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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여, "‘거짓말’ ‘사법리스크’로 점철된 이재명 대표 1년. ‘콘크리트’는커녕 산산이 부서지는 ‘모래알’이 되버렸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 정당, 유능하고 강한 정당,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 그리고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실천하겠습니다”(22.8.28)

 

1년 전 오늘, 취임 일성으로 내놓았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은 공약(空約)을 넘어 새빨간 거짓말이 되어 버렸다.

 

지난 1년간 이 대표의 민주당은 가짜뉴스, 선전선동만 일삼으며 구태 정당으로 회귀했고, 민생을 외면한 채 무능으로 일관했으며, 혁신은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사라져버렸다.

 

급기야 국민 삶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공천 싸움에 ‘친명’과 ‘비명’으로 갈라져 국민 보기 민망한 집안싸움만 계속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국민께서는 제1야당 대표의 모습을 국회에서보다 법원과 검찰청 앞에서 더 많이 봐야 하는 상황에까지 놓였다.

 

이쯤 되면 이 대표의 지난 1년은 ‘거짓말’과 ‘사법리스크’라는 두 단어 이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잘하기 경쟁’을 하겠다던 약속이 무색하게 거대의석의 제1야당이 길을 잃고 헤매는 사이, 대한민국의 정치 시계는 오히려 거꾸로 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성 없는 의회 폭주로 온갖 악법을 힘으로 밀어붙이며 의회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했다.

 

김남국 코인 게이트 등 온갖 비위가 터질 때마다 꼬리 자르기 탈당이라는 꼼수로 국민을 기만했으며, ‘들러리 혁신위’를 내세워 오히려 성난 민심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본회의장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외치더니 회기 중 체포동의안 상정을 막기 위해 ‘회기 자르기 꼼수’까지 서슴없이 자행했으니, 지난 1년간 민주당은 퇴행의 퇴행만을 거듭했을 뿐이다.

 

그렇기에 오늘부터 열리는 민주당 워크숍에서 만약 민주당이 단 한 가지의 결론을 내야 한다면, 그것은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 대표가 사퇴하는 것일 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콘크리트가 되어야 한다던 이재명 대표, 이대로라면 콘크리트는커녕 산산이 부서지는 모래알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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