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가 16일 윤호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2015년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간 체결한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실시 협약’에 근거하여 전남도지사로부터 지난 9일 요청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위해 10일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검증준비를 해왔다.
인사청문위원회는 소관 상임위인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 10명(이철, 이재태, 김태균, 이광일, 최병용, 윤명희, 나광국, 최정훈, 류기준, 한숙경)과 도의장이 추천한 위원 2명(임형석, 이규현)으로 구성됐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을 토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해 전남도에 송부할 예정이다.
청문대상자인 윤호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 후보자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산대학교 화학 학사,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을 거쳐 삼성바이오로직스 CSC센터장(전무), DP/SCM센터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철 인사청문위원장은 “바이오산업진흥원은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기관”이라고 강조하며, “후보자의 전문성, 경영 능력, 도덕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증을 통해 후보자가 바이오산업진흥원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적임자인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바이오산업진흥재단은 2002년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으로 설립된 이래 사업 다각화 등을 거쳐 2020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재 △식품산업연구센터 △생물의약연구센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천연자원연구센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등 6개 연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