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울 중구의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 ‘해든집’으로 이주했다. 중구와 서울시, 사업시행자 등이 힘을 모아 민간 재개발 전국 최초로 추진된 ‘선(先)이주 후(後)개발’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8월, 양동구역 11·12지구에 ‘해든센터’(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 가 준공됐다. ‘해든센터’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 형식으로 건립된 공공복합시설이다. 연면적 8,400여㎡ 규모의 18층 건물에 공공임대주택(해든집) 18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재개발사업은 세입자와 원주민의 강제이주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양동구역 11·12지구 재개발사업은 당초 다른 지역에 거주시설을 확보해 주민들을 이주시키는 대책을 세웠지만 이 지역에 계속 남고 싶어 하는 당사자들과 이주대상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중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업시행자,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선(先)이주-선(善)순환’모델로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기 전에
[원주시는 10월 14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2025 장수어르신 효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고, 85세 이상 저소득 장수 어르신 450명을 초청하여 세대 간 공경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명륜재가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했으며,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전통 공연팀, 지역 가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전통놀이 및 다도체험, 다육이 심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는 자장면, 떡, 전, 과일, 음료 등을 나누는 경로잔치도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며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기관과 자원봉사단체 차량이 운행됐으며, 자원봉사자와 시설 종사자들이 안전관리를 맡아 편안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효의 가치를 되새기며 어르신들의 삶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기흥구 상하동 빛으로아트스토리에서 열린 ‘기흥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복지관의 20주년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이 주최·주관한 기념식엔 이상일 시장,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복지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장애인 여러분께 빛이 되어주고,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 복지관 관계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복지관을 앞으로도 더욱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전국 최초로 24시간 돌봄체계를 갖춘 장애인온종일돌봄센터를 개소했고, 기흥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공공수영장에 장애인을 위한 가족용 샤워실·탈의실·화장실을 설치한 것도 여러분의 가르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회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전국 최초로 도입한 주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전세이자를 지원하는 올해 마지막 신청을 11월 28일까지 받는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420가구가 최대 18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 신고를 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 신혼부부와 한 자녀 출산가구는 최대 140만 원(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을, 다자녀(2자녀 이상)와 장애인, 다문화 가구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최대 180만 원(대출잔액의 2%)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 서류,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1,159가구에 총 14억 9,0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 1·2차 모집에서는 970여 가구에 13억 6,900만 원이 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고성읍행정복지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중증장애인, 1인 가구 등 읍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비롯해 요양병원 및 시설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도와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고성읍‘찾아가는 신청’1차 신청 대상자뿐 아니라 추가로 신청이 어려운 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선불카드와 고성사랑상품권을 누락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10월 13일 13명의 대상자를 방문해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행정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고성읍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음성군지회는 14일 영빈웨딩컨벤션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공식 제정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 데 적합한 도구이자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의 날’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관내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제1부에서는 흰지팡이날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전달식 등을, 제2부에서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조병옥 군수는 “제46회 음성군 흰지팡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인천 미추홀시니어클럽은 14일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던 ‘나눔 곳간(용현1004소나무점)’을 용남시장 상인회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전경애 미추홀구의회의장, 구의원, 용남시장 상인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나눔 곳간 운영을 축하했다. ‘나눔 곳간’은 지역 주민들이 온라인 중고 물품 플랫폼(당근마켓)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필수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공유 나눔 공간이다. 이번 확장 이전은 더 넓은 공간과 접근성이 좋은 전통시장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기부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과 시장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곳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나눔 물품은 입고일 기준으로 1주 차에 용현1·4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충남도가 후원한 제21회 충남자활한마당이 14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자활 참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참여자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 강화, 근로 의욕 제고 등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명랑운동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생산품 홍보 전시회가 열렸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부여 충남나르미협동조합 등 3개 단체, 보령시 정제국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민간인 2명 등이 도내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재 1500여 명의 도민들께서 자활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충남은 전문자격증 취득을 돕고, 자활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며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에서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실버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가 주관했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마산지회 임원들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31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실버페스티벌에서는 관내 경로당 및 분회 소속 41개 팀이 참여한 한궁대회, 20개 경로당의 에어로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활기찬 공연과 경기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친목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적인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고,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14일 오전 11시 동구청에서 ‘2025년 청년창업 Start Up' 선정자인 ’모아라면땅‘ 김보예 대표와 ’보컬라운지 실용음악학원‘ 이형도 대표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금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자의 발굴 및 육성하고자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참가자를 모집해 8월에는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진행했으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2명의 청년 창업자를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위로 선정된 김보예 대표(모아라면땅)와 2위 이형도 대표(보컬라운지 실용음악학원)는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모아라면땅’은 오븐에 구은 라면땅을 수제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하며, 보컬라운지 실용음악학원은 보컬 레슨과 문화예술 공연을 제작하는 사업을 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많은 청년 창업자들이 동구에 정착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위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올해 3월부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하GO, 행복한家’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뜻하GO, 행복한家’ 사업은 주거복지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소외된 주거급여 수급자인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두산동에 홀로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오래된 2층 주택에서 노후 창호로 인해 겨울마다 바람이 새어 들어오자 커튼과 비닐로 막으며 생활해 왔다. 담당 공무원은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주거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창호 교체를 지원하고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바우처를 연계했다.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몰랐는데, 직원이 직접 찾아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줘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성구는 현재까지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주거복지 관련 정보 제공, 주거환경 개선,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3일에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하우스를 현장방문하여 스마트팜 재배환경 및 작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스마트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년농업인들이 운영 중인 딸기·토마토 스마트팜 하우스를 직접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청년농업인들은 ICT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병해충 관리, 양액 공급, 온습도 제어 등을 자동화하고 있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김정희 농가는 첨단 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균일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 수확이 끝나는 여름철에는 상추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농가는 올해 군의 지원을 받아 딸기 육묘장을 설치해 연 3천만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김윤경 농가는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연동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사회 복지 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도민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 지역사회 복지자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전문조사원 80명을 투입해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14개 시·군 9,1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가구 일반 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복지 분야별 시급성 및 노력 체감도 ▲생활여건 및 지역 만족도 등이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라 4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초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돌봄 수요 확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정책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까지 분석·보고서로 정리해 각 시·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지사장 박용성)와 함께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든든e살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 없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이상 징후로 인식해 담당 공무원 등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고립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AI 돌봄 체계를 구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3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되며, 서비스 이용요금(월 3,300원)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 러브펀드에서 전액 부담한다. 박용성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AI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