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은평구는 지난 22일 2024년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사회적경제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정책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사회적경제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 ▲사회적경제 지원수준 ▲사회적경제 정책성과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최종 9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은평구는 2022년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 2023년 고용노동부 장관상에 이어, 2024년 사회적경제지원 부문 우수상 수상으로 사회적경제정책 평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은평형 사회적경제모델 구축을 위해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사회적경제 적극행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운영과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운용, 판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민관 거버넌스를 통한 어울림한마당과 은평 꽃피는 장날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년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추진한 역점사업인 ▲제품 패키지 또는 브랜드를 개선하는 ‘공공수요 맞춤형 제품 개발 사업’ ▲아동 돌봄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민관협력 프로젝트’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 등은 사회적경제기업들에 발전 기회를 제공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