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4일 성북동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캠프활동가 및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안전한 겨울, 사랑의 온기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본격적인 폭설과 한파가 시작하기 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우리 이웃을 살피기 위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온기 꾸러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전한 겨울을 위한 온기 꾸러미는 보온 양말, 마스크 등 방한용품 및 밑반찬 3종, 실생활에서 필요한 생필품(물티슈, 파스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정성껏 포장된 꾸러미는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온기 꾸러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우경죽 성북동장은 바쁜 가운데 참여한 자원봉사캠프활동가 및 자원봉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전달하는 물품과 함께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성북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반찬나눔 및 폭염 안심 꾸러미 함께 만들기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이웃과 이웃이 만나는 사회적 관계 형성 및 이웃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돌봄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