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2024년 양산시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 수상작 8건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7.29. 부터 8.28.까지 진행하고, 한차례 연장해 9.3. 부터 9.24.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임신·출산, 아동·양육,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등의 분야에 총 1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소관부서 검토를 통해 8건이 심사대상으로 선정됐고, 2차 시민투표와 3차 심사위원회 심사에서 독창성, 실시가능성, 효율성 등 6개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순위가 확정됐다.
최우수상은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육아지원서비스 제공하는 내용으로 ‘양산그로윙(Growing)’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양산시보 이달의 가족사랑 콘테스트’ 지면을 신설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6건의 양산시 인구유입을 위한 아이디어가 장려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우수상은 상금 20만원, 장려상은 상금 1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강정숙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인구정책 욕구를 파악하고 인구문제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