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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野, "尹 大統領 통일부를 양지의 국정원으로 만들 셈입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색깔론으로 재미 보는 시대는 지났다. 미국에서도 매카시즘을 흑역사로 여긴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철 지난 매카시즘 선동을 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서했다. 좋든 싫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부여된 책무를 다해야 한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연일 통일부를 때려대며, 북한을 강력하게 억제·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극우 유튜버’를 통일부 장관으로 앉히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통일부를 양지의 국정원으로 만들 셈입니까? 대화와 타협이라고는 해본 적 없는 검사 출신 대통령답게 북한과 싸울 생각뿐인지 걱정스럽다.

 

북한은 우리에게 심각한 안보 위협이면서도 동시에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다. 그만큼 대북 문제에 입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수단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를 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 중 하나가 우리가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는 엄연히 ‘휴전 국가’이다. 

 

대통령의 ‘입 안보’ 놀이에 우리 기업과 경제가 심각한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민주당은 "평화통일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책무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말로만 ‘헌법 정신’을 지킨다고 하지 말고, 통일부를 ‘통일절망부’로 만들려는 폭거를 당장 중단하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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