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6년째 이어지는 화천군의 청소년 음악교육이 시골마을 간동면의 작은 음악회로 열매를 맺었다. 화천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20일, 간동면 간동 어울터에서 최수명 부군수를 비롯해 청소년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음악교육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화천군은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악기교육과 연주공간, 발표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많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음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바이올린, 오보에 등 클래식 악기 연주를 교육받고 지역의 교향악단에도 참여하며 자기 개발의 장을 넓혀 왔다. 이날 음악회 무대에는 간동 어울터에서 평소 악기교육을 받아온 아이들이 피아노와 오보애, 클라리넷, 트럼펫 등을 연주하며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화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무대도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학부모들 역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자리를 지키며 자녀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찾아가는 음악교육은 단순한 악기 수업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새단장을 마친 김제시립도서관이 운영한 ‘문화가 있는 날이’ 운영 10주년을 맞이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데이’로 지정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고 자연스럽게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전국 단위 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또, 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 도서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주는 서비스인 ‘두배로데이’와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원데이컬처’를 운영한다. 이달 마지막 주 ‘원데이컬처’에서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오염물이 터졌다' 책을 읽고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주방세제를 만들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동화요리,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원데이컬처’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매월 1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며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을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책 한 권과 문화프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6월 19일, 진달래장 커뮤니티 공간에서 '석탄산업 콘텐츠의 창출과 활용'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석탄 산업의 기록을 지역 문화유산으로 계승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담회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박현욱 학예부장, 국립민속박물관 우승하 학예연구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조명대 교수, 아리랑 아카이브 진용선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석탄 산업유산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좌담회는 특히 지난 4월 말 종료된 광업 관련 문헌 아카이빙 특별전 '기록의 힘, 광산'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해당 전시에서는 광업 관련 희귀 문헌과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산업의 역사를 기록하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아카이빙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박현욱(서울역사박물관 전 학예부장)은 “지난 전시는 그동안 잊혀지고 잘 알지 못했던 영월의 광산이라는 문화자산에 대해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영월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자산을 기록하는 일도 몹시 중요하지만, 현재의 문화콘텐츠와 접목하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영월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에서 창작뮤지컬 '장릉 낮도깨비_1457, 잠든 소년'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단종의 역사와 영월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생생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적 정체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극단 ‘시와 별’이 맡아 진행하며, 약 70분간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공연으로 접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6월 19일과 20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공연 ‘피터팬이 달라졌어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파주시 관내 만 3세부터 5세까지의 어린이 총 1,048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피터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공연은 ▲짜고 단 음식 줄이기 ▲올바른 손 씻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주요 내용으로 인형극, 노래, 연기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 내용을 전달하여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연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공연을 매우 즐거워했고, 교육적인 내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식습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동작구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동작구 헤어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헤어 퍼포먼스를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과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관내 이·미용업주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훌라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된다. 박일하 구청장의 축사와 공중위생개선 유공자 표창 수여에 이어 K-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테마로 한 헤어쇼 무대가 펼쳐진다. 헤어쇼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정통 웨딩 업스타일’(과거) ▲세련된 ‘화관 스타일’(현재)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컬러 가발 퍼포먼스’(미래) 등으로 구성되며, 감각적인 무대를 통해 K-뷰티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복도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약, 장기기증’ 캠페인 ▲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부스 ▲ 전문 헤어용품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강동구가 오는 7월 9일부터 권역별로 총 3회에 걸쳐 ‘강동 그랜드 디자인 구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실행계획'의 마무리를 앞두고, 지역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 미래 강동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으로, 도시계획, 교통, 일자리‧경제, 공원‧녹지, 인구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현재 실행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구민이 생각하는 50만 그랜드 강동’의 실현 방향성을 보다 구체화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지역별 연관성과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①강일·상일·명일·고덕 ②암사·천호 ③성내·길동·둔촌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토론회에서 '강동그랜드디자인' 도시발전방향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생활권역별 비전과 지역중심 육성 논의, 생활사회기반시설(생활SOC) 세부 활용 방안, 생활환경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등을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마포구는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을 6월 16일 개장했다. 아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의 규모는 총 21면으로, 일반 차량 20면과 장애인 전용 1면이다. 해당 주차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50원이다. 아현시장 상가 쿠폰을 지참한 2시간을 초과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이 30% 할인된다. 입차 시간 기준으로 2시간 초과 시에는 사용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번 주차장에는 마포구 공영주차장 최초로 차량의 입·출차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바닥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주차 여부를 판단하는 ‘바닥제어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주차장 운영이 가능해져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이용객들은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만성적이었던 아현시장 인근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상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구선사박물관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구선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강원대학교와의 협업전 ‘양구, 유감(楊口, 有感)’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구선사박물관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특별전으로, 그동안 양구 지역에서 이루어진 선사 및 역사 유적 발굴 조사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강원대학교와 협업하여 기획됐다. 전시는 양구군의 개요, 양구 지역 조사·연구 활동, 양구 지역 유물 소개, 유적의 가치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기관의 소장 유물과 국립춘천박물관 소장 유물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상무룡리 구석기 유적을 비롯해 고대리·공수리 고인돌 유적, 해안 만대리 유적, 하리 유적, 심곡사지 및 방산 도요지 등 양구 지역 핵심 유물들이 소개되어 양구 지역이 지닌 고고학적 가치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양구선사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으로, 양구 선사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까지 강원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1차 전시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안산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가 부동산 계약에 취약한 청년세대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청년들에게 전세 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전세 계약 매뉴얼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돕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은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5 안산청년페어’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 ‘전세사기 피해 NO, 안전한 우리집’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주요 전세사기 유형과 대처법 ▲전세계약 체크리스트 ▲슬기로운 전세계약 ▲사회초년생을 위한 부동산 안심계약 매뉴얼을 배부와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 등의 안내, 전세 계약 관련 현장 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용어 설명과 계약 전·후 등기부등본 확인법 등 청년들의 안전한 계약을 위한 다양한 매뉴얼이 안내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심계약 매뉴얼’을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안산시는 지난 20일 상록구 사동 소재 고향마을복지관에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25주년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25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사할린동포의 인내와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고향마을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고향마을 영주귀국 노인회 회장과 사할린동포 1세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기념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고국으로 귀환하신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삶을 반추하는 귀한 행사”라며 “25년 전 안산시를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사할린동포가 가장 많이 정착한 안산시는 지난 2000년 고향마을아파트(안산시 상록구 사동 소재)에 사할린동포 972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총 925명의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어린이집 문화체험 행사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유아 문화체험에서는 총 1,800명의 유아들이 뮤지컬 ‘요리조리왕’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한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6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총 1,200명의 영아가 참여한 테마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갯벌체험’, ‘공룡탐험’, ‘겨울나라’, ‘우주여행’ 등 9종의 다양한 체험 부스는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흥미와 창의력을 동시에 만족시켜 참여 아동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전에는 안전요원 대상 안전교육이 철저히 진행됐고,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별 발달 특성에 맞춰 회차별 분산 운영되어 안전하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군포시는 지난 6월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아동·청소년,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등 총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에서는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들의 바람과 문제의식을 직접 전달해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포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동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기 위한 상시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의 모범적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성동구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5일 자치회관 운영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 ‘정성담고 고추장담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성담고 고추장담고’는 우리 먹거리의 기본인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과정을 통해 ‘정성’을 담아내고, 전통의 맛과 가치를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의 중요성을 일상속에서 체험하고, 세대를 초월해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1회차(성인부 60명), 오후 1시 2회차(가족부 23팀)로 나누어 총 83팀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가족부 프로그램에는 학부모와 어린이, 조부모와 손자·손녀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고추장 담그기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동시에,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전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수년째 자원봉사 경험이 풍부한 주민강사 이경희 씨가 맡아, 이날도 쉽고 체계적인 설명과 직접 시범을 통해 참가자들이 처음 도전하는 고추장 만들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뒤편 옥외주차장에서 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말라리아 헌혈 제한 확대 등으로 인한 혈액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하여 마련됐다. 헌혈 참여자들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동시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되고 헌혈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및 주민은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성동구는 매년 대학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구청 직원 등 약 50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많은 직원과 주민들이 헌혈 행사에 참여하여 혈액 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