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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지자체 ’ 선정

구직단념청년 130명 참여자 중 95% 수료, 63명 취업 연계 성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순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단기 취업 성과를 넘어, 구직단념 청년의 회복과 자립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 운영하며 청년의 사회 복귀와 지역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순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취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해 청년의 안정적인 참여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사업에는 구직단념 청년 13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5%는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63명이 취업·직업훈련·지역 일자리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참여 청년들은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가장 큰 변화였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업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다시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청년 개인의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에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정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참여 대상을 120명에서 156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청년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에 귀 기울이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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