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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진소방서, 강진역 열차 탈선 가상 복합재난 불시출동훈련 실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12월 8일 강진역에서 열차 탈선으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와 2차 사고를 가정한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강진역은 2025년 9월 27일 개통한 전라선 서남권의 신규 철도거점으로, 강진읍·군동면·대구면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 지역에서 철도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철도사고의 위험성과 대응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진소방서는 이러한 실제 사고 사례를 반영해 철도 재난 대응 역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고자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열차 탈선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 및 화재 위험이 동반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됐다.

 

훈련에서는 ▲상황 접수 및 초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다수사상자 분류·이송 ▲화재 및 2차 사고 방지 조치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협력과 대응 절차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철도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열차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전형 재난대응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강진소방서는 철도사고 예방 카드뉴스 제작과 언론홍보 등 다양한 대군민 사고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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