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시와 하동군의 범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 기탁식은 밀양, 사천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김해시와 하동군의 농협 직원을 대표하여 정영철 NH농협 김해시지부장, 김병일 조합장(장유농협), 안춘식 조합장(진영농협), 조창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임종갑 조합장(화개악양농협) 등이 참여하여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시는 NH농협 김해시지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종갑 조합장(화개악양농협)은 “김해시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역을 위해 든든하게 지원해준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가 김해와 하동군 간의 우호 증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