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관악구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8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당초 구에서 제출한 83억 원에서 약 5억 원이 감액된 규모로, 추경 확정에 따라 올해 구의 예산은 연초 대비 0.7% 증액된 총 1조 628억 원이 됐다. 확정된 추경예산은 연이은 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 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경제 회복’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지원’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서울 동행일자리(7.5억)’와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23.3억)’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기반 강화에 최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우리동네 매력정원 조성(2.5억) ▲전세피해 지원센터 운영(9억) ▲청년 친화도시 기반 조성(1.1억) 등 구민 복지 증진에도 힘쓴다. 서울대 고개 도로옹벽 사면 보수보강 사업(0.7억)과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관리 비용(1.7억) 등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도 예산에 담았다. 한편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2.5억)’과 ‘마을버스 운수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함석헌기념관에서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 ‘씨ᄋᆞᆯ, 그 이름 없는 역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독립운동가이자 사상가였던 함석헌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한다. ‘너는 씨ᄋᆞᆯ이다’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구역별 다른 내용을 다룬다. ‘너는 씨ᄋᆞᆯ이다’에서는 인물 함석헌 삶을 미디어 영상으로 입체적으로 조망하며, ‘글 바위, 글 기둥’에서는 원통형 기둥에 선생의 사상이 깃든 주요 글귀를 전시한다. ‘씨ᄋᆞᆯ의 길’에서는 생애 연대기를 통해 근현대사의 역사적 맥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씨ᄋᆞᆯ 거울’에서는 거울에 비친 본인 모습을 통해 스스로 성찰할 수 있다. 끝으로 ‘씨ᄋᆞᆯ 체험존’에서는 채색‧서예 체험 활동으로 직접 전시에 참여해볼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전시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함석헌기념관이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인문학적 영감을 주는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8일을 끝으로 결혼이주여성 대상의 ‘2025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베이커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봉구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8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모두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서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과제빵 이론‧실습 교육 등을 받았다. 자격증 취득 이후를 위한 창업 특강도 들었으며, 서로 간 친목 도모를 위한 현장체험 활동도 가졌다. 구는 프로그램이 종료됐지만, 수료생들에 대한 사후 관리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취업 연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노력과 성실함은 타의 모범이 됐다. 꼭 자격증 취득, 취‧창업에 성공하시어 본인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도봉구는 지난 7월 14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제3회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구 대표산업인 양말제조업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2023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도봉산, 도봉구 상징물, 도봉구 캐릭터(은봉이‧학봉이) 및 캐치프레이즈 등의 주제로 열렸다. 높은 공모율에 따라 구는 매해 참가 대상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초~고등학생,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40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2명 ▲입선 30명 등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들은 전시된 서로의 수상작을 관람하며 기쁨을 나눴다. 오는 하반기에는 ‘도봉 양말 세일 페스타’에서 수상작을 주제로 한 패션쇼가 펼쳐진다. 무대에는 수상 학생들이 오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매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모두가 도봉구 양말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길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도봉구가 방학천(방학3동주민센터 인근) 석축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는 방학동 498-17일대 약 75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구간 석축은 철거되고 옹벽은 재설치됐다. 또 토구가림막과 유지용수관이 재정비됐다. 구는 이번 공사를 추진하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옹벽 위 길을 보행 산책(데크)길로 새로 만들었다. 또 주변 화단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8월 구정자문단 발굴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주민 숙원을 신속히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5월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한 구는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하고 지난달 말 끝냈다. 주민들은 달라진 모습을 크게 반기고 있다. 주민 A씨는 “이번 공사로 안전하게 이곳을 지나다닐 수 있게 됐다. 화단도 깔끔히 정돈돼 지역 이미지가 한층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곳은 방학3동주민센터 주차장과 보행길이 겹쳐 안전사고가 항상 우려돼왔던 지역.”이라며, “이번 공사로 보행 안전이 확보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에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최근 교육 현장에서 비율제 강사들의 처우 개선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강사 개인의 복지 문제를 넘어 이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이 결국 구민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질로 이어진다는 데 공감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올 하반기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소속 비율제 체육강사 99명에게 총 1억2천만 원 규모의 보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27일 이 같은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도봉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경에 따라 구는 다자녀 가구 할인 확대 등에 따른 비율제 체육강사의 수입 손실분(分)을 보전해 줄 수 있게 됐다. 또 회원이 카드로 결제했을 시 카드 수수료를 공단과 나눠 부담해야 했던 것까지 구에서 지원해줄 수 있게 됐다. 비율제 강사는 체육 강좌 등 회원이 내는 강습료 일부를 수익으로 하는 사업소득자로 시설 수입 손실분 등을 강사가 함께 부담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결국 구민들에게 제공되는 강의의 질을 높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서울 성북구 주민들이 “개운산 수국길 최고인데 왜 기사가 안 나오냐?”는 민원을 연이어 내고 있다. ‘개운산 수국길’은 개운산에 올라가는 진입로인 고려대로17길 일대에 성북구가 수국 등 초화 1만 3천여 본을 집중적으로 심은 후 지난 6월 개방했다. 개운산은 성북구 중심에 위치하고 접근성도 좋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도심 공원이지만 쓰레기 및 폐기물 불법 투기가 끊이지 않았다. 성북구는 부지의 주인인 고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쓰레기 공간을 정비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이라는 협력을 끌어냈다. 토지보상으로 접근하면 예산 약 231억 원을 절감한 효과다. 성북구는 이 공간을 다양한 종류의 수국 1만여 주를 비롯해 초화류까지 1만 3천여 본을 식재해 말 그대로 “꽃길”로 만들었다. 입소문은 금방 퍼져 “꽃길만 걷자”를 하려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성북구가 앞서 개방한 ‘개운산 맞이정원’, ‘여름향기정원’ 과 ‘개운산 수국길’을 활용한 프로그램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예상치 못한 민원이 연이어 접수됐다. “개운산 수국길 정말 좋은데, 왜 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문화관광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과 ‘전라남도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1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두 건의 조례안은 독서인구 감소와 온라인 유통 확산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출판 및 서점 생태계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문화의 자생력과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지역 서점은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으며, 지역 출판 역시 자생력을 잃어가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4 지역서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남 17개 군 중 7개 군은 서점이 단 한 곳만 남아 있는 상황으로, 지역문화 기반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수도권에 편중된 출판 산업 구조 속에서 지역 고유의 목소리를 담아낼 창작 환경 역시 위축되고 있어,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은 지역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진흥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우수 출판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지난 12일 14:30분경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해남군 계곡면 가학리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탈출했던 원숭이를 성공적으로 포획하여 주인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흑석산 자연휴양림 내 '원숭이체험관'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탈출하면서 시작됐다. 휴양림 관계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해남소방서 119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소방경 강행운, 소방위 정동규, 소방교 조수근, 소방사 황지현, 김대한) 대원들은 탈출한 원숭이와 대치하며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이어갔다. 대원들은 동물 포획 장비를 활용하여 원숭이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원숭이가 원숭이체험관을 탈출하여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해남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 덕분에 원숭이가 무사히 휴양림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원숭이 포획 성공에 대해 "우리 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해 주어 매우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부여군의회는 지난 15일 의장실에서 의원 연구단체 심의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어 의정협의회실에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원 연구단체 등록·연구활동 계획 승인과 정책개발비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부여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의원 입법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단체의 등록 및 연구활동 계획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심의위원 위촉식에서는 부여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의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의를 위해 위촉된 민간 전문가 4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개최된 심의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의원 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서 승인과 정책개발비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승인된 연구단체는 △'스마트한 재난 대응 실현 연구모임'(대표의원 조덕연), △'탄소중립 농산물 인증제 도입 연구회'(대표의원 김기일), △'부여군 농촌기본소득 정책연구회'(대표의원 민병희) 등 총 3개 단체로, 각 단체는 향후 정책연구와 용역, 토론회 등을 통해 부여군 맞춤형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 1에서 ‘故 최병오 사진 유작展 – 초원의 아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회적 협동조합살림이 주관, 광주광역시 동구와 미로센터가 협력·운영하는 2025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궁동 1987’의 주요 기획 전시로, 사진예술로 삶과 시대를 응시했던 고(故) 송계 최병오(1933–2001) 작가의 유작을 통해 삶과 예술, 진실과 기억을 돌아보는 회화적 사진의 미학을 조명하는 시간이다. 최 작가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선 감정의 프레임이자 회화로서의 사진으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추구했던 창작 사진을 중심으로 예술과 기록의 경계를 확장 시킨 사진 세계를 재발견하는 자리다. 전시에서는 최 작가의 창작사진 13점 등 총 25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음, 필름카메라, 필름, 현상 메모 수첩, 전시 기획 노트 등도 선보인다. 또한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기록필름과 사진도 전시한다. 최 작가의 아들인 서양화가 최재영 작가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속초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과 도시락 배달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등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아동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가족지원과 아동급식 담당자와 보건소 보건위생과 식품안전팀이 합동으로 참여해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실 및 종사자 위생 관리 상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며, 위생관리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올바른 관리요령과 법적 기준에 따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아동 579명에게 급식카드와 도시락을 제공해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카드는 1식 기준 9,500원, 1일 최대 20,000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동급식은 아동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속초아리랑보존회는 7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속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속초아리랑의 전승보전 및 지속가능 활성화’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속초아리랑의 보전과 발전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가유산청,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한다. 특히, 지난해 5월, 속초아리랑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학술적 전승 기반 마련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지역 공동체 기반 전승 전략과 제도적 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속초아리랑보존회의 공연으로 시작하며, 2부는 전문가 주제발표, 3부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경남 세명대대학원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학술원장이 ‘속초아리랑의 전승환경과 역사’ ▲서정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속초아리랑의 음악적 특징과 전승양상’ ▲최자운 세명대학교 교수가 ‘속초아리랑의 전승과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속초시는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짜니와 래요’ 조형물을 청초호 유원지와 속초광장에 설치했다. 이번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 우수사례로 주목받는다. 청초호 유원지에 설치된 조형물은 요트와 어선, 설악·금강대교가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속초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조성됐다. 도심 중심부인 속초광장에는 설악산 울산바위를 형상화한 기단 위에 높이 4m, 가로 5m, 폭 2.5m 규모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속초의 역동성과 친근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 심볼마크가 LED 조명으로 연출돼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속초시는 2023년 시 대표 상징물로 CI(심볼마크), 캐릭터, 전용서체 등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시민 인식 조사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속초시 CI는 한글 디자인을 사용해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형상화했으며, 좌우로 이어지는 선은 바다와 내륙을 공간적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시간상으로 연결해 지속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속초시는 미국 그레샴시와 자매결연 체결 40주년을 맞아 7월 16일부터 25일(한국 기준) 7박 10일 일정으로 공식 대표단을 구성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이병선 속초시장을 단장으로 행정과 시의회, 그레샴시 자매위원회, 도시계획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그레샴시 방문 중, 호건 뷰트(Hogan Butte) 자연공원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우정을 다진다. 또한, 그레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 교류 회의를 진행하고, 그레샴 아트페스티벌 참관 등 다양한 민관 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2018년까지 진행됐던 양 국가 간 청소년 상호 홈스테이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로 서로 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두 도시의 지속 가능한 교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표단은 그레샴시 방문 중 지난해 타계한 故 박락순 여사의 묘비를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故 박락순 여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