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동작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구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19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대방동 393-66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방동 일대는 노후 저층 주거지가 밀집해 있으며, 협소하고 단절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전반적으로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구는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23년 해당 구역을 ‘동작구형 정비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방식을 주민들에게 제안하며 대상지 선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어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제2·3종 일반주거에서 준주거 및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되며, 지하 3층~지상 39층, 연면적 약 12만 7천㎡ 규모의 주거·상업·업무·공공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신대방삼거리를 ‘신대방사거리’ 교차로로 재편해 도로 기능과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대방삼거리역 5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대림초 인접부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는 등 보행 편의 증진에도 힘쓸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시작으로 대방동 일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동작구형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동작의 지도를 변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