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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감찰, 문책만 운운할 시간에 수해 대응에 힘쓰시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해 피해에 대해서 “책임에 대한 대통령의 문책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남 탓입니까? 사고가 일어나면 일선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감찰부터 펼치는 후안무치한 행태가 반복되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

 

대통령은 왜 있고, 장관은 왜 있습니까? 제일 먼저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공무원들을 지휘·통솔하는 대통령과 각료다.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으려고 하니 말단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하겠습니까?

 

대응에 실패한 책임을 통감해야 할 원희룡 장관이 ‘감찰’, ‘철저한 조사’, ‘문책’ 운운하며 공무원들을 윽박지르고 있으니 한숨만 나온다.

 

수해 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이다.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수해 대응에 나서도록 독려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책임 회피만 할 생각입니까?

 

게다가 현장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공무원들을 줄 세우고 견인차를 틀어 막아가면서까지 인터뷰를 꼭 해야 했습니까? 원희룡 장관은 일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입니까?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장마 지나고 나서 장관부터 일선 공무원까지 책임을 물어도 늦지 않는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분노를 피하겠다고 공무원들 감찰해서 꼬리부터 자르려는 얄팍한 행태는 그만두고 후속대책부터 세우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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