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고양특례시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371억 원을 투입해 총 9,291명분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각 수행기관을 통해 통합 모집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및 직역연금수급 저소득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노인공익활동사업’에서 6,667명 ▲65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사업’에서 1,448명을 모집하고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사업단에서 906명 ▲취업알선형에서 270명, 총 9,291명을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고양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개소에서 신청서를 배부할 계획이며,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기관에 방문해 신청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증빙서류를 지참해 수행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신청한 경우 증빙서류를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청이 가능한 유형은 노인공익활동사업(공익형), 노인역량활용사업(사회서비스형), 공동체사업단(시장형)으로 유형별 2개 사업, 총 6개 사업에 대해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 활동에 290,00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일자리로 배치될 예정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에 792,750원(주휴수당, 연차수당 포함)의 급여가 지급된다. 고양시 관내 보육시설, 경로당 도우미, 노인돌봄시설 보조업무, 생명의 전화 상담보조, 우체국 업무 보조 등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체사업단은 사업단마다 근무시간과 급여가 상이하며 제조·판매형 사업, 실버까페, 시니어 편의점, 학교 서비스 제공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집한다. 또한 수요처에서 급여를 일정 부분 부담하거나 수익을 창출하여 참여자의 급여를 충당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이다.
시 관계자는“맞춤형 노인 일자리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소득을 보전하고 건강 증진은 물론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것”이라며“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