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지난 15일 제1회 뜰천어울한마당이 열린 뜰천 유수지공원에서 ‘체벌없는 양육문화,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예방ㆍ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체벌 금지, 상호존중 양육태도를 장려하고 아동학대 근절과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유3동 아꼼보꼼단은 2021년에 구성돼 현재 15명의 단원이 아동학대 피해 아동 조기 발견과 발굴, 아동학대 신고방법과 각종 정보 홍보, 아동학대 예방과 선제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꼼보꼼은 아동을 눈으로 꼼꼼히 보고 보라색 상처(학대상처)를 다시 꼼꼼히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바람직한 훈육방법과 올바른 자녀 양육 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대받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증식 장유3동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도내 첫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