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7월 11일 새벽, 성산리 들녘에서 옥수수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옥수수는 성주읍 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지난 3월 직접 파종한 것으로, 성산리 소재 약 1,200평의 밭에서 정성스럽게 재배됐다. 가뭄과 폭염 속에서도 꾸준한 관리와 관심 속에 자란 찰옥수수는 수확하여 관내 주민과 유관기관에 판매될 예정이다. 옥수수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쓰인다. 주거환경개선, 희망꿈나무 용돈지원사업, 길동무사업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된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올해도 많은 위원들께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함께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단순한 농사 그 이상으로, 우리가 함께 땀 흘린 이 일이 지역의 누군가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지역 복지는 행정만의 역할이 아니라 주민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7월 11일 (주)대교(대표 김칠연), 성주군산림조합(조합장 김재국), iM뱅크 성주지점(지점장 마승길)에서 폭염 극복을 위하여 생수 15,000개(3백만원 상당)를 성주군에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폭염 취약 장소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생수가 적절히 비치 및 배부될 수 있도록 지원 방향을 제안했다. 기탁된 생수는 더위에 지치거나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주민들에게 폭염 피해 예방 차원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생수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조치”라며 “폭염 극복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주)대교, 성주군산림조합, iM뱅크성주지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미래행복재단 미추홀구지회(회장 이은주)는 지난 10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 10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행복재단은 명절 음식 나눔, 김장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디지털 문해교육사(2급) 강사 양성 3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어르신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 강사 13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사 양성 과정은 스마트폰,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인공지능(AI)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접하는 디지털 기기의 활용법과, 이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문해력 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강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강생들은 교육계획서 작성, 그룹 토의, 모의 강의 시연 및 피드백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훈련했다. 그 결과, 3기 수료생 중 13명이 모의 시연과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과해 디지털 문해교육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 어르신 및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예비 강사들이 강의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인천시지부(지부장 안성윤)와 청소년 보훈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보훈 인식 함양과 청소년 보훈 문화 활동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지역사회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수련관은 상이용사를 위한 청소년 보훈 문화 활동을 전개하며, 오는 7월 말부터 상이군경회와 함께 ‘스마트하게 함께해효(HYO)’ 프로그램과 국가보훈부 공모사업 ‘용사의 길: 잊혀진 용사를 찾아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석찬 관장은 “미추홀구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상이용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올바른 보훈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 미소, 아이 미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미소 짓고, 아이들이 행복한 미추홀구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통장 및 아동 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의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 캠페인은 주민들의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학대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용현5동, 학익1동, 주안4동, 주안5동 등 5개 동의 통장 및 아동 지킴이 166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절차, ▲통장 및 아동 지킴이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프레젠테이션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이해와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유동 인구가 활발한 지하철역 인근과 학교 앞에서 아동학대 예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숭의보건지소 내 실내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 가든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 공간에 적합한 식물과 자동화 관리 기술을 접목해, 치유·휴식·관상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이번 사업은 공원녹지과와 숭의보건지소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구는 지소 내에 벽면형 스마트 가든 2개소를 설치했다. 스킨답서스, 산호수 등 공기정화 및 관상 효과가 뛰어난 식물들을 다양한 패턴으로 배치해, 단조로운 실내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소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은 만큼, 이번 설치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감소 효과와 더불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심리적 효과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양 부서의 협업으로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실내 녹지 면적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녹지 환경 조성과 녹지공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1차 긴급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긴급 지원 심의위원회는 복지 위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 지원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연장 여부를 심의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을 보호하고자 설치된 심의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는 심의 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해, 긴급 생계비를 신속히 우선 지급한 건에 대한 지원 적정성 여부와 연장 지원 결정 등, 총 44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은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남구 대명9동에서 지난 4일 정신질환으로 위기에 처한 20대 여성이 이웃의 세심한 신고와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긴급 보호됐다. 대명9동에 거주하는 A씨(여, 26세)는 지적장애가 있는 미혼모로, 자녀는 위탁시설에 보호 중이며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최근 극심한 폭염 속에서 에어컨 없이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며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이를 이상히 여긴 위층 이웃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위기가구로 신고하여 발굴됐다. 즉시 가정방문에 나선 맞춤형복지팀은 대상자가 환청과 망상, 극도의 불안 증상을 보이며 정신적으로 매우 위태로운 상태임을 확인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즉시 연계했다. 이후 상담 및 자의 입원을 위한 이동 중 대상자는 달리는 차량에서 문을 열려는 등 자해 위험 행동을 보였고, 복지팀장은 위험한 상황임을 판단해 경찰의 협조를 받아 응급입원을 신속히 조치했다. 이번 대응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복지팀장,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현재 대상자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이다. &nb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남구는 대구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7월 7일부터 8월 중순까지 ‘물 나누기’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중이용시설과 교통 혼잡지역 등 더위에 쉽게 노출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10개 자원봉사단체의 100여 명이 참여해 남구청 네거리, 서부정류장, 안지랑네거리, 봉덕시장 일대에서 ‘대구시 청라수 생수(일 평균 500병)’를 시민과 노약자, 야외 근로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단체별로 요일과 구역을 나누어 체계적인 현장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작은 물 한 병이지만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폭염 대응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지 남구자원봉사센터장도 “재난 수준으로 치닫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대구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주관)는 오는 7월 26일, 남구청(주최) 드림피아홀에서 입시에 관심 있는 남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학년도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남구 주민과 남구 소재 학교 학생들에게 대입제도의 변화와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여 입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 2025학년도 수시전형 결과 분석 ▲ 2026학년도 수시모집의 변화와 지원 전략 및 학교, 학과별 지원 전망 예측▲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시점에서의 맞춤 전략 수립법 ▲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과 2028학년도 대입 변화의 이해 등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정확한 정보와 예측을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대입의 흐름 변화와 실제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전문가의 통찰과 분석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영덕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영덕읍 삼계리, 매정1리, 오보리, 병곡면 금곡3리 등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오지마을, 달동네 등 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과 노후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래식 화장실 개선, 소방도로 확보, 상하수도 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 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공공지원 사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유시설인 주택의 집수리까지 포함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축산면 축산1리를 시작으로 2019년 화수2리·대탄리, 2020년 소월리, 2021년 화수1리·백석1리, 2024년 금곡1리·금호1리, 2025년 화천1리 등 모두 9개 마을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중 3곳은 이미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6곳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마을 가운데 3곳은 지난 3월 말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영덕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지난 1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군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에 대한 피해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금진1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영덕정수장 노후시설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 △국가민속문화재 괴시마을 정비사업 등 12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박형수 의원과 영덕군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초대형 산불 피해의 조속하고 완전한 복구, 지역경제 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에 뜻을 함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협력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영덕군의 산불 피해 복구와 미래 비전을 위해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0일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본격화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운영 전반에 주민이 참여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군은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며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제5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5명, 군의회 추천 3명, 읍면장 추천 1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 제출, 주민의견 수렴, 공모사업 선정 검토 및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5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회 임원 선출과 함께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이 보고됐다. 김진완 신임 위원장은 “주민제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이 꼭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의 민주성과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라선거구·국민의힘)이 11일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암면 콘크리트 맨홀 공장 설립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홍 의원은 “현재 아산시에 본사가 있는 업체에서 신암면 별리 일원에 콘크리트 맨홀 제작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 불만과 걱정이 크다”면서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걱정의 목소리를 잘 듣고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침해받지 않도록 검토하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콘크리트 공장이 가동되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멘트 분진과 중금속으로 인해 꽃 화분 수정을 방해하게 되고 그 결과 사과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23년에도 이 지역에 공장 설립을 추진한 바 있으나 이장들과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등 지역 대표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신암면 주민들은 생계가 달린 문제라며 현재도 공장 설립에 대해 결사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홍 의원은 “예산군이 오랜 세월 지켜온 ‘사과의 고장 예산’이라는 자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