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동부도서관은 오는 8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 지혜학교’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동의대학교 디자인조형학과 임영매 교수가 맡아 ‘예술은 무엇을 담아내는가?-예술의 숲에서 만나는 인문적 사유’를 주제로 총 12회 운영된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심화 인문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동부도서관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전국 200곳 중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지혜학교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신청은 동부도서관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김숙현 동부도서관 관장은 “지혜학교가 사유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길 바라며, 예술을 통해 삶과 사회를 새롭게 해석하고, 경험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유에코(UECO)에서 ‘공감을 넘어 미래를 담는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울산교육이 추진해 온 미래교육 사례를 한자리에 모으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박람회는 개막식과 함께 기조강연 ‘문해력과 미래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세계적 흐름(글로벌 트렌드)과 울산교육의 접목’,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미래사회와 자녀교육’ 등 3개의 주요 토론회(메인 포럼)가 진행돼 교육혁신과 관련된 주요 의제를 다룬다. 현장에서는 총 134개의 체험관이 운영된다. 미래교육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공감놀이터, 미래학교관, 울산교육관 등 6개의 주제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창의융합, 생태환경, 작은학교 체험 등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 교육청 부서, 지역 관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청도군수는 청도어린이도서관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오(五)독(讀)오독 북마카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마카세’는 책(Book)과 일본어 ‘오마카세(おまかせ, 맡긴다)’의 합성어로, 청도어린이도서관이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코스를 참여자가 경험하는 새로운 형식의 독서 프로그램이다. 『오독오독 북마카세』는 ‘다섯가지 독서를 만나는 오감만족 도서관’을 모토로, 책을 보고, 걷고, 쉬고, 만나고, 듣는 총 6가지 테마의 독서문화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1코스) 영어뮤지컬 '브레멘음악대' ▲(2코스) 어린이 역사탐방 '미션! 김해탐정단' ▲(3코스) 야외도서관 '에코 파크 북' ▲(4코스) 이호선 초청특강 '소통의 새로고침' ▲(5코스) 콘서트 '도서관 디스코파티 with 뉴튼'을 차례로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혼자 읽는 독서를 넘어,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다양한 독서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도서관이 정성껏 준비한 ‘책으로 차려낸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양군이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양양군 사회조사’ 조사요원 19명을 모집한다. 양양군은 사회구조 변화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2017년도부터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사회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조사는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조사 요원 모집인원은 조사원 12명을 비롯해 조사관리자 3명, 입력·내검원 4명으로 모두 19명이다. 신청자격은 양양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군민으로, 조사에 전념할 수 있고, 응답자와 소통 등 조사업무 수행이 원활한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사회조사 또는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구에는 채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방법은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양양군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29일 개별 통보된다. 조사방법은 관내 750 표본가구 내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하여, △인구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등 부문에서 공통 37개 항목과, △전통시장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양군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지역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관광업 중심의 지역경제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는 상황과 관련해 허위정보 유포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양양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문장 구조의 게시물이 반복적으로 게시되고, 조회수와 추천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등 조직적인 유포 정황이 포착됐다. 이러한 사실은 주민과 상인들이 군청에 “사실과 다른 소문 때문에 손님이 줄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신고하면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문제의 게시글 작성자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후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했으며, 일부 언론은 사실 확인 없이 이를 그대로 인용 보도해 피해를 더욱 키웠다. 근거 없는 허위정보 확산으로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지역의 서핑샵, 음식점, 숙박업소 등 주요 관광업종이 폐업 위기에 몰리는 등 상권 전반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양양군은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6월 1일 기준 주택 및 건축물 등에 대해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만 8,220건, 총 218억 5,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산세는 실질적으로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며,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 부과되고, 연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고지서로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지방세입계좌, 농협 가상계좌,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금융기관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 납부자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납부금액, 납부기한, 과세대상 등에 큰 글씨를 적용하여 고지서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합천군 재무과에서는 군민들이 세금 부과에 대해 이해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세금 납부 방법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재산세에 대한 상세문의는 재무과 과표담당이나 재산소재지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10일 정양레포츠공원에 방문객들의 열사병 및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스마트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된 스마트그늘막은 주변 온도와 바람 세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태양광 전원을 사용해 유지관리비가 적다. 또한, 야간에는 내장된 LED 조명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 그늘막 아래에는 벤치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다. 그늘막은 물놀이장이 있는 공간 3곳과 황강과 함벽루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 3곳 등 총 6곳에 설치됐으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양레포츠공원 내 물놀이터와 바닥분수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8월 중 ‘합천 바캉스 어린이 물놀이장’도 추가로 설치해 20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무더위를 피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미래 무형유산(합천밤마리 오광대) 조사‧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합천밤마리 오광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적·정책적 기반을 바탕으로 무형유산 등록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를 후대에 계승하고자 추진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밤마리오광대에 대한 심층 조사와 문화적 가치 규명, 학술세미나 개최,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위한 자료 작성, 영상 및 사진 기록 제작, 책자 발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합천밤마리 오광대의 가치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전승기반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0일, 제3회 여름역사강좌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첫 강의에는 인문학과 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민 7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서양미술의 흐름을 통해 서양사를 이해하는 인문학 교육 과정으로, 계명대학교 김경미 교수가 강의를 맡아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부터 르네상스와 바로크, 19세기 미술,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까지의 전개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오는 7월 27일에는 미술관 투어도 예정되어 있어,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강의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총 5회 운영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박물관에서 무더운 여름 속 지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을 위해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한들자율상권 상인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및 클린 상권, 점포 운영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 교육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의 매출 감소와 고객 이탈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마케팅, 고객 응대, 위생·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 30분, 조합원 및 상인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감성 서비스와 친절 교육(1회차) △문화와 스토리텔링 기반 상권 발전 방안(2회차) △‘전통시장이 변해야 경제가 산다’ 경제 흐름 동향(3회차) △고객 응대 기본과 인사법(4회차) △시장 상인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5회차) △실용적인 보이스 트레이닝(6회차) △커뮤니케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인구탐정단’이라는 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들이 인구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와 음악, 관객의 참여 요소를 결합했다. 뮤지컬 내용은 매년 열리던 학교 체육대회가 올해는 취소되자 학생들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탐정처럼 문제를 파헤친다는 스토리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인구감소의 현실을 접하고, 공동체와 포용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의 가치 ▲다양성 존중 ▲고정관념 없는 성역할 이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식 등 인구 관련 주제를 접하며, 스스로 사고의 폭을 넓히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뮤지컬은 창원 지역의 청년 뮤지컬 극단과 협업하여 기획됐다는 점이다. 창원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에게 문화·교육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몰입감 있는 교육 효과까지 동시에 거두는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장난감 대여 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난감도서관 이용을 꾸준히 유도하고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며 건강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서는 ‘베스트 대여 왕’ 3가족, ‘루키 대여 왕’ 3가족을 선정해 직접 고른 육아용품이나 장난감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트 대여 왕은 전체 회원 중 스탬프를 가장 많이 모은 가족이 선정되며 루키 대여 왕은 올해 신규 가입자 중 대여 실적이 높은 가족이 선정된다. 이용자는 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입 후 장난감을 대여할 때마다 장난감 통장에 스탬프가 찍힌다. 사업기간 동안 스탬프를 가장 많이 모은 가족이 장난감 대여 왕으로 선정된다. 장난감 대여 왕에 선정되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장난감 추천도 이뤄진다. 송윤주 산청군 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놀이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경험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자와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지품초등학교 제24회 동기회에서 산청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수실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성태경 동기회장이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산청읍에 위치했던 지품초등학교는 1999년 2월 제51회 졸업을 마지막으로 같은 해 9월 산청초등학교로 통폐합됐다. 성태경 회장은 “어린 시절을 보낸 학교가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동기들과 함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 발전과 기부제도 활성화를 위해 선뜻 동참해준 지품초등학교 제24회 동기회에 감사하다”며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산청의 발전에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교육생 및 교육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6주에 걸쳐 86시간의 이론·실습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정원의 양식, 정원 계획 설계, 정원 식물 재배·관리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료생들은 묵곡생태숲에서 진행된 미니 정원 조성 실습과 순천만국가정원 현장 견학으로 정원 식물과 조경의 안목을 넓혔다. 이번 기초과정을 수료한 19명의 교육생은 하반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된다. 이어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봉사활동을 완료하면 경남도지사가 인증하는 시민정원사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 진행될 심화과정을 통해 산청군 시민정원사가 배출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이 함께 정원을 가꾸는 산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의성군은 7월 10일 옥산면 감계1리와 7월 11일 안계면 도덕1리에서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입학식을 개최하고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총 10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행문은 기억·행복·문열기의 줄임말로, △행복했던 순간 △즐거운 추억 △어린 시절 △소중한 사람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참여형 인생 회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 건강지기가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지역공동체의 자발성과 주도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의성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