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구군이 벼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한 벼 건조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벼 건조료 지원사업은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조료를 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적기 수확으로 고품질의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구군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515개 농가에 약 3658톤의 벼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2025년산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다. 그러나 직거래 등으로 벼 판매실적 증빙자료가 불충분한 농업인은 제외되며, 제외된 농업인에게는 2026년 벼 재배용 상토가 전액 지원된다.
건조료는 양구군 농협 수매분은 수분율에 따라 kg당 평균 50원 수준에서 차등 지원되며, 농협 비수매분은 양구군 농협 평균 건조단가인 kg당 50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양구군농협을 통해 진행되며, 양구군농협 수매분은 수매확인서 등을 확인 후 건조비를 지급하고, 양구군농협 비수매분은 신청서와 산출내역서 등을 구비하여 26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현 식량작물팀장은 “벼 건조는 수확기 농가 부담이 집중되는 과정인 만큼, 이번 건조료 지원이 농가의 경영비와 작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벼 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에 맞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