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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파렴치한 입시비리범 조국 전 장관 ‘피해자 코스프레’ 즉각 멈추라"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최근 불구속기소된 것에 대한 조 전 장관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일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라" 고 비꼬았다.

 

또다시 조 전 장관의 ‘피해자 코스프레’가 시작된 것이다.

 

그런 와중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민 씨의 불구속 기소를 ‘정치적 기소’로 풀이하며 ‘조국 수호단’에 합류했다.

 

조 전 장관은 공정함이 최우선시돼야 하는 입시에서 숱한 비리를 저질렀고, 법원으로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7개의 혐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서 최고위원 역시, 과거 딸의 로스쿨 입학 특혜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이들이 보인 행태는 많은 청년의 꿈과 미래를 짓밟은 파렴치하고 추악한 입시 비리다.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다.

 

당시 청년들이 느꼈을 박탈감과 좌절감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조 전 장관과 서 최고위원은 조 씨의 기소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하고 ‘석고대죄’해야 한다.

 

조 전 장관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즉각 중단하고, 평생 청년들에게 반성하며 사는 것이 용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라.

 

국민의힘은 "민주당 역시 청년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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