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가 ‘여행자·현지인 추천 여행자원’ 1위로 선정된 재래시장 분야에서 전국 12위를 기록하며,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도내에서 유일하게 상위 2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58개 여행자원 중 ‘재래시장’이 추천율 39.1%로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정읍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12위에 올라, 재래시장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정읍시가 2019년 대비 8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 중 하나다. 이는 지역 내 전통시장 전반의 체계적인 육성과 더불어 대표 시장인 샘고을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샘고을시장과 중앙로, 새암길, 우암로 일대를 활성화 구역으로 정해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홍보, 지역 상권 연계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샘고을시장은 정읍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14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폭염 속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공현장의 실질적인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폭염으로 작업이 어려운 경우 공사 중지와 계약기간 조정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며, 각 부서에 현장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시는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매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부여하도록 기준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작업장 인근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음용수, 이동식 에어컨과 산업용 선풍기 등 냉방·통풍 장치, 그늘막과 쉼터, 냉각 의류 등 보냉장구를 비치하고 있으며, 폭염 집중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해 근로자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온열질환 의심자 발생 시에는 의식이 없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증상 개선이 없을 시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공사 운영 측면에서도, 폭염으로 작업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발주기관은 ‘공사계약 일반조건’에 따라 공사를 일시정지할 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장흥2)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일자리투자유치국 업무보고에서 도내 자영업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깨비' 앱의 실질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현재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가 도내 자영업자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배달앱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인지도뿐만 아니라 구독제 서비스와 같은 대기업의 자본력과 마케팅 전략에 밀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자영업자 폐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지난 요식업계 간담회에서도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예산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말고, 목포, 순천 등 요식업체가 밀집한 도시를 중심으로 한 시범사업 등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위원장은 끝으로 “먹깨비는 단순한 배달앱이 아닌 자영업자의 생존과 직결된 지역 상생 플랫폼”이라며, “지속가능한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은 지난 7월 14일 열린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가 미래 항공교통체계인 AAM(Advanced Air Mobility) 사업 추진에 있어 전남의 균형발전을 고려한 지역 안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옥현 의원은 “AAM은 UAM(도심항공교통)과 RAM(지역항공교통)을 포함하는 개념이다”고 설명하며,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은 도심보다는 지역 기반의 항공교통인 RAM 실증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 “이미 전남은 고흥에서 진행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통해 관광, 물류, 응급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지형적, 사회적 기반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조옥현 의원은 “현재 AAM 실증사업 대상지가 여수와 고흥 등 동부권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며, “36년째 의과대학 설립이 미뤄지고 있는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응급의료 현실을 고려할 때, 서부권까지 포함한 전남 전역으로 실증사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섬 관광 육성 조례안'이 7월 14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섬의 65% 이상을 보유한 전라남도가 섬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관광정책을 체계화하고 본격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례안에는 ▲섬 관광 기본계획 수립 근거 마련 ▲섬 관광 콘텐츠 개발, 기반시설 조성, 주민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등 사업 추진 ▲민관협력을 위한 ‘전라남도 섬 관광 위원회’ 설치 ▲시·군, 공공기관, 관련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추진방향이 담겼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전남의 섬은 독보적인 자연·문화 자산이자,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관광의 흐름이 육지에서 바다로, 도심에서 섬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섬 관광을 산업으로 키울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단순한 관광 진흥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불법촬영 피해 영상 삭제를 위해 전남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영상 삭제 지원은 피해자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더는 수도권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남도가 직접 책임지고 삭제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2025년부터 기존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목포·순천)를 ‘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전환하고, 강진의료원 내 해바라기센터를 신설하는 등 여성폭력 복합피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영수 의원은 “센터 전환이 예정돼 있으나, 현재까지 영상 삭제가 즉각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며 “현행 절차상 수도권 기관에 의존하거나 심의 등 행정절차로 7~10일이 소요되고 있어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담인력 2명을 채용했지만, 디지털 전문가가 포함됐는지, 영상 삭제를 수행할 기술적 준비가 마무리됐는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이 주최했으며, 시의원, 여수시 관계자, 여수시민 등을 포함해 약 6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콘텐츠 다양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열띈 논의를 펼쳤다. 오재환 (사)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이사장은 축제의 전통과 시민 참여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진달래축제가 여수 4대 축제로서 위상을 갖추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희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의승수군길’ 조성, 흥국사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지역 특산 콘텐츠 확대 등의 전략을 제안했다. 박효연 전남대 교수는 축제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진달래 중심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축제 공간 확대, 체류형 프로그램 도입, 인근 지역 축제와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좌장을 맡은 구민호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축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여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 해룡 파크골프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순천시노인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33개 클럽 회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클럽별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4명 1조로 총 33개 조를 편성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전(남녀)과 단체전 각각 1위에서 3위까지 총 9명에게 시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건강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적의 생활체육”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은 “이번 경기가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부터 도심 속 수목 보호를 위해 공원, 녹지대, 가로수, 도시숲 등을 대상으로 집중 관수 작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살수차 등 장비 5대를 투입해 주요 도심 공원과 녹지대, 가로수, 기후대응 도시숲 등 110여 곳에 순차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 시들거나 고사 위험이 있는 수목은 우선 대상으로 지정해 긴급 관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낮 기온이 급격히 치솟는 낮 시간을 피해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수목 뿌리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의 수목이 극심한 더위와 강수량 부족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살수차 등 가용 장비를 모두 동원해 수목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수목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도심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7월 정기분 재산세 13만 8천 건, 251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1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주택이 130억 원, 건축물이 121억 원이다. 재산세는 보유 기간에 상관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과세대상인 주택·건축물 등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이번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 9월에는 주택 2기분(50%)과 토지가 각각 부과된다. 단, 주택은 재산세액이 본세 기준으로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이 부과되며, 해당 고지서에는 과세 대상에 “연납”으로 표기된다. 특히 1세대 1주택자 등은 세 부담이 경감되며, 경감된 세액은 고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된다. 납부 방법은 가상계좌, ARS카드결제(142-211), 금융기관의 ATM기 등을 이용하면 고지서 없이도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2022년 2월 착공한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지봉로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룡면 상삼사거리에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까지 지봉로를 따라 345kV 및 154kV 고압 송전선로 총 6km 구간을 지하에 매설하고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한국전력공사의 지중화사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도심 경관 개선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장기간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과 피로감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있고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로 지하 매설구간의 도로공사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송전탑 철거는 10여 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사업으로, 순천시와 시의회, 시민들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전체 사업은 고압의 전력케이블 인입과 지상에 노출된 송전탑 철거 등 전기 부문 공정을 거쳐, 2026년 7월 최종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의령 동부농협(조합장 주현숙)은 14일 부림초등학교 및 신반중학교를 방문하여 농촌지역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농협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농업인 자녀 학습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학습꾸러미는 부림초등학교(봉수분교 포함) 입학생 6명과 신반중학교 입학생 12명에게 학습 용품과 무선이어폰이 전달됐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의령군 유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실버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 문제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내 야기되고 있는 어려움을 지역 내에서 해결해 보고자, 경상남도 특화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14일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보행 보조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보행 보조기는 의자 기능, 물품 수납 기능 등을 갖춰 단순한 보행 보조를 넘어 어르신들의 외출 편의성과 생활의 질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의령군은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이 지난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선풍기 1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BNK경남은행 서부영업그룹 임재문 상무와 의령지점 김두용 지점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BNK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은 지난해 여름에도 의령군에 쿨매트 100개를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선풍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의령군은 여성농업인의 문화역량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상설교육’을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한지공예와 우드버닝 과정으로 구성되며, 한지공예는 매주 월요일 4회, 우드버닝은 매주 수요일 3회 진행된다.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실시되며, 한지공예과정 15명, 우드버닝과정 20명, 총 3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며, 의령군에 주소를 둔 여성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유사 교육 수강자는 우선 선발 대상에서 제외되며, 출석률이 70% 미만이었던 경우도 신청이 제한된다. 1인당 1과정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신청은 의령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설교육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농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