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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산군, 여름철 수해 재난 폐기물 최종 처리 완료

1만6674톤 전량 최종 처리, 총 국비 33억원 투입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대량의 수해 폐기물 1만6674톤을 국비 33억원을 확보해 최종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수해 직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환경오염 피해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대회리와 대률리 2개소를 임시적환장으로 지정·운영하면서 폐기물의 안정적 보관과 위생 관리를 실시했으며, 이후 민간 전문 처리업체와 협력해 단계별 수거·선별·운반·처리를 신속 추진해 모든 수해 폐기물에 대해 최종 처리를 완료했다.

 

특히 군은 악취와 침출수 등 환경오염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적환장 내 침출수 차단 및 악취 저감 대책을 병행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직속기관·사업소 등 관련 부서에 수거·처리 절차를 신속히 안내해 재난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주거지·도로변 등에서 발생한 생활계 폐기물(재활용, 소각), 건설, 초본, 임목, 지정폐기물 등 분류 기준에 따라 선별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피해 현장에서 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와 안전한 처리는 주민 생활 회복의 첫걸음이었다”며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수거망 구축과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이 주민 생활 환경 정상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해 임시적환장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처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수해 취약지역의 정기 점검을 강화하고 폐기물 발생 억제·재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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