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성동구 행당제1동(동장 문경옥) 행일장학회는 지난 11월 13일, 저소득 가정 학생 대상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전달식에 행일장학회는 총 5백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행일장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약 15년 간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행당제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녀들에게 정신적·경제적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해온 바 있다.
행일장학회는 행당제1동에 사업소나 주소를 둔 16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며, 월 50,000원을 회비로 적립해 이 중 40%는 매년 장학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특히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비 지원을 위해 쓰인다.
그동안 장학금을 수여 받은 장학생 중 한 학생은 “행일장학회가 학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학업에 대한 열정이 생길 수 있게 도와주셔서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일장학회 문기남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행당제1동의 꿈과 미래를 위해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경옥 행당제1동 동장은 “항상 행당제1동에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애써주신 행일장학회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