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새마을문고 함양군지부는 지난 16일 오후 고운체육관에서 청소년 독서퀴즈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중학생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열정과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만수 새마을문고 함양군지부 회장, 조순녀 경상남도 새마을문고회장, 김종화 새마을 함양군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탄소중립과 관련된 주제의 도서를 읽으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사전에 지정된 도서인 ‘지구를 구하는 가계부’에서 주요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함양군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문제들도 일부 포함되어 참가자들에게 흥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했다.
김만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독서퀴즈 골든벨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독서를 생활화하여 자신의 꿈을 멋지게 이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새마을문고에서는 학생들과 군민들 누구가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독서는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준다.”며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책을 더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김민주(함양여중 3)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렸으며, 실버벨은 베일애린리버(함양여중 2) 학생이, 장려상은 정선오(수동중 1), 김도민(함양중 3), 박다희(함양여중 2) 학생이 차지해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