을 당부했다. 먼저 신봉동에 위치한 신봉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신봉배수펌프장은 저지대인 신봉동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1월 증설을 완료했으며, 기존 4.2㎥/min에서 15㎥/min으로 배수 용량이 크게 확대됐다. 이 시장은 “내일(18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들의 가동 상태와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인 대성중학교 후문 앞을 찾아 침수 조치 상황을 살폈다. 예년 집중호우에 비하면 침수 정도가 덜하다는 학교 관계자의 설명에도, 이 시장은 보다 치밀한 사전 조치로 피해가 없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옥산면 덕촌리, 오송읍 호계리 일원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는 17일 오후 3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에서(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우리가 몰랐던 박정희, 더 알고 싶은 대통령 - 박정희 대통령의 진짜 이야기’ 2회차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공을 초월해 유효한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을 주제로, 이대현(前 매일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위원은 33년간의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추구한 가치관과 국가 발전의 철학, 인간적 면모까지 심도 있게 조명했다. 지난 6월 1회차 강연에서는 ‘K-방산, 대한민국의 갑옷’을 주제로 박정희 대통령의 방위산업 육성과 자주국방 전략을 다룬 바 있다. 정재화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무더운 날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강연도 시민들이 유익하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도자 리더십의 본질과 시대적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구미 발전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n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지난 7월 17일 건설소재·환경자원 전문기업인 ㈜에스피네이처 (대표 장영재)가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에스피네이처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에스피네이처는 삼표그룹의 계열사로, 폐자원 및 산업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해 건설소재를 생산·공급하며 에너지 절약과 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또한 환경자원 사업뿐만 아니라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영재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장학회 이강덕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스피네이처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포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2026.3월 폐교로 전환되는 영도구 부산남고의 부지 활용에 대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엇박자 행보를 보이고 가운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현장 확인에 나선다. 강무길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의원 7명은 7.18.(금), 부산남고 현장을 찾아 양 기관의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2020.6월 부산시교육청이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부산남고’를 강서구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한 이후 2022.12월 사실상 폐교(‘신설대체이전’)로 확정될 때까지, 영도는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2020.12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 안건 상정을 보류하면서 학교이전문제가 잠정 중단되는 듯했으나, 2년 뒤인 2022.8월 재추진을 시도, 그해 10월 ‘조건부 승인’으로 교육부 중투심을 통과하며 결국 ‘폐교’로 결론이 났다. △“이전적지에 대해서는 활용계획(‘학생스포츠복합문화센터 구축 및 부산체육중고 확대’) 원안대로 추진”, △“조건부 미이행 시는 부산남고 신설대체 이전 교부금(349억 원) 미교부”라는 단서가 붙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지현 의원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인근 교육청 부지 일부를 활용한 ‘학생 안전 쉼터 및 통학로’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내 이목을 끌고 있다.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지현 위원장(옥동, 신정4동 지역구)은 17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열린 ‘한신더휴 입예협 민원 관련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지현 의원이 주재한 것으로 울산대공원한신더휴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 김대영 회장과 회원 10여 명, 울산시교육청과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전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현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입예협과 만나 월평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관련 민원 사항을 청취한 데 이어 이날 간담회는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통학로 상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입예협 측은 자체 촬영한 학생 등·하교 동영상을 통해 현 월평초 통학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이지현 의원은 “해당 지역의 통학로가 아이들에게 위험하다는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