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2일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부제: 이재명 정부 한국형 연구개발 추진전략'K-R&D 이니셔티브')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6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은 국민주권 정부의 첫 번째 연구개발 예산안이다. 체질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진짜 성장’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를 담아 역대 최대 규모인 35.3조 원 규모로 마련됐다. 이 중 자문회의에서 심의하는 주요 연구개발은 30.1조 원 규모이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주요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안은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을 거쳐 일반 연구개발과 함께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26년 주요 연구개발 예산은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 양대 축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기술주도 성장’의 핵심 주축인 연구개발에 확실하게 투자하여 생산성 대도약, 미래전략 산업 육성과 기능 향상(업그레이드)을 지원한다. 또한, ‘모두의 성장’ 위해 연구현장을 복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확정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22일 사과원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MBC 경남 특집방송과 연계하여 2025년 거창사과 초매식을 개최하고 첫 경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매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신중양 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도의원, 류길년 농협경남본부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농업인, 중도매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정을 위한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를 보내 초매식을 축하해 주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풍년농사와 우리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염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거창사과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NS홈쇼핑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거창사과 첫 방송 수익인 1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2025년 거창사과 초매식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초매 선포식이 이어졌으며, 지역가수의 축하공연과 사과경매 시연 및 사과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경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영주시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실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농협과 농업법인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물류기기(팔레트·플라스틱 상자 등)의 운용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류기기 통합관리시스템 사용 여부 △물류기기 이용률 △보조금 집행 실적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자체점검을 통해 물류기기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농가들이 더 효율적으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농협과 농업법인 등 공동 이용 주체이며, 팔레트·플라스틱 상자·지게차 등 물류기기 구입과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화순군은 22일 영농 및 임업 부산물의 효율적인 처리와 바이오차 생산을 통한 자원화로 농업 및 산림 환경 개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화순군·관내 영농기관·기업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화순군, 능주농협(조합장 노종진), 화순군 산림조합(조합장 안병택), ㈜정백(대표이사 양회원), 리뉴어블스플러스(한국대표 김영준), 아벤종합건설(주)(대표이사 박윤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영농 및 임업 부산물의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 오염 및 산불을 예방하고, 바이오차(Biochar) 생산을 통한 자원순환을 촉진 등 농·임업인의 편의 제고와 소득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농 및 임업 부산물을 1일 40톤씩 처리하여 총 10톤의 바이오차 생산시설을 2027년 초까지 화순군에 설치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관내 1,542㏊의 밭과 하우스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 부산물 처리에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폐자원 수집에 드는 수거비를 농가에 되돌려 줄 수 있게 된다. &nb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지난 20일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 및 탐방객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안길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덕유산 신규 탐방로 개설에 따른 탐방로 안전관리와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탐방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신규 탐방로 개설에 따른 국립공원 이용 활성화 협조 체계 구축 △탐방로 통제 및 해제 등 탐방객 안전관리 업무협력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조 체계 구축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재난안전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사항을 위한 협조체계 마련 등이다. 신규 탐방로는 남덕유산 ‘토옥동 ~ 월성재’ 구간으로 그동안 지정 탐방로가 아니어서 장수군 산을 찾은 탐방객에게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탐방로 개설로 문제가 해결됐다. 이에 장수군은 남덕유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아지면서 지역경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거제시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면지역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거제시는 이에 따라 면지역 하나로마트를 지원금 사용처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이번 확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카드, 제로페이)에 한정된 것으로 일반 거제사랑상품권은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민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미만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면지역은 사용 가능한 업소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주민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거제시는 면지역 하나로마트를 사용처에 포함시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는 면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치로,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옹진군은 지난 20일, 백령도 (구)용기포항과 대청도 지두리해안에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어린 꽃게 종자 각 20만 마리씩 총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약 1개월 간 사육한 건강한 어린 꽃게는 갑폭 1cm 내외로 성장시켜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 백령, 대청면장 및 유관기관, 어촌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식 최적지인 백령도 (구)용기포항과 대청도 지두리해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내년 봄에는 어획이 가능한 크기로 자라 어족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꽃게를 비롯한 서해5도 지역의 토종 수산종자를 연구‧육성하여 종자 자체 보급체계를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병조)이 운영하는 '2025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오는 2025년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 일반인,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AI(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IoT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 AI 교육 전문기업 표샘코딩이 진행하는 '아마존 딥레이서 시작하기' — 직접 자율주행 모델을 체험하는 실습형 강연(8월 26일, 춘천커먼즈필드), ▲ 한림대 원동옥 교수의 '인공지능이 미래 의료 서비스에 미칠 변화' — AI와 의료 융합의 다양한 적용 사례 및 연구 내용 공개(8월 27일 ,강원대 서암홀), ▲ ㈜솔트룩스 김재은 CTO의 '인공지능 개인비서가 바꿀 우리의 일상' — 한국형 LLM ‘루시아’ 기반 미래 AI 비서 서비스 소개(9월 말 ~ 10월 초, 춘천ICT 벤처센터), ▲ ㈜유일로보틱스 노경식 CTO의 '일상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법제처는 8월 22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법령정보 서비스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 및 민간 AI 전문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법령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법령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러한 국민 중심 AI 서비스 제공 과정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령정보는 높은 정확성이 요구되는 만큼, 생성형 AI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령정보에 특화된 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도입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근 교수(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는 실효성 있는 RAG 구조와 최신성이 보장된 데이터셋 구축을 통한 AI 학습 등 기술적 측면의 신뢰성 확보와 함께, 출처 바로가기, 잘못된 답변 피드백 등 서비스 측면에서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법제처는 생성형 AI 기반의 법령검색 기능을 개발해 국민 누구나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2025년 가을재배용 수경재배 씨감자 생산목표(7톤)를 49% 초과한 10.4톤을 확보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예정 물량은 ‘탐나’ 품종 5,680kg, ‘대지’ 품종 4,750kg으로, 모두 국립종자원의 포장검사 2회와 종자 검사를 통과한 국가보증 무병·우량 씨감자다. 농산물원종장은 2009년부터 분무경 수경재배 방식으로 무병 우량 씨감자를 매년 15톤(봄재배용 8톤, 가을재배용 7톤) 이상 생산·공급하며, 제주 감자 산업의 자급률 향상과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수경재배 씨감자 15톤은 2회 증식 시 약 3,000ha 재배가 가능해 제주 지역 감자 자급에 충분하다. 또한 종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씨감자는 2~3세대에서 수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 안정적인 생산·수익 확보에도 유리하다. 현재 제주 감자 농가는 약 50년 전 일본에서 도입된 ‘대지’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연작으로 인한 더뎅이병 발생이 증가하면서 상품성이 저하되고 농가 소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감귤 생산량 예측 방식을 기존 인력 중심 현장 조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3차원(3D) 입체모델링을 접목한 관측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감귤 생산량 예측은 매년 5월, 8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320개 표본 감귤원을 방문해 △화엽비 측정 △열매 수·크기 조사 △수확 전 열매 크기와 당도 측정을 통해 생산량과 등급별 품질을 추정해왔다. 그러나 이 방식은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적 오류, 폭염기 야외작업에 따른 인력 확보 어려움, 수확 전 열매 채취에 따른 생육 변동성 등 한계가 지적돼 왔다. 특히 계측 오류를 발견하더라도 생육단계가 지나면 재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디지털농업 전환(DX)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DA’ 플랫폼 내에 인공지능(AI) 기반 감귤 생산량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감귤 관측조사 데이터와 기상청 미기상 정보, 위성 기반 식생지수(NDVI)를 결합해 기계학습(머신러닝) 방식으로 구현됐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이 남원시 산내에서 12년 연속 발견됐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 산내면 입석마을 주지환(62) 입석이장은 자신의 사과농장에서 댕구알버섯 1개를 발견했다. 입석마을 주지환 이장은 2014년 처음으로 댕구알버섯을 발견했으며, 올해로 12년 연속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총 7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됐으며 가장 큰 버섯은 볼링공 크기만 하다. 유기농 24년차 이장님의 노력속에서 결실이 피었다. 복분자도 친환경으로 재배중이다.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속, 들판, 풀밭, 잡목림에서 발생하며, 지혈과 해독, 남성 성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터넷 등을 통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9년 계룡산에서 처음 발견된 기록이 있으며, 전주, 담양 등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으나, 이처럼 해마다 꾸준히 발견된 경우는 흔치 않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는 지역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유통사 MD(상품기획자) 초청 상담 워크숍을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D 상담 교류회뿐 아니라 전문가 멘토링,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여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특히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11번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 주요 유통사 MD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별 제품에 대해 심층 평가를 진행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실제 유통사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형 유통채널과 연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사업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천안시의 대표 농산물인 ‘하늘그린 천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천안시는 22일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하늘그린 천안배 수출 선적식’을 갖고 조생종 ‘원황’ 품종 배 13.6t(6,700만 원 상당)을 미국에 보냈다. 시는 올해 하늘그린 천안배 총 4,500t, 1,800억 원 상당을 미국, 대만 등 12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하늘그린 천안배는 1986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43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호주(1999년), 멕시코(2014년), 캐나다(2019년) 시장을 개척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기준 628농가, 900ha 규모에서 1만 8,750t의 배를 생산해 미국, 대만을 비롯한 세계 10개국에 3,239t, 157억 원 상당을 수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 수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천안배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축산악취 저감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지정 확대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사육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며,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축산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축산업 허가증, 자가진단표 등)를 첨부하면 된다. 지정 기준은 축종별 평가표에서 총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검토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 농가에는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각종 축산 보조사업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순창군에서는 76농가가‘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군은 올해 15농가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정 농가에는 매년 1회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정 후 5년이 지난 농가는 재평가와 환경개선교육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