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부안군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시와 음악 사이’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안은 문학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현대에 들어와서도 부안 출신 문학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원시의 대가이자 한국 근현대 문학사의 중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신석정, 유형원, 이매창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전달한다. 부안의 대표 시인 이매창, 유형원, 신석정 문화예술 공연과 접목해 부안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부안의 역사적, 인문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통해 부안 문학 역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 이번 공연은 부안 출신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시낭송 김진순‧이은영, 부안여성합창단 등 부안군민이 직접 참여해 부안의 건강한 미래를 전달하고 그 외 출연진으로는 클나무오케스트라, 지휘 유수영,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구구회, 소리꾼 고승조,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진로 및 진학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한 도시와 농촌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적극적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부안군 진로·진학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과 대학 진학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선정된 전문업체가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 개인별 1대 1 상담을 통해 학생의 성향, 관심사, 능력 등을 파악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전략을 제공함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목표에 따른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효과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촌지역의 입시 정보에 대한 도시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자 진로·진학 아카데미 및 입시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전문적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4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변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변산면 지역사회협의회, 부안 의연회, 한결전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했으며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대상자의 생활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 확보가 시급함을 인지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누수로 인한 곰팡이로 벽지와 장판이 훼손되고 화재의 위험에 노출된 대상자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일정을 조율해 청소와 정리정돈, 벽지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군 사회복지과 희망나눔팀은 3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빈곤을 예방하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방법을 알지 못하는 주민들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안숙 사회복지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부안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차기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전략 대응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정화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실무 방문단이 국회를 찾아 RE100 산업단지, 탄소중립체험관, 세계지질공원센터 등 10개 핵심사업에 대해 정책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상임위원회 의원실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에너지전환, 해양치유, 생태관광 등 부안의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차기 대선공약 채택과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동시에 건의했다. 이어 15일에는 부군수 주재로 2026~2027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마지막 전략 점검에 나섰다. 보고회는 각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7건(총사업비 3865억원 규모)의 신규·계속사업에 대해 추진 현황과 부처 의견, 대응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부처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각 사업의 논리와 필요성을 정비하고 부처 협의 및 예산요구서를 보완하는 최종 대응 준비 단계라는 점에서 중요성을 더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용식(국민의힘, 양산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절차 개선 및 취업교육기관 신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지난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용식 의원은 “수도권 중심의 낡은 행정 절차로 인해 지역 기업과 외국인근로자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방분권 시대에 맞게, 부울경의 관문인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 절차가 즉각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경남 산업의 지속가능한 인력 수급과 현장 실태를 반영한 현실적·전략적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현재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김해공항이 아닌 인천국제공항을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비합리적인 제약이 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의 입국 이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16시간의 취업교육 역시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관에서만 제공되고 있어, 경남·부산·울산 등지에서 일할 근로자들과 사업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사업주가 수도권까지 근로자를 데리러 가야 하는 현실은 도저히 방치할 수 없는 제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4일 제42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국과 보건의료국에 이어 관광개발국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먼저, 정규헌 의원(국민의힘, 창원9)은 총 사업비 18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하동 주교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예산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사업은 당초 2025년 본예산에서 총 사업비 26억 원(도비 13 억 원, 시군비 13억)으로 편성됐으나 전액 삭감된 바 있으며, 이번 추경예산에 총 사업비 18억 원(도비 9억 원, 시·군비 9억 원)으로 재편성됐다. 정 의원은 “최근 6개월간 공고된 9홀 기준 파크골프장 공사비는 평균 5억 7,800만 원이며, 18홀 공사비 중 최고 공사비는 16억 원 수준”이라면서, “본 사업은 부지매입이 이미 이루어졌는데도 최근 유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비교해 예산이 과다해 보인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정국조 균형발전과장은 “18억에는 실시설계비, 재해영향평가 등 행정 관련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실제 조성 공사비로 약 12억 정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제(국민의힘, 함안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 의원은 “세무 전문가가 아닌 도민이 과세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전문적인 법 해석과 행정 경험이 필요한데, 이를 감당할 여력이 없는 분들이 많다”며 “법을 몰라 억울한 납세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를 통한 권리 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대리인이 영세 납세자의 지방세 불복청구(과세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업무를 무료로 대리해 주는 제도로, 이번 개정안은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선정 대리인 제도’가 납세자보호관의 업무에 추가됨에 따라 조례에 위임된 사항을 반영하여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조례 개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선정 대리인에 대한 정의 △소유 재산의 평가방방법 △선정 대리인의 위촉 및 해촉 △선정 대리인의 신청과 통지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여, 실제로 영세납세자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5월 14일 제42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외국인 정책 관련 대정부 건의안 3건, 조례안 2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집중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세출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14.23%(2,098억 원) 증액된 1조 6,845억 원 규모로, 경남도 전체 예산의 약 12.5%를 차지한다. 이번 추경에는 ▲산불 피해 긴급 복구와 산불 진화 장비 확충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중소기업 지원 및 소상공인 내수 진작 등 민생·경제 안정사업 ▲현장 제안과 건의사항 중 시급한 과제를 우선 반영한 민생현장 대응사업이 포함되어 위원회는 정책사업의 효과성, 재정 집행의 타당성, 지역 체감도를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산청‧하동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하천 사업비 6억 7,969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부대의견으로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시 수종전환 사업 집중’, ‘산불 진화 헬기 임차 시 다양한 계약방식 검토’ 등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진천교육지원청은 5월 15일, 진천군 이월면에 위치한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2025년 상반기 행정실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유·초·중·고 33교의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교육의 주요 시책 공유와 함께 교육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힐링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교육행정 실무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교육장과의 대화’에서는 진천교육의 방향성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실질적인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서강석 교육장은 “학교 행정의 중심에 있는 실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1,952건 3,600만 여원의 지방세 미환급금을 납세자에게 전액 찾아주기 위하여 5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제 정리를 추진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 후 폐차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변경, 납세자 착오 신고 등으로 발생하며, 납세자가 환급금 유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금액이 적어서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구는 일제 정리기간 동안 납세자에게 환급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미수령 지방세 환급금은 위택스에서 조회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여 본인 계좌로 받거나, 동구청 세무1과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남목도서관은 ‘2025 북스타트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한다. ‘북스타트 주간’은 북스타트 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주최로 한국 북스타트 20주년을 기념하여 재작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영유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국 185개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남목도서관은 ‘꽃’이라는 올해의 테마와 관련된 그림책 전시, 생화 카네이션 도시락 만들기,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책 읽기 공간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목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북스타트 주간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동구가 2024년부터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총 9개 단체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은 재직 중 활발하게 운영하던 동아리나 모임이 퇴직 이후 해체되어 발생할 수 있는 사회고립을 예방하고, 신중년 세대에게 놀이와 여가,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곳곳을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슬도사람들’,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5060스마일’, 목공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버팀목 봉사단’과,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대기업 퇴직자들로 구성되어 청년 구직자에게 진로 상담과 모의 면접 등을 지원하며 청년 일자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는 ‘나은동지회’를 비롯해 하모니카, 난타, 전통춤 등 다양한 재능을 기부하는 팀들이 활발하게 문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중 ‘동짜리몽땅’은 동구의 명소를 직접 손으로 그려 그림책을 제작해 지역 도서관에 배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총 5명으로 이루어진 ‘동짜리몽땅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산 동구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2025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인 동구지역 소상공인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 개업하여 신청일 현재까지 울산 동구에서 계속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하며, 지원 금액은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로 최대 20만 원까지이다. 접수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이며,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처는 울산 동구 소상공인 민원지원 콜센터(동구 방어진순환도로 652, 테라스파크 D동 201호)이다. 동구는 신청자가 지원 자격이 되는지 검증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여부나 자세한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작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15일 오전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무대에서 '맨발걷기 산책로' 준공을 기념하는 개장식을 열고,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시민 휴식 공간을 선보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시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 한밭수목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맨발 걷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한밭수목원 맨발 걷기 산책로는 기존 산책로와 분리해 수목원 서원 경계를 따라 황토길과 마사토길로 친환경적으로 조성됐으며, 총길이 1.5km, 폭 1.5 ~ 2.0m 규모다.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치유 효과와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한밭수목원이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원로 선생님을 찾아뵙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학교 방문을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충북교육청 소속 정년퇴직 교원은 2022년 538명, 2023년 703명, 2024년 509명으로 베이비붐 세대에 속한 교원들의 퇴직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퇴직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일부 교원은 퇴직 후에도 교육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며 교육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15일), 윤건영 교육감은 덕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퇴직 교원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병국 선생님(71세)은 교단에서 30여 년 동안 수학을 가르쳐 오신 분으로 “비록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교단에서 쌓아 온 교육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학교 교육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학교 지원 참여 동기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