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북교육청은 12일 울릉군에 있는 울릉군민회관에서 ‘(가칭)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 공사’와 관련하여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독도교육원 건립 공사의 설계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경북도의회 남진복의원을 비롯해 울릉군 지역 주민과 설계 관계자,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독도교육원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38번지 외 11필지에 조성되며, 부지면적 7,651㎡에 연면적 4,342㎡, 지상 3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로 조성된다. 울릉도의 지역성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대한민국 독도 교육의 상징적 거점’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체험과 숙박, 연구,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형 시설로 계획되어 있다. 사업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재정투자심사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충주시가 12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제19회 충주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망중소기업, 우수기업인, 모범근로자 등 40명을 표창하며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박광석)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진석 충주부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충주의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업인들을 축하했다. 올해 유망중소기업에는 ▲(주)금강B&F(대표 한평식) ▲금강전기산업(주) (대표 안재환) ▲(주)리비콘(대표 김경진) 등 3개 기업이 선정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주)동보식품 박정규 대표 ▲(주)대현하이텍 이병욱 대표 ▲현대엘리베이터(주) 최용희 SCM본부장이 수상했으며, 유망청년기업상은 ㈜호호(대표 강시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외국인 모범근로자상에는 ▲㈜태정기공의 UHANOVITA MARAGE DA-MMIKA KITHSIRI(갓시리) ▲㈜엠테크 TOLENTINO JASON CASTRO(제이손) ▲㈜삼텍 DAS BOSU THERB(보수)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세종시교육청이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수능 응원 영상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영상은 ‘하루하루를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아 평범한 일상의 진심이 주는 위로를 전한다. 특별한 연출이나 화려한 음악 없이, 일상에서 서로를 향한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순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학생 역으로 세종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시윤 학생이 출연하여 현실감 있는 연기로 영상을 빛냈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교육청 공식 유튜브에서 3천 6백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따뜻한 수능 응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영상의 댓글에는 “다 커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새로운 삶 속에서 고군분투 중인 엄마인데 저렇게 보살핌받았던 중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라 울컥했다.”, “평범한 일상이 마음을 울리네요. 모두의 삶을 응원합니다!” 등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의 공감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결승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2일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인천세종병원을 대상으로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안전컨설팅을 통한 자율안전점검체계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 인천소방본부, 계양소방서 예방지도팀 실무자와 외부 전문위원이 참여한 합동조사반이 구성돼 병원의 화재안전관리 전반을 세밀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및 소방계획서·자체점검서류의 적정성 여부 ▲소방시설(스프링클러·옥내소화전 등)과 제연설비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설비 설치 및 관리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한 병원 특성을 고려해 피난동선의 적정성, 피난안내방송 등 초기 대응체계의 실제 이행 가능성도 함께 점검했다. 송태철 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지난 5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참가자 어르신과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속치매안심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나주숲체원이 나주시치매안심센터 및 동신대학교 산림조경학과·작업치료학과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과 정서적 교류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에게 졸업장과 졸업앨범이 전달됐으며, 졸업생 대표의 졸업소감문 낭독과 팬플룻연주, 가요장구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 어르신은 “숲속에서 걷고, 함께 웃으며 배우는 시간이 치유 그 자체였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숲은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 대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12일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임직원과 포럼 참여를 신청한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에서의 정부정책과 사회적경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의 발제와 신영규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토론 및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임수 상임이사는 발제에서 최근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 추진 현황과 변화된 제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전략 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창원시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해야 할 방향성과 실행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과 연대, 협력의 플랫폼”으로, “창원시는 이 사회적경제가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변화된 정책 환경 속에서 창원 사회적경제의 방향성과 실행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부산 사상구 사상도서관은 지난 8일, 지역 내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의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사상도서관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상어린이도서관(사상도서관 별관)에서 열렸으며 부산시 무형유산 보유자인 권영관 불화장이 직접 참여해 전통 불화의 세계를 소개하고 체험형 강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단청 문양을 활용한 티코스터 손거울 만들기를 통해 전통 문양의 상징성과 색채미를 배우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들락날락 협업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무형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락·덕포 도시재생사업지 내 유휴공간에서 사진작가 윤창수의 전시회 ‘우리는 모두 이주민이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사상구는 전시 공간을 후원해 도시재생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윤창수 작가는 다문화가족, 이주노동자, 이주민의 삶을 주제로 한 사진작품과 함께 ‘이주민의 개념적 아바타’인 파초(바나나나무) 등 상징적 이미지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이주와 공존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시재생 공간이 지역 예술가의 창작 무대이자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부산 사상구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라온누리(시설장 문다영)는 지난 11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드림영화제 ‘Welcome to the Ra ON’을 막을 올렸다. ‘드림(Dream)’은 라온누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화동호회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출연, 연출, 촬영 등 영화의 전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밴드부 ‘라온’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음악영화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라온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영상 'Ra ON'을 상영하고 이어 발달장애인 밴드부 ‘라온’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담은 작품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공개하며 발달장애인의 시선과 목소리로 완성된 진솔한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했다. 문다영 라온누리 시설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주인공으로 선 무대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매개로 발달장애인분들의 삶과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류종필)는 12일 전남교육청에서 어린이 종합 교양지 ‘어린이동산’ 기증식을 가졌다.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된 어린이 종합 교양지로 과학, 역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잡지다. NH농협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전남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와 탈북민 지원센터인 ‘전남하나센터’에 매월 700부씩 총 8,400부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기증식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나눔에 대한 감사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류종필 본부장은 “작은학교의 학생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전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어린이잡지는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다양한 내용을 통해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NH농협은행이 매년 이어온 기부가 전남의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2일 09시 30분부터 청송도서관 제2강의실에서 초등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청송군 관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에서 아침 돌봄, 틈새 돌봄, 저녁 돌봄까지 참여하는 학생들이 시작부터 귀가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돌봄전담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알찬 연수였다. 이날 연수 강사로 나선 고경초 이영호 교장은 2024년부터 늘봄 선도학교 근무를 하며 그동안 경험에서 터득한 정보와 노하우, 행정 업무 처리 방법까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 위주로 세세하게 연수하여 돌봄전담사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업무 경감을 위한 업무 자동화’AI 프로그램 도입과 활용 연수로 늘봄실무사와 돌봄전담사 간의 업무 협업을 통해 학교 내 돌봄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됐다. 청송교육지원청 남정일 교육장은“매년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여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으로 진행되어 청송군 관내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은 11일 군청 강당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드론감시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산불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등 참석자 전원이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초동 진화에 임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발대식에 이어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산림재난안전통신기 사용법 등 직무교육을 진행하여 산불예방 및 감시 활동, 상황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김재욱 군수는 ‘산불은 단 한 순간의 방심이 수십년간 가꿔온 숲을 잿더미로 만들 수 있는 대형 재난’이라며, ‘현장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보전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산불예방과 감시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10월 20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집중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7일,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영덕 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해 ‘영덕 별파랑공원 진달래 심기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주택과 농경지, 산림에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영덕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생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별파랑공원 일대에 진달래 묘목을 심어 훼손 산림 복원과 지역의 자연경관 되살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손유정 센터장은 “큰 상처를 입은 영덕에 작은 힘이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꺼이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고령군은 12월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1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정갱신심사에서 모든 기관이 갱신 기준을 충족해 재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도는 6년마다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 실태와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심사는 시설급여형, 재가급여형 등 기관 유형별로 시설 운영의 적정성, 종사자 자격 기준 충족 여부, 서비스 품질 수준, 행정처분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관리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점검과 관리 체계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故 이진환 前 고령군수의 군민장 영결식이 11월 12일 오전 9시 고령군청 광장에서 거행됐다. 2022년 6월 '고령군 군장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후 고령군에서 처음으로 거행된 군민장이다. 故 이진환 前 고령군수는 민선1기 고령군수로 1995년 7월부터 1998년 6월까지 3년간 재임하면서 고령군의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주산산림욕장 조성, 벚꽃길 조성, 강변도로 개설, 상하수도 확충 등 여러 공약사업들을 추진하여 고령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영결식은 고령군장례위원회 위원장인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장례위원과, 군의회, 관내 기관단체장, 공직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며 진행했으며, 고인의 영정 앞에서 헌화를 하고 묵념을 올리며 생전의 군정 업적과 고인의 따뜻한 인품을 기렸다. 고인은 영결식을 마친 후 고향인 대가야읍 본관리에 위치한 선영에 모셔졌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故 이진환 前 군수님의 헌신과 군민을 사랑한 마음을 우리 모두가 기억할 것 이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