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농작업안전관리자 2명을 채용하고, 관내 농가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농작업안전관리자들은 관내 98개 농가를 대상으로 3회 이상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총 591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311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사다리 사용 농가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 부착 △노후 소화기 교체 △농가별 맞춤형 안전표지 스티커 부착 △온열질환 예방 용품 보급 △쉽게 버려지는 안전 리플렛은 자석판으로 만들어 냉장고나, 철재에 부착할 수 있게 만들어 보급하는 등 총 22종 11,354개 안전물품을 농가에 보급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은 “평소 발견하지 못한 위험요인을 안전관리자에게 점검받고, 농장 맞춤형 보호장비 사용법을 배우며 큰 도움을 받았다”며, “다양한 보호용품 지원으로 작업환경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이러한 현장 컨설팅 사업이 확대돼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석 아산시 농촌자원과장은 “농작업안전관리자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18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안전한, 아동 행복도시 아산 만들기’를 주제로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가치나눔 축제와 함께 열린 행사에서는 ‘아동학대 NO,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지켜요!’를 슬로건으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동학대 예방 약속 사진 촬영 △디지털 권리 선언문 작성 △리플렛과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아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안금선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제적 노력을 지속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가 임시 개관 중인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 개관(9.26. 15:00 정식개관)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기획 전시 ‘미드나잇 이순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손지훈(Bootjil) 작가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순신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다. 전시는 ‘미드나잇 이순신’의 주제 스토리를 담은 영상과 디지털 모션 기법의 동양화로 구성된다. 디지털 액자 5편에는 △달빛 아래에서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순신 △겨울밤 온천탕에서 와인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이순신 △모닥불 곁에서 차박 캠핑을 즐기는 이순신 △가을밤 기타를 치며 마음을 달래는 이순신 △난중일기 콘텐츠 개인 방송을 하는 이순신 등 현대 문물 속에서 힐링하는 이순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순신의 요람 아산에서 전쟁 영웅이라는 굳건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이순신의 인간적인 내면을 만나보고 함께 휴식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 관람 후 이순신관광체험센터 밖을 나가면 가을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을 99.25%의 높은 지급률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98.96%와 충남 평균 99.12%를 상회하는 수치다. 1차 지급은 총 354,691명에게 682억 원 규모로 이뤄졌으며,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240,451명(67.8%)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63,456명(17.9%) △선불카드 50,506명(14.2%) △온누리상품권 278명(0.08%)이었다. 소비쿠폰 주요 이용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는 음식점(38.6%), 편의점(11.3%), 패션·뷰티(10%), 지역사랑상품권은 음식점(35.4%), 학원·교육(20.9%), 편의점·마트(7.6%), 선불카드는 음식점(28.9%), 생활소비(15.5%), 마트·슈퍼(13.4%) 순으로 주로 생활밀착 업종에서 두드러졌다. 특히 시는 찾아가는 신청 1,134건 운영과 이의신청 2,539건을 신속 처리해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였으며, 사업 시행 이후 아산페이 가맹점이 1,014개 추가 확대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18일 염치읍 은행나무길 일원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아산시 온(溫)마음 복지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본이 튼튼한 복지 강국, 함께 만드는 아산’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 2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를 통해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아산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감 만족 공연과 문화공연, 경품 추첨 등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본이 튼튼한 복지 아산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시정 주요 현안과 도비 확보 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오안영·박정식·조철기·안장헌 의원이 참석해 아산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산시는 이 자리에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정 주요 현안들을 설명하고, 도비 확보가 필요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신축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교체 사업 등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포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도의회 의원님들과 아산시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건의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8일 영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행사 ‘영인씨네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영화관 방문이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다과를 나누며 이웃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의 세심한 안내와 돌봄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이동과 관람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문화생활 기회가 줄어들어 집에서 혼자 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동네 분들과 함께 팝콘과 콜라를 먹으며 영화를 보니 정말 행복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자 공동단장은 “어르신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영화관람 행사를 준비해 주신 행복키움추진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18일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9월 정기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석 명절맞이 나눔 행사 △11월 김장 나눔 행사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위원들이 취약계층 가구와 1:1로 결연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일촌 맺기 사업’도 추진했다. 이규일 단장은 “추석 명절과 김장 나눔 등 여러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숙 인주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는 행복키움추진단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활성화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은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노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 가정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음봉면은 지난 18일, 삼거리 공동 집하장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과 농약 빈 병 등을 올바르게 처리해 농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거에는 새마을회, 이장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삼거리 공동 집하장에서 폐비닐, 농약 봉지, 폐농약 용기 등을 종류별로 분류·수거하는 한편,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옥순 새마을회장은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음봉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성 음봉면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주신 새마을회와 이장협의회 등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봉면은 깨끗한 농촌 환경 유지를 위해 분기별로 유관단체와 함께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온양6동은 17일 읍내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치매)특화 프로그램 '뇌톡톡! 나를 찾는 여행'을 운영하고,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고른 꽃을 배열하고, 그날의 감정을 글로 적어 책갈피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소근육 운동과 창의력 향상,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완성된 작품은 어르신들이 직접 사용하거나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게 오랜만인데 재미있고 성취감이 컸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2월부터 건강(치매)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는 ‘건강차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주 온양6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정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는 18일 둔포농협 서부지점에서 ‘제3회 둔포면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며 2026년도 추진할 자치계획 의제를 주민투표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 기금 감사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이 결정됐다. 주민투표에 부쳐진 안건은 총 4건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분리수거 요령 익히기(환경교육)’ △세대공감 마을 밥상 프로젝트 △둔포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화합 한마당’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정비사업 등이다. 이대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뜻깊은 참여의 장”이라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둔포면 발전과 공동체 화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곧 둔포면 행정의 나침반”이라며 “총회에서 모아주신 지혜를 바탕으로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아이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청주시가 운영하는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하반기 일정이 10월부터 시작된다. 팝업 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의미의 ‘팝업(pop-up)’과 ‘놀이터’를 결합한 이름으로, 생활권 가까운 공원이나 공터에 4시간 동안 설치·운영되는 이동식 테마 놀이터다.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반기 첫 운영은 10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다. 이어 10월 18일에는 유기농복합단지, 10월 25일 무심천체육공원, 11월 1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시는 가을철 야외활동에 적합한 시기인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기상 악조건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보다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기존 마술·버블 공연에 더해 벌룬 공연을 새로 도입하고,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교체해 신선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보호자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사장 곳곳에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지난 17일~18일 키르기즈공화국 수도 비슈케크에서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열고, 비슈케크시와 우호교류 1주년을 기념한 실무진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청주 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회에는 청주시를 대표하는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경제인무역협회(OKTA)가 협력했다. 상담회는 현지 호텔에서의 공식 상담회와 바이어 사업장을 방문 상담회 등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상희 청주시 경제투자국장은 비슈케크시 청사에서 리스파에프 티무르 도시개발국장과 만나 우호교류협약 체결 1주년 기념 실무협의를 갖고, 기업·경제·문화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청주시 대표단은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김광재 대사와 면담을 갖고, 중앙아시아 전반의 경제·투자 동향을 공유하며 청주기업의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b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9월 생명누리공원이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청주시는 오는 9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2025 청주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소중한 내 삶을 풍요롭게’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학습 축제로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평생교육 기관·단체, 강사, 학습동아리 등 120여개 팀이 참여해 평생학습의 성과와 매력을 시민들과 나눈다.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귀 건강 테라피, AI 일러스트 머그컵 만들기,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은반지·가죽 공예 등 11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색연필화·유화·민화 등 시민 작품 120여점도 전시돼 배움이 꽃피운 창작의 세계도 감상할 수 있다. 문해 학습자들의 시와 그림이 전시된 시화전에서는 글자를 배우며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강원국 작가가 ‘말은 현실의 삶을 만들어 낸다’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열어, 삶의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7개 분야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해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국가유산 활용 기반사업이다. 2025년 7개 사업에서 2026년 10개 사업으로 선정 건수가 늘었으며 총사업예산도 2025년 11억원에서 2026년 25억으로 대폭 증액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1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에 띄는 성과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이다.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대표 야간문화 행사로 2016년 시작 이후 11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는 충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 활용사업으로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 지방비 7)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다양한 빛의 향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