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구군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행복동아리 페스티벌’이 22일 오후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행복동아리 페스티벌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공유하는 발표의 장으로, 건전한 청소년 동아리 문화를 활성화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시, 체험, 공연 및 초청공연 등으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로 다도 체험(밀크티, 보이차), 영자신문 전시, 자외선 비즈 팔찌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타로카드, 릴레이 소설 만들기 등 동아리별 전시 및 체험 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2부 행사로는 개회식과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사물놀이, 합창, 댄스, 보컬, 난타, 밴드 등 총 10팀의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며, 마지막 순서인 3부에는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학생들의 끼를 뽐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 행복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에는 올해 스포츠, 문화예술, 요리, 봉사, 진로 탐색, 법·정치, 수·과학,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43개 등 총 57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양구군은 동아리별 활동비를 지원하여 청소년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900만여 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