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에서는 수능일을 맞아 14일 오후 4시부터 관내 상가 밀집 지역인 상남동, 중앙동, 합성동, 석동 등지에서 '1388청소년 지원단'과 함께 수능일 청소년보호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고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수능 준비로 애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가출 등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연계, 1388 청소년 전화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약국, 택시회사, 학원 등의 단체들로 이루어진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이날 지원단은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pc방,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1388 청소년 전화’를 홍보하고 번화가를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창원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인 윤성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위기청소년 발굴과 청소년 비행예방 및 보호를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창원‧마산‧진해 1388청소년지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지원하고,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여 창원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