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연일 지속되어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1,191명에 달해, 최악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폭염은 생존의 문제다. 정부는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책무가 있다.
재난 때마다 수수방관하며 국민을 각자도생하게 만들었던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을 이번에도 반복해선 안 된다.
정부는 체계적인 종합대책으로 극한 폭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노인, 저소득층, 야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여름에 에어컨 한 번 켜기가 두려운 국민들을 위한 두터운 지원방안 마련을 당부한다.
민주당은 "폭염 지속 시 휴게시간 의무화를 규정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 폭염에 방치된 국민을 구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