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경상남도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2025년 경남도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다인 총 7만 1천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6만 5천 명에서 6천 명이 늘어난 수치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발신자 위치에서 가까운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전화가 연결된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각 시군 지회)을 방문하거나 ‘노인일자리 여기’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활동 역량 및 경력 등 보건복지부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종류는 ▲노인공익활동사업(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비: 30시간 근무 시 29만 원) ▲노인역량활용사업(대상: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참여 가능), 활동시간: 1일 3시간, 월 60시간, 활동비: 60시간 근무 시 63만 4천 원) ▲공동체사업단(대상: 60세 이상, 활동비 및 활동시간: 근로계약에 의함) ▲취업지원(대상: 60세 이상, 수요처 일자리 연계)이 있다.
박영규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천만 노인시대, 백만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남도는 노인인구의 10%인 7만 명 이상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 예정이다.”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이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