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강북구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3일간 강북구청 일대에서 ‘2025년 강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9월 2일 오후 3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구립시니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축하 공연, 전 참석자가 함께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같은 날 기념식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구청 광장에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강북구여성연합회, 관내 여성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여성정책 관련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9월 3일 오후 2시에는 강북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북 여성안전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에서 클래식 공연 ‘써머 뮤직(Summer Musi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명화와 클래식의 만남’을 주제로 미디어 아트와 해설이 결합된 특별한 무대다. 10년 넘게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 온 르엘오페라단이 참여해, 관객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보티첼리, 고흐, 클림트, 앙리 마티스, 이중섭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명화가 미디어 아트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여기에 전문 도슨트 김용임의 해설이 더해져 명화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써머 뮤직’이라는 공연명에 어울리는 ▲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 홍난파의 ‘고향의 봄’ 등 여름과 어울리는 클래식 명곡을 연주해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무대는 소리얼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순영, 김서영, 테너 민현기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출연해 한층 풍성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2025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일인 9월 3일, 도산공원에서 ‘강남아트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의 예술 인프라와 세계적인 미술 박람회를 결합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도산공원에서 열리는 강남아트살롱은 음악 공연, DJ 무대, 체험존과 라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원과 진입로 100여 미터 구간의 40여 그루 나무에 조명을 밝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저녁 9시부터는 세계 3대 미술 박람회 ‘프리즈’가 주최하는 라이브 공연이 열려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예술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압구정·청담·삼성 일대에서 ‘청담나잇’이 진행된다. 송은, 갤러리 나우, 페로탕, 글래드스톤, 한솥아트스페이스,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22개 유명 갤러리와 미술관이 자정까지 문을 열고, 작가와의 만남, 와인 시음,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는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양천구는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해누리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일·가정 양립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지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과 함께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양천구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표창은 △양성평등 기반 강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지역사회 활동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 4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올해 표창 대상자 가운데 눈길을 끄는 인물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김윤아 씨(37세)다. 김 씨는 2017년부터 양천구가족센터 베트남어 통번역사로 근무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지원해왔다. 특히 생활에 필요한 구정 정보를 안내하고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해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예산군가족센터는 지난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봉수산자연휴양림에서 모두가족봉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모두가족봉사단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중 첫날은 비누 만들기와 도마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둘째 날은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집에 전달할 간식 꾸러미를 제작·제공하며 봉사의 가치를 되새겼다. 군 관계자는 “가족봉사단이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의 결속력과 봉사정신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는 예산주교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상담, 교육,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통합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예산군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음창작소에서 ‘덕산 가야산 가야구곡 금석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야산역사문화연구소(대표 이기웅)가 수년간 조사·기록한 가야산 역사문화자료인 탁본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탁본자료 19점과 함께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을 담은 사진자료를 선보이며, 가야산이 명산으로 불리는 이유를 보여준다. 전시작 중에는 가야구곡과 관련된 옥병계(2곡), 석문담(4곡), 와룡담(7곡) 등이 포함돼 있으며, 특히 옥병계 병풍바위의 세이암, 수재대, 옛시조, 하정일 등이 함께 전시되고 묵오 이명우(1836∼1904)의 ‘이미정(二美亭)’은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아울러 덕산지역 최초 서원인 회암서원과 관련된 금석문도 소개돼 가야산 일대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기웅 가야산역사문화연구소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가야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구하면서 이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가야산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27일 농촌뜨락협동조합에서 ‘아산시 4-H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산시4-H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아산시4-H본부가 후원했으며, 아산시4-H연합회와 인주중학교 등 관내 6학교 4-H회원, 지도교사, 청년농업인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기반으로 ▲즐거운 농업 활동 성과 경진 ▲단체 예능 특기 과제 경진 ▲4-H프로젝트 성과발표 경진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과제 수행의 성취감을 느끼고, 회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동심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회 후에는 허브솔트 만들기, 물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권호진 아산시4-H연합회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부문별 상위 2개팀은 오는 10월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아산시는 27일 온양축산농협에서 ‘제3회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아산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월남전과 해외파병 작전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용기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해외파병 유공자와 그 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그리고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을 포함한 35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그들이 남긴 값진 평화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파병 용사의 날’은 2022년 국가보훈부가 공식 제정한 기념일로, 베트남전 참전 국군 장병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군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유엔평화유지군의 날인 5월 29일을 기준으로 지정됐다. 김범수 부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헌신한 해외파병 용사들의 희생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가능하게 한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그분들의 공헌을 결코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예우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사)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8회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30여 명의 연주자들이 출전했으며, 이 중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5명 중 윤하영 씨가 일반부 대상(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을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대학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이레(서울대학교 3학년) 씨 △고등부 대상(충북도지사상)은 김태은(국립국악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등부 대상(충청북도교육감상)은 김유림(국립국악중학교 3학년) 학생 △초등부 대상(충주시장상)은 박다솔(도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등부 중주 대상(국립국악원장상)은 충주여자중학교 △초등부 중주 대상(충주시장상)은 충주교현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자인 윤하영 씨는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국악중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함께 프리랜서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윤하영 씨는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받은 후 약 20년이 지나 같은 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양성평등 관련 전시회 및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정된 주간이다. 시는 2일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 공모전 입상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범시민적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 공모전 입상 작품 전시회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9월 4일 오후 2시 30분 충주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총 6개 부문으로 60명을 표창하고, 양성평등문화제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해 양성평등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여성단체의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 홍보와 꽃 포장 체험 △유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오는 9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를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 운동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비대면 참여형 건강 캠페인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은 두 가지로 △기간 동안 총 21만 보 걷기(1일 최대 1만 5천 보 인정)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후 인증하면 된다. 두 가지를 모두 완료한 시민 중 7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5천 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에는 ‘깜짝 OX 퀴즈 이벤트’가 열려,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충주시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은 예방과 조기 검진,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충주시 공공도서관 12곳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되며, ‘읽기예보 : 오늘읽음, 내일맑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대회,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립도서관은 9월 6일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영화가 된 소설, 음악으로 읽다'를 시작으로 독서의 달을 연다.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야기와 함께 그 속의 음악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는 책과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일에는 시립도서관 야외에서 ‘도서관 책마당’이 펼쳐진다. 이날은 △‘책읽는충주’ 올해의 대표도서 『어떤 어른』의 김소영 작가와의 만남 △옴니버스 넌버벌 광대 인형극 '퍼펫박스' △벌룬 공연 △동화 속 주인공 그리기 대회 △동화 속 캐릭터 손거울·마그넷 만들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진행된다. &n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울림아트n'컴퍼니는 오는 8월 30일부터 이틀간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신작 창․제작 연극 '허재비 고블린의 꿈'을 선뵌다. '2025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난해 '마지막 소원'에 이어, 제천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해석하여 연극으로 개발한 지역특화공연이다. 우리 시대, 함께 나누고 싶은 가치 이번 공연 작품은 충청북도 무형유산'오티별신제'마지막 제차(第次)인‘해물림 거리’에서 놀려지는 허재비 놀이를 주요 모티브로 연구와 현지 조사 과정을 거쳐 창작됐다. '오티별신제'는 충청북도 유일의 서낭별신제로 2년마다 정월 대보름에 개최되며 마을과 주민, 제천시와 시민 모두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 '허재비 고블린의 꿈'은 마을 제사를 준비하는 소담스러운 한 시골 마을에 정체불명의 귀신들이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겪는 혼란과 갈등, 비밀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우리 아기 찾아달라’며 거적때기 옆구리에 찬 순덕귀신, 사랑하는 바우를 못 잊어 찾아 헤매는 홍이귀신, 예언하는 족족 맞히는 족집게 심도사 등 저승에도 못 가 왕따당하는 귀신들과 이들을 달래 보려는 마을 사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체인 제천전통예술단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제20회 정기공연 『의림지 농부들의 백중놀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정기공연은 '전통의 맥을 잇다'는 주제로,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 공연은 농부들의 길놀이, 대북공연, 모심는소리, 경기민요, 창작무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출신 전통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예술적 화합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천전통예술단 관계자는“30년 동안 한결같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데 힘써온 예술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자리해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