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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종시 5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 으로 하향

병원급·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감염병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다.

 

이는 동절기 유행 이후 현 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인 방역 상황이 유지되고 있고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를 해제하는 등 국내외의 위기 단계 하향이 가능한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민들의 일상회복과 방역 의료체계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조정이다.

 

5월 1일부터는 그동안 유지됐던 병원급·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뀌고 확진자 격리는 5일 권고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의료지원 체계는 계절독감과 같은 수준의 일반 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한다.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 검사비 지원과 입원 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은 유지하지만 국비 지원은 종료된다.

 

무상 공급하던 치료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으로 대상을 조정하고 백신접종은 전 국민 무료 접종 대상에서 고위험군만 해당되도록 순차적으로 좁혀나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위기 단계 하향에 따른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마스크, 선제 검사 등 의무 해제 사항과 의료지원 변경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스스로 감염병 예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일상 속 자율적 방역 수칙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새로운 감염병 위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인력 역량 강화와 상시 대응체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은 4년여의 긴 코로나19 대응 기간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 시의 방역 조치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특히 개원 초기 운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함께 헌신해 주신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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